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예전에 자유 게시판을 없앴던 이유 아시는 분 계실까요?
2010.05.15 22:29
한 때 zeroboard.com 으로 사이트 운영할 때 하루에 자유 게시판에만 수백개의 글이 올라오고 2대의 서버로 운영되던 사이트가 자주 버벅일 정도로 사이트 활성화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활성화 되어 있던 자유게시판이 폐쇄 되었죠.
물론 폐쇄한 것은 운영자인 저였고 그 이유 역시 저에게 있었습니다.
리눅스 관련 커뮤니티에서 트롤이라고 불리우는 유저들이 있습니다.
간혹 무척 유명한 트롤이 있을 정도로 이 트롤 이라 불리우는 유저들은 특별합니다.
바로 모든 것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적을 위해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된 커뮤니티인지 그들에게는 상관이 없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쑥대밭을 만들어 버립니다.
트롤이 나타나면 혹자는 대항하고 혹자는 잘 타이르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피해버립니다.
제가 잘 못 했던 것은 유일하게 모든 권한을 가진 관리자이면서 고고한 척 혹은 대응하기 싫어서 외면해 버린 것이였습니다.
관리자마저 외면한 커뮤니티, 특히 커뮤니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자유게시판의 다른 유저들은 결국 모두 피해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그 트롤이라 지칭되는 유저들은 그 수는 많지 않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욕을 하고 비난/ 비방에 도배하는 행동들은 다른 유저들을 질리게 하기 충분했고 다른 웹사이트들에서 여기 zeroboard.com은 애들의 놀이터, 이상한 곳이라고 불리우는 경우가 점차 많아졌습니다.
결국 그 지경이 되고 나선 폐쇄할 수 밖에 없었죠.
장담하건데 그런 행동을 한 유저들은 자신이 무엇을 잘 못 했는지, 아니 왜 그렇게 폐쇄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아직도 모를겁니다.
저는 회사에서건 어디서건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하기 정말 싫어하고 또 잘 못합니다.
그 당시도 그런 성격 때문에 외면한 것이지 그들이 잘해서 그런건 아니였죠.
하지만 모든 글들은 다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XE에 대해 건의하거나 힘들어 하는 글 모두 지켜보고 있고 답글을 못 달아서 그렇지 기억하고 있다가 꼭 고치려고 합니다.
저 뿐 아니라 XE Core 개발자들 모두 그렇구요.
이제 다시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여기 커뮤니티가 XE나 웹사이트 제작 또는 IT 트렌드에 대해 서로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혹은 개인사를 터놓고 이야기하고 서로 걱정하거나 관심가져줄 수 있는 그런 상식적인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가 뭐래도, 도메인이 몇 번은 바뀌어 왔어도 10년이 넘게 운영해 온 이 사이트의 사람 냄새가 가장 많이 나고 유쾌해야 할 이 자유게시판이 없어지기를 원하지 않고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웹상에 글 쓰기 잘 못할 뿐더라 잘 하지 않습니다만 요즘은 많이 하려 하고 있습니다.
글 쓸 때 늘 조심해야 하고 쓴 글도 여러번 다시 보면서 누군가 기분 나쁠 글은 없나 혹은 제가 쓴 글에 잘못이 없나 살펴보는게 쉽지 않아 글을 잘 쓰지 않는 것이지만 안 쓰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예전의 그 활발하고 서로에게 도움과 위안이 되던 자유게시판, 커뮤니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노력하겠으니 서로 상식의 선을 잘 지켜주시기만을 바라겠습니다.
참, 저는 누군가를 기억할 때 닉네임이나 아이디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의 글로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기여를 많이 했건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했건 그런 것들이 지금 바로 이 순간의 행위와 모습을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밤중에 이런 글 적으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혼자 생각하고만 있는 것보다 그래도 털어 놓는게 나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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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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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15 22:50
혼자 생각하고만 있는 것보다
그래도 털어 놓는게 나을 것 같다...
이 표현이 참 좋구요. 글 올리시길 정말 잘하셨어요.
서로 대화 나누다보면...서로 잘 이해하게 되고...
서로 맘이 가까와질 수 있으니까...
제로님이 혼자 속으로 생각하시기보다
털어놓으시게 되면...오히려 속이 시원해지고
홀가분해져서
그렇게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요.
제로님~
앞으로 아프지마시고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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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환825
2010.05.15 22:54
그런 일이 있었군요.
10년이라..
