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종종 XE 개발팀이 일하는 모습과 진행 상황을 조금씩 알려드릴까 합니다. 열심히 일하느라 커뮤니티에 조금 소홀해지니까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이 오더군요 ㅠ_ㅠ 그래서! 이렇게 글을 통해 조금씩 보여드리려고요~ ^^

조금 전에 회의 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관리자 UI에 대한 최종 리뷰를 진행했는데요, 아직 수정할 점은 많지만 어느 정도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위 사진이 관리자 화면의 첫 페이지인데요, 기존에 비해 한결 깔끔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일정때문에 1.5에서는 구현되지 못했지만 이곳에도 추가 위젯이 들어가게 될 예정이라 추후에는 관리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그래프 등은 아예 보여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의실 TV 상태 + 아이폰 카메라 화질이 서로 안 좋은 시너지를 내니까 화면이 좀 흐릿합니다. ^^;;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페이지에서는 사이트 목록을 관리합니다. 한층 강력해진 가상 사이트 기능과 사이트 관리 기능으로 인해 사용자의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합니다.

XE 개발팀은 개성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이다보니 회의때마다 정말 다양한 논의가 오가고 덕분에 회의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_- 오늘도 UI 리뷰는 30분만 하려고 했으나 실제로는 거의 1시간 30분이나 리뷰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가끔 긴 회의에 지치기도 하지만 다 XE 좋아지라고 하는 일이니까요 ^^ 무언가 괜찮은 아이디어를 만날 때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도 여러번 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XE 개발팀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2011년 7월 1일 XE 개발팀의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