무엇보다 XE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 웹페이지도 그렇고, 여러 단체와 지인들,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까지

XE 덕에 너무나도 편하게 그러나 훌륭하게 웹페이지를 만들고 사용할 있었답니다.

 

특별히 XE 다국어 지원 기능은 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터라 너무나 유용합니다.

다국어로 작업하는 것이 단순한 두배가 아닌 이상의 일일테고

더군다나 아직 국내로 제한되어 있는 한국의 웹환경에서

그렇게 많은 동의와 지원을 받지도 못하실텐데요.

하지만 모든 노력이 XE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반드시 필요함을 기억해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일하는 오피스는 약 7개국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번에 웹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XE 다국어 기능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보여드렸지요.

언어 버튼을 누르자 모든 컨텐츠가 해당언어로 바뀌는 것을 보고는

모두가 너무나 놀라워하며 호응해주어 현재 제안서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정말 감사드리며 몇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해봅니다.

 

1. 갤러리

간단하게 파일을 첨부하고 설명정도를 넣으면 썸네일로 구현되는 갤러리 모듈이 있으면 합니다.

http://gallery.menalto.com/ 같은 곳이 대표적인 예겠죠.  한국에서는 SLR 클럽처럼 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에서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Engadget, 플릭커, 포토넷등 사진이 관련된 곳은 썸네일의 계층구조로 구동되어 원하는 사진만 클릭해서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들에서 사진 올리기는 정말편해서, 그냥 폴더지정하고 대량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XE 강점이 사실 파일첨부인데, 부분이 사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장벽이기도 합니다. 파일첨부하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어렵게 느껴지는 같았습니다. 페이스북처럼 업로드에 리사이즈나 얼굴인식 태그등의 어려운 기능들을 뒤로하더라도 기본적인 갤러리 모듈이 생기면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사진업로드 기능을 사용할 있을 것입니다.



2. 음악플레이어

XE에서 음악을 재생할 있는 모듈이 개발되면 유용할 합니다. 페이지가 리뉴얼되면 음악이 끊기는 문제는 프레임이나 iframe 통하다보면 문제가 복잡해지니, XE초기에 쓰이던 Lavalic player 처럼 클릭해서 창이 뜨는 가벼운 음악 플레이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다국어 지원

다국어 지원이 컨텐츠까지 지원되는 것은 좋습니다만, 아직 부분이 사용자에게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는 해당언어에서 제작된 컨텐츠가 언어에서 보여지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런 식의 구현이 가끔 문제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내용 수정이 다른 언어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언어에만 반영된다던지, 가끔 서로 다른 언어를 오가다보면 내용이 누락되고 컨텐츠에 혼란을 빚는 경우가 생깁니다.


해결책으로 에디터 안에 언어 설정 기능이 들어가면 좋을 같습니다. 라디오 버튼처럼 클릭해서 언어를 선택할 있다던가 언어에 따라 다른 창이 추가적으로 기존 아래에 더해질 수도 있을 같습니다.  모든 언어에 일괄 업데이트” 같은 기능도 추가되어야 하는 기능입니다.

부분이 한국어만 사용하시는 분께 오히려 혼란만 가져온다면 아예 컨트롤 패널에서 다국어 설정을 하지 않으면 이런 기능이 보이지 않게 해주면 같습니다.

 


4. 공식 모듈이나 스킨의 영어지원

일반 사용자들이 올리는 자료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럴 필요가 없지만, 적어도 XE 이름으로 나오는 공식 모듈들이나 위젯은 영어 지원이 강화되어야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XE 힘껏 없는 이유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언어 때문입니다. 제가 유일한 한국인인데, 제가 아니면, 한국어를 모르면 XE사용중에는 반드시 어딘가에 부딪히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인데, 설정에서 메뉴가 한글이라던지, 영어인데, 버튼만 한글이라던지 하는식으로 말이죠. 아직 외국어 포럼이나 매뉴얼이 없는 XE로서는 부분이 시급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최소 공식적으로 배포되는 것들은 꼭 100% 영어 지원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할 XE 기대해봅니다. 혹시 아나요? 미국 백악관 웹페이지가 드루팔 오픈소스를 사용한 처럼 청와대 웹페이지가 XE 바뀔날이 올지요. 다국어 지원이 원활한 XE 우리나라 웹페이지를 대표한다면 정말 자랑스러울 같습니다. 언제나 곳에서도 XE 발전을 기대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잊지 말아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