제가 웹 사이트에 대한 열의를 꽃피운 때가 10년 전이었죠. :)
강산이 변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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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환825
2010.05.15 23:08
제가 지금 에반겔리스트를 외치며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10년전 제로보드에서 시작했습니다 ^^
이젠 웹디 말단으로서 꿈을 이루어가려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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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쿨
2010.05.15 23:09
힘내십시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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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0.05.15 23:15
무조건 제로님 의견을 지지합니다.
이곳은 누가 뭐래도 1차적인 주인은 제로님입니다.
사실 제로보드 시절부터 Xe에 이르는 지금까지
줄곳 지속해서 이 사이트를 관리하고 지키고 바라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지만
필요할때 잠시 반짝 한동안 들렸다가
자신의 필요가 채워지면 또 다시 슬그머니 사라졌다가
몇년이 지나서야 다시 나타나죠 (제가 그랬습니다)
커뮤니티가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그 커뮤니티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면 좋겠지만
사실 누가 그일을 오랜시간 동안 관심을 가지고 계속할 수 있겠습니까?
아래에 지워진 글때문에 속상해하는 제로님의 맘을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사이트운영자의 입장에서 가장 곤혼스러운 존재가 트롤이죠.
더구나 그 트롤이 어쩌다 오프라인상에서 다른회원들과 인맥을 만들어
사이트를 제 안방처럼 차지하게 되면 진짜 머리아파집니다.
짤라 버릴수도 그냥 둘수도 없고 말이죠.
좋은 일을 하는 것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힘내시고 마음 푸세요.
그리고 적어도 이곳 커뮤니티에는 그 정도의 분위기를 흐리는 것정도는
잘 정화해 나갈수 있을만큼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말 저녁의 기분으로 또 일요일 즐겁게 지내셔야죠.
아울러
지난번에 두어번 정도 Xe에 대한 불만스런 저의 글도
혹시 제로님맘에 상처를 준것은 아닌지 내심 많이 찔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쁜공격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음을 현명하게 판단하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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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15 23:52
황비님은 참 솔직하셔요. 그리고 황비님 글 제가 자주 봐와서 아는데...
제로님께 상처 주는 듯한 그런 글은 안보였어요.
오히려...XE 발전을 위해 너무나 솔직하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황비님이 남기신 글들은 좋은 목적으로 올린 글이였음을 제로님은 분명히 아셨을테고
그 글들을 모두 겸허하게 잘 받아들이셨을꺼라 전 그렇게 믿고 있어요.
그러니 내심 찔리지 않으셔도 되옵니다~ 마음 푹 놓으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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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0.05.16 00:02
시간이 많이 늦었는데 아직까지 안주무셨네요?
언제나 거의 모든 글에 일일이 정성들여 댓글 다시는 정성에 감탄합니다.
회원정보보기를 하니 저보다 10년아래시인데
글들에 묻어나는 분위기는 저 보다 더 어른스러워 보이십니다.
Xe의 큰 누님같은 역할 앞으로도 주욱 계속 부탁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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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16 00:06
황비님~ 제 개인정보에 나온거 그거 아니여요~ 하하~
제가 결혼 안하고 혼자이다보니...그래서 어쩌구 저쩌구...제대로 안적었어요.
그리고 제 얼굴 직접 본 사람들은 제 나이로 안보거든요.
전 불혹을 아주~~ 훨씬~ 넘은 나이옵니다~ 40대 중반도 더 넘은~ 아이구...요기까지만 슬쩍...
몇년전만해도 제 얼굴을 직접 본 사람들은 제가 20대 후반인줄 알았대요. 하하하~
제가 아직 동안 소리 듣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막내로 너무 곱게 자라와서...가끔 제멋대로 말하는 그런 점이 있는데...
이해바라옵나이다~
그래도 절 직접 보고 잘 아는 사람들은 제가 너무 꾸밈이 없어 좋다고 해요.
이런 이야기 써도 되는건지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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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0.05.16 00:34
저도 아이구~
그랬군요.하하
그래도 여자분에게는 나이가 어리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큰 실례는 아니었죠? ^^
그나 저나 제로님의 심각한 글아래 댓글을 달면서
우리끼리 너무 즐겁게 웃는거 같애서 괜히 미안해 지네요? ^^
이제 진짜 저는 자러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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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소
2010.05.16 00:14
황비님이나 제이엔지님이나.. ㅋ
역시 글 만으로 상대의 나이를 가늠하기는 참 어려운 가 봅니다..
글만으로 봤을때, 황비님은 한 서른 중반, 제이엔지님은 20대 후반.. 이렇게 봤었는데..
그러고보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 하시는 분들이 다들 젊게 사시는 것 같아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또 그것을 적용해 나가야 하다보니 그런 것일까요? ㅋ
전 서른 중후반이라.. 제가 여기서 나이가 많겠거니 했었는데.. 형님 누님들이 많아서 은근히 기쁘네요. 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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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0.05.16 00:41
하야미소님.
