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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만 html 에 신기한 현상이 발생해서요;

2006.01.17 10:21

저희는 대안문화 연구를 하는 모임인데요, 이런 웹소식지를 제작해서 여기저기 올리고 있는데
차례에 보면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부분까지 이동하고 '차례로'를 클릭하면 다시 목차로 돌아올 수 있게끔 링크를 걸었는데
이게 다른 페이지에서는 다 되는데 싸이월드 게시판에서는 새창이 떠서 이동하더라구요; 왜 이런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html>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CC3300" vlink="#CC3300" alink="#CC3300">
<table style="border-collapse:collapse;" align="center" cellspacing="0" width="500" height="30">
 <tr>
 <td width="498" height="100" colspan="3" style="margin:0; padding:0; border-width:1; border-color:black; border-style:solid;">

</td>
 </tr>
 <tr>
 <td width="12" bgcolor="#FF3300" style="margin:0; padding:0; border-top-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left-width:1; border-top-color:black; border-bottom-color:black; border-left-color:black; border-top-style:solid; border-bottom-style:solid; border-left-style:solid;" height="25" valign="middle">

</td>
 <td width="14" bgcolor="#FF3300" style="margin:0; padding:0; border-top-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top-color:black; border-bottom-color:black; border-top-style:solid; border-bottom-style:solid;" height="25" valign="middle">

</td>
<td width="472" bgcolor="#FF3300" style="margin:0; padding:0; border-top-width:1; border-right-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top-color:black; border-right-color:black; border-bottom-color:black; border-top-style:solid; border-right-style:solid; border-bottom-style:solid;" height="25" valign="middle">

문화운동네트워크(준)
아뜰리에 웹소식지 시범호 [2005년 12월 10일] 

</td>
 </tr>
 <tr>
 <td width="488" style="margin:0; padding:5; border-width:1; border-color:black; border-style:solid;" colspan="3">

□
소식지 시범호를 발간하며

□
공연 리뷰 : 꽃다지 EBS Space 共感 콘서트를 다녀와서

□

 12월의 문화운동 일정

□
음반 리뷰 : 좋은 친구들 3집 '무엇이 남았는가'

□
 문화운동네트워크(준)아뜰리에와
 정식 소식지에서는

□
광고

</td>
 </tr>
 <tr>
 <td width="488" style="margin:0; padding:5; border-top-width:1; border-right-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left-width:1; border-color:black; border-style:solid;" colspan="3">

문화운동네트워크와
 같은 형태의 무언가를 1년째 고민하면서 그 시간 만큼이나 '이거
 실제로 아무것도 못하는거 아닐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전한 상태로 스타트를 끊는 것보다 조금씩 조금씩 함께 하는
 동지들을 모아가며 출발을 해보자 생각했습니다. 문화 세미나, 세미나
 커리큘럼 제작, 문화예술 강좌 개최, 문화운동 단위간의 공동 전수 등
 구상했던 많은 일들 중에서 굳이 소식지를 첫사업으로 선택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소식지를 통해 각자의 공간에서 고립되어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문화운동가 동지들을 만나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문화운동에
 대한 고민만으로 뭉친 사람들이라 사업에 여러 가지 서투름이 존재하겠지만
 앞으로 만나갈 더 많은 동지들과 명실상부하게 남한 학생 문화운동을
 대표하는 무언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 소식지를 보시는 동지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문화운동네트워크(준)
 아뜰리에 운영위원 일동

아뜰리에
(atelier) :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작업장의 개념

화가에겐
화실, 안무가에게는 연습실 등

□
차례로

지난
 5일, 6일 양일에 걸쳐 EBS Space 홀에서는 꽃다지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예전보다 흔해졌다고 하지만 공중파 방송의 프로그램에
 서 민중가요를 접하긴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닌 상황속에서 꽃다지는
 이 콘서트를 통해 어떤 노래를 부르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콘서트가
 열리는 EBS는 노동조합의 투쟁이 진행중이었다. 꽃다지가 출연한
 'EBS Space 공共·감感'은 EBS Space에서 열리는 공연을 주말
 밤 TV로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 시리즈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통해 꽃다지 뿐 아니라 연영석, 안혜경, 天地人
 등 귀에 익숙한 민중가수들의 공연을 마련한다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된다.
 거기에 더해 이러한 프로그램이 단지 단발성 기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대중투쟁이 될 수 있는데 EBS 노동조합의 역할을 기대하고
 싶다.

