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 이런 글들이 가끔 보입니다만,

이렇게 무상을 요구하는 분들 때문에 일을 하시는 분이 약간은 짜증나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용역 치고 우리나라에 안 그런 분야가 드물죠.

본인도 남에게 어떤 용역을 맡길때 최대한 '싸고 질 좋은' 곳을 찾지 않나요?

하다 못해 세금신고를 하러 세무사를 찾아가도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제작의뢰 상단에 보면 분명 '유상 또는 무상'으로 요청하는 게시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무상요청을 하는 게시판이라고 써 있는 게시판에 무상요청을 하신 저 분이 무슨 잘못을 한 건가요?

참고로, 무상을 요구하다가 도저히 오픈하기도 싫은 저질의 홈페이지를 받아서, 결국 힘은 힘대로 쓰고 돈은 돈대로 쓰게 되는 것도 게시글을 쓰시는 분이 스스로 감당해야할 일입니다. 남이 이러쿵 저러쿵 할 일은 아니죠. 물론 좋은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