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50개가 넘는 지금의 댓글노출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2.03.29 23:15
현재 Xe 게시판에 글을 작성한 후에 누군가가 댓글을 달게되면
게시물 아래에 최초에 등록한 댓글이 노출이 됩니다.
그런데 이 댓글의 숫자가 50개가 넘어가면 페이지가 바뀌면서
게시물아래에 최초의 댓글이 아닌 51번째 혹은 101번째(100개가 넘을 경우)가 등록됩니다.
물론 그 게시물이 최초에 등록되었을 때와 댓글이 달려지는 순서를 관심을 가지고 본 사람의 경우에는
댓글의 숫자가 50개가 넘어가도 전체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댓글이 50개를 넘어 80여개가 달린 게시물을 처음 클릭해서 열어본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글을 읽은 사람은 게시글을 읽은 후에 그 글에 대해서 왜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렸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만나게 되는 댓글은 게시물의 첫번째 댓글이 아닌 51번째 댓글 부터 보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댓글로 부터 대화나 논쟁, 의견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는지 파악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댓글의 페이지를 1페이지로 이동시켜서 첫번째 댓글부터 차근 차근 읽어가야 합니다.
이런 문제때문에 제가 구글프로젝트에 이슈로 등록을 했는데요
아래와 같은 개발팀의 코멘트가 달렸네요
Mar 22 (6 days ago) ,조금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1~50 번째의 댓글의 댓글이 각 10개씩 있다면, 500개의 댓글이 보여져야 할까요? 2. 또 하나의 댓글이 이슈가 되어 100개의 댓글이 달렸을 경우도 있습니다. |
저의 생각엔 위에서 언급하신 하나의 댓글이 이슈가 되어 100개의 댓글이 달렸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글 역시도 글읽는 사람의 관심은 이슈를 발생시킨 최초의 댓글이 아닐까요?
무엇때문에 어떤 댓글이 이슈가 되어 이렇게 긴 댓글이 이어졌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첫번째 댓글을 읽어야만 가능하지요
그래서 댓글의 페이지버튼을 눌러 1페이지로 이동해야 첫번째 댓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저의 요청은 댓글노출시 , 특히 50개가 넘을 경우, 페이지로 끊어 나누되, 첫페이지의 첫댓글이 본문아래 먼저 노출되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의 방식은 가장 최근 댓글도 아니고, 가장 마지막 댓글도 아닌 중간 댓글이
(즉 전체 댓글이 89개의 경우, 1번째 댓글도 아니고, 마지막 89번째 댓글도 아닌 51번째 댓글이 본문아래에 붙어 가장 먼저 노출된다는 뜻입니다.)
처음도 끝도 아닌 어중간한 순서의 댓글이 본문 바로 아래 자리잡게 되는데
이것을 글 읽는 사람이 자연스런 흐름을 따라 읽어 갈 수 있도록
게시글 아래 최초의 1번 댓글이 노출되도록 수정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용자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