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XE팀원 여러분의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또 감사드립니다.

매번 새버전을 배포할때마다 논란이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논란이 XE팀의 수고를 그늘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또한가지 이런 제안을 하게 되는 큰 이유는 코어의 버전업에 따른 배포판들의 버전업때문입니다.
코어의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애드온과 모듈들도 변화가 주어져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코어가 배포되고나서야 문제점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문제 수정하느라 시끌벅쩍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포판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아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서버에서 테스트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배포후에 엉뚱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요즘은 수정판을 만들어서 개인사이트에 올려두고 누군가 테스트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다운로드만 받아가고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자료실 등록이 항상 찝찝합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XE도 이제 기능뿐 아니라 속도면에서도 무리가 없을 만큼 변화하고 있어서 XE를 아끼는 사람의 하나로서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코어를 업데이트하고 배포전에 테스트하는데는 분명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XE사이트에 적용시켜보고 문제가 없으면 바로 배포하다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조금 늦은감은 없지 않지만 XE 테스터그룹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베타버전을 배포하는 것보다는 XE에 대해서 이해가 있고 특히 모듈과 애드온등을 배포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테스터그룹을 만들어서 배포 며칠전에 테스트를 해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배포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또한 가능한 문제를 배포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사용자들에게 사전에 공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