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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삽질기 + 납땜
2010.07.04 15:24
예전에 선물로 받은 애플 타임캡슐이 있습니다.
한창 잘 쓰고 있었는데, 그냥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리더군요. -_-;;
아마 애플에서 만든 제품 중 제일 부실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원인은 1개에 1~3백원쯤하는 캐패시터때문인데, 타임캡슐의 가격이 무려 50~80만원까지 합니다. 그런데, 겨우 몇백원도 안되는 캐패시터 때문에 못 쓰게 생겼으니 이거 참... 게다가 애플에 유상 수리를 맡기면 견적이 40만원이나 나온다네요.
결국 직접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에 자료가 많아서 다행이었죠. ^^ 게다가 대학 때 전공덕분에 납땜이라도 좀 해본 경험이 있어서 감히 직접 수리할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삽질한 내용 밖에 없으니 이런 분야에 관심없으시면 굳이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http://mygony.com/archives/2741
혹시 타임캡슐 사용하시는 분 계시면 참고하세요.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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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John
2010.07.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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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2
2010.07.04 17:32
음? 애플이 나뻤군요 !!
고체 캐패시터를 써야지 튼튼하쥥~
행복한고니님은 만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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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성.
2010.07.04 17:43
저도 맥을 쓰기에 백업 기능을 쓰려고 구매 할 생각이었는데 타임캡슐이 상당히 문제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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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당
2010.07.04 20:13
"전공 지식을 잊어먹지 않게 해준 애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다, 자식들아!!"
최고의 반전 이었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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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2010.07.04 23:55
'선물 받은 물건' 부럽습니다. 근데 애플 수리비가 어마어마 하네여.
ㅋㅋ 잘 읽었습니다...
타임캡슐은 백업하는 외장하드로 이해하면 되는가요?
맥프로가 있긴 있는데 타임머신이랑 타임캡슐의 관계를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