공연
 이야기로 돌아와서 꽃다지의 공연은 이태수, 조성일,
 정혜윤, 송귀옥 4인의 멤버에 근 10년만에 꽃다지로
 돌아온 곽경희('바로
 그 한사람이'의 가수)
 씨와 기타에 정윤경그리고 신희준씨, 베이스에
 이우영씨, 건반에 이지은씨, 드럼에 엄기현
 씨의 라인업으로 진행되었다. 대학로 혹은 여의도에서 많이 마주쳤을법한
 사람들 반,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 반으로 작은 홀을 채운
 콘서트는 매우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선곡부터가 듣기 편하고
 서정적인 노래로 구성되었으며 아쉽게도 가슴을 뛰게 하는 투쟁가요는
 들을 수 없었다.

첫
 번째 곡 '멀리가는 물'을 시작으로 율동도 유명한 '다시 떠나는
 날', '동지들 앞에 나의 삶은', 요즘은 부르는게 뜸했던 '전화카드
 한 장'과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노래여!
 우리의 삶이여!'로 이어진 공연은 게스트 장희경씨의 '민들레처럼'과
 요즘 투쟁의 거리를 뜨겁게 달구는 박향미씨의 '우리는 사막을
 건너가야 한다'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거쳐 두산 중공업 배달호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호각', '두 눈을 똑바로',
 꽃다지의 컬러링 서비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희망',
 신곡 '노래의 꿈', '주문'을 지나 '그대로'를
 끝으로 짧은 막을 내렸다. 물론 열광적인 호응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길의 전부'를 앵콜로 들을 수 있었다.

약
 1시간 30분여의 시간동안 특별한 이야기가 오가지는 않았으며 멤버들의
 편안한 진행과 노래들로 공연을 채웠다. 결코 분리할 수는 없겠지만
 투쟁의 현장에서의 가열찬 모습보다는 좀더 편안하고 따스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던 것일까? 그러나 언제나 노래로 날을 벼리겠다는 말로
 그/녀들의 결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는 기량과 활동력으로 꽃다지를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공중파에 등장할 또다른 기회가 있을 때는 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고민을 부탁하며 짧은 리뷰를 마친다.

-

Min

꽃다지
홈페이지 http://www.hopesong.com

□
차례로

3일 연세대 중앙
노래패 울림터정기공연

/
PM 7:00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3일 한림대 사학과 노래패 들녘 10주년 공연

/
PM
7:00 한림대 김유정관 1층 중강당

5-6일 꽃다지 EBS
Space 共感 콘서트

/
PM
7:30 도곡동 EBS Space 홀

6일 경희대 사회과학부 몸짓패 조반유리 제
3회 정기공연

/
PM 6:30 경희대
복지회관 1층 공연장

6일 한국외대 노래창작단 청년정기공연

/
PM 6:30
한국외대 대강당

10일 소풍가는
날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
PM 4:00, 7:30 나들목 정림마당

10일 대구대 사범대 노래패 어울림정기공연

10일 제
17회 인권콘서트-민가협 20주년 기념

/
PM 5:00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15-16일 코믹풍자창작뮤지컬 전태일 프로젝트

/
PM 7:30 인천여성문화회관

17일 동국대 야간강좌 노래패 차돌제
1회 정기공연

□
차례로

지난 11월
 노동자대회 전야제 날, 여의도 행사장에서는 붉은색 시디케이스를 들고
 이리저리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좋은 친구들 3집 음반이 출시된 것입니다. 사무실의 화재
 사고 등의 악재를 뚫고 나온 음반이니 만큼 많인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남았는가'라는 이름을 가진 이번 음반은
 총 13곡의 노래가 담겨 있습니다.