제가 서른중반이요? ㅎㅎ (진짜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처음 들으면 아주 젊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가도.
또 다른 한편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제가 글을 참 철없이 보이게 적었는가 싶어서 잠깐 심각해 지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흰머리가 머리절반을 덮고 있는 반백이라 50대중반으로 본답니다.
이곳에 와서 저의 식어가는 삶에 대한 열정을
젊은 분들의 뜨거운혈기와 열정에 덥혀가기 위해서 자주 옵니다.
요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나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격려하기 위해 쓰기 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나이 쬐금 더 먹은 사람들에 대한 공경따위를 거세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더러 쓰이든데
하야미소님이 형님 누님 거론하면서 기쁘다고 까지 하시니
저야 말로 참 고맙고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하야미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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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16 00:15
형님 누님들이라니...하하...
하야미소님은 여자인줄 알았는데...아이구~ 정신없네요.
그리고 전 프로그램 관련일같은거 안하구요. XE 설치해 잠시 사용은 해봤지만
아직 제로보드4 쓰고 있는 그냥...평범한 제로보드 사용자예요.
전엔 제로보드 스킨제작자로 활동했고...어쩌구 저쩌구...
이곳은 제가 제로보드와 정이 들어 내 집처럼 생각하고 드나드는거랍니다.
아무튼...하야미소님이 은근히 기쁘시다니 다행이여요~
밤이 늦었는데 모두 푹 잘 주무시기 바라구요.
마음 평화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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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무
2010.05.16 01:14
저는 그 당시 일을 대충 기억은 합니다.
당시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지만, 제로보드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 저기 많이도 기웃거렸었거든요. ^^*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의 일은 너무도 많은 내용과 변화과정을 다 지켜본 셈이네요.
제로님의 고민 이해하고 항상 응원하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비록 마음의 여유가 적어져서 글은 많이는 못 올리고 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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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박스
2010.05.16 01:23
비나무님 아이들 이제 큰사진도 올려주셔야죠 ㅎㅎ
맨날 그대로네요 ^^ (쪽지확인요)
제로님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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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무
2010.05.16 01:40
저 때가 제일 귀여웠어요... 하하!
답장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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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16 01:25
토니박스님 참 오랫만에 나타나셨네요. 참 반가와요.
비나무님도 새벽시간에 나타나셨네요.
비나무님도 반가와요~
저는 요기서 이제 그만...
이제 물러가옵니다~
저도...
제로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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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도원
2010.05.16 13:48
제로님의 경우.. 우리나라 웹 대중화에 많은 발전을 기여한 분입니다...제로보드를 이용했던 모두 고마워 해야 할것입니다..
올해도 반이 다 지나가는데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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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얌
2011.06.08 12:42
수고 많으십니다.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와닿습니다. -
독도2005
2011.06.08 12:50
저도 엔지오때부터 쭉 지켜봐왔습니다만..
게시판을 망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더군요..
공감되는 글입니다.. -
고수군
2011.06.08 13:54
포럼형이 적응이 안되서.. zero 님이 글쓴지 알았네요.
업데이트 날짜가 아니라 [첫 게시글] 시간 표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토끼매니아
2011.07.21 18:39
정말공감가네요..^^ -
Treasurej
2011.07.21 21:10
저도 글을 쓸 때 몇 번이나 수정하는지 몰라요. 어쩔 땐 쓰고지우고 쓰고지우고를 몇 번이나 반복한 적도 있고, 단 몇 문장을 몇 시간에 걸쳐 쓴 적도 있고, 그 글을 올렸다가 그냥 지워버린 적도 있어요. 왜냐면 처음 올렸던게 나중에 보면 상대방이 오해할 만한 것이 있을 때가 더러 있어서 그냥 지우게 되더라구요. 닉네임으로 글 쓸 때도 항상 제 인격이 반영된다는 것을 은연중에 생각하나 봐요.
제로님이 글 올릴 거 보구 좋아서 얼렁 댓글 달아보아요~^^* -
내일로
2011.07.22 19:44
--자유게시판 폐쇄의 관한 그때의 글------ 작성일:2004년 10월 18일
■ 폐쇄 대상 게시판 : 자유게시판, 맛있는 집 소개
위의 두 게시판을 10월 20일 수요일날 오전중으로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NZEO 에는 그 때 그 때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많은 수의 게시판들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게시판들이 있다 보니 비활성화 된 것들도 있고, 또 본연의 목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NZEO가 초기 정보 공유 사이트에서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본래의 정보 고유보다는 커뮤니티 위주로 변해 가면서 갖은 폐단이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서 비활성화된 맛있는 집 소개 게시판을 삭제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는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기로 하였습니다.