1.
싸워야 한다 2. 노동자 인생 3. 무엇이
남았는가

4.
그대 불꽃 되어 가네

5.
세상이란 다 그런 거지

6.
나를 보여 봐

7.
이젠 정말 참을 수 없지

8.
우리는

9.
우리가 그들에게 준 세상은 10. 더 이상 11.
연대가

12.
Labor is the one.

13.Labor is the one.(이주노동자)

1집
 '내 사랑 천만 노동자여', 2집 '다시 싸움을'의 느낌을
 기대하며 들어본 '무엇이 남았는가'는 다소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멤버가
 바뀐 만큼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 탁 트이는
 지라 적들의 심장부를 찌르고 함께 연대하는 동지들의 가슴을 파고든다는 느낌이 들며, 한번만 들어도 따라 부르는 데 어려움이 없는 가사와 멜로디라는 점에서 훌륭하지만
 코러스가 빈약한 점과 기존의 '파도 앞에서'나 '다시 싸움을'과
 같은 곡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요즘의
 활동하는 민중가수 동지들의 신곡에서 좀처럼
 행진곡 풍의 힘찬 투쟁가요를 찾아보기 힘든 만큼 이번 '무엇이 남았는가'
 음반의 경향이 매우 신기하기도 합니다. 대구지역을 중심이라는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온 좋은 친구들! 투쟁의 현장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

보야

좋은
친구들 http://www.rmgf.org

□
차례로

앞으로
 문화운동네트워크(준)
 아뜰리에와
 정식 소식지에서는 故 구본주 씨 사건, 2005년 노동절 민주노총
 중앙과 문화활동가 사이의 충돌, 2005년 노동자대회 전야제 문화활동가
 독자판 구성 등의 사건을 중심으로 전체운동에서 현재 문화운동이 처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학 문화운동이 가져야 할 입장을 모색하는 칼럼과
 음향 시스템 다루는 법 등의 기획 연재를 비롯하여 보다 다양한 컨텐츠로
 동지들을 만나려 합니다. 또한 현재 민중문화를 책임지고 계신 문화활동가
 동지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자리를 가져볼 계획도 있습니다.

소식지를
 벗어난 오프라인에서는 대학생 문화활동가 총회를 통해 현재 대학 문화운동에
 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한 토론 및 대학 문화운동이 도구화 되지
 않는 문화운동 공통의 1년 싸이클을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기
 문화 학교, 간담회 등을 통해 문화활동가가 아닌 많은 동지들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려 합니다.

이같은
 무성한 계획이 존재하지만 문화운동네트워크(준)
 아뜰리에는
 아직 아무것도 고정되지 않은 부드러운 지점토와 같습니다. 저희와 함께
 아뜰리에를
 만들어 갈 많은 동지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
차례로

</td>
 </tr>
 <tr>
 <td width="498" style="margin:0; padding:0; border-right-width:1; border-bottom-width:1; border-left-width:1; border-right-color:black; border-bottom-color:black; border-left-color:black; border-right-style:solid; border-bottom-style:solid; border-left-style:solid;" colspan="3">

</td>
</tr>
</table>

이 게시물을

쓸쓸한달빛

2006.01.17 20:49

추측 입니다.
만약, 링크 걸때 타켓을 지정안하고 링크 걸어버리면, 미니홈피창을 잡아먹어버리잖아요?
그걸 방지하기위해서 모든 링크를 새창에서 열리게 한게 아닐까요?

책갈피(?)도 링크이니 새창으로 열릴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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