NZEO는 조금씩 조금씩 정보 공유 사이트로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자유게시판이 없어져서 안타까우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해하여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더블어 세대공감 게시판을 더욱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늘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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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자유게시판의 폐쇄를 찬성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
독도2005
2011.07.25 18:48
또 다시 자게가 없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
무한탐구
2011.12.06 19:48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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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ma
2012.01.22 05:15
//자게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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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데 또때려
2012.01.22 07:16
저도 제로보드4 초기버전부터 사용한 유저입니다
부족한것이 많아서 항상도움을받고 있습니다
저도언젠가는 도움이되날을 기대하면서
눈에보이지않는다고 아무말이나 하고 언쟁을 하는것보다 서로을 존중하는 그런 마음으로 게시판이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보이지 않는곳에서 수고하시는분 들이 많기에 아름다운 게시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모들분들 명절잘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HolyJohn
2012.01.22 13:43
저도 제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의견을 자유롭게 내는 것과 무분별한 비판 (trolling)은 엄연히 다르지요. 한쪽은 자유라면 다른쪽은 방종에 가깝겠지요.
오래간만에 제로님 글 보니 반갑습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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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
2012.01.24 18:49
//소환 -
데벨
2012.02.22 13:44
// 소환 2 (?) //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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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芭江
2012.02.22 19:55
이런글 왜 자꾸 불러내시는지.. 사용자포럼이나 자게 없애면 오히려 개발팀이 불편할거 같은데요?
사용자들이야 사용자사이트 생기면 그쪽으로 가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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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여
2012.02.22 22:43
다시 글을 읽어보니 좀 그렇네요.
"저는 누군가를 기억할 때 닉네임이나 아이디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의 글로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기여를 많이 했건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했건 그런 것들이 지금 바로 이 순간의 행위와 모습을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미련없이 떠날 수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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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cgi어렵네
2012.03.10 23:52
오랫만에 뵙네요. 무지 반갑습니다. 비록 오프라인에서는 뵌적 없지만 말이죠.
제로님 그리고 많은 활동을 해주신 유저님들은 이곳의 정신적 주인이신지라 더 반갑습니다.
댁내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은 잘되시는지요.
제가 이곳을 출입하기 시작할 2003년 봄 그 무렵에도 정치적 글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는 글 보면 부딪힐것 같아 애써 외면 했었습니다.
언젠가 부터 정치 얘기가 사라졌습니다.
이곳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이부터 칠순이 넘은 어르신까지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이죠.
이곳의 큰 특징중 하나는 소란이 없다는 겁니다. 유저 스스로 논란꺼리를 만들지 않고,
싸움꺼리를 만들지 않고, 스스로 묵시적인 합의하에 정말 아름다운 사이트로 진화했죠.
이곳은 대한민국 웹프로그램, 대한민국 웹디자인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했다고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로보드를 모르는 사람과 웹디자인에 대해 얘기를 나눌 일이 생기면 저는 늘 이곳을 자랑하기도 하고 추천도 하곤 했었습니다.
좋은 팁이 올라오거나 할때면 많은 추가 의견들이 댓글로 달리는데,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그저 가져다 쓰는게 미안해서 감사합니다 라는 댓글이라도 달고 싶지만 수십개 수백개가 넘는 댓글에 제 글까지 섞이면 보는이들이 불편하실까봐 감사합니다라는 댓글다는 것도 때로는 미안해서 일부러 지나치곤 했었습니다.
닉네임을 클릭하면 볼 수 있는 공개된 회원정보를 보면 유저분들의 홈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예쁘게 꾸며졌거나 유용한 사이트들을 보면 많은 이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제 개인 홈에 링크로 모아두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제 눈엔 이곳 제로보드는 너무 정이 가고 아름답고 사랑스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만 1년쯤 된거 같네요.(글 조회하면 더 정확히 알겠지만...)
정치적 성향의 글로 인하여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더 두고만 볼 수 없다는 개인적인 판단을 했습니다.
제로님이나 대다수 유저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지나치면.........
제로보드4 처음 알던 시절부터 여기 거의 매일 와서...
십년 가까이 오랜 세월 지켜봐와서 제로님이 자유게시판 처음에 없애셨던걸
그 이유를 제가 알고 이해하고 있어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일일이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제로님이 말씀하신 것중...
이제 다시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말씀이 눈에 확 띄네요~
정말 다행이다싶어서요.
자유게시판을 폐쇄하는 일이 다신 없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