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XE로 부터 XE_board의 독립은 불가능한가요?
2011.10.28 15:13
일반적으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홈페이지는 페이지, 게시판, 메뉴 이 3가지로 구성됩니다.
XE는 통합 사이트빌더로서 훌륭한 것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XE Core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모듈들을 활용하여
블로그, 카페,쇼핑몰까지 구축이 가능하디 활용성이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볼때는 계속되는 업데이트상황에서
일반 사용자들이 겪게되는 혼란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홈페이지제작에서 XE는 거의 독재적 권력을 행사합니다.
XE에서 만들어진 사이트전체 관리툴에서 부터 DB까지 모두 통제합니다.
이점이 어떤 면에서는 중앙집중식권력구조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과거 제로보드의 경우는 지방자치제 형태의 분산권력구조를 가졌다고나 할까요?
중앙집중식권력이 좋은 점은 모든 것을 통제하고 다루기가 효율적인 반면
권력중심부에 문제가 생기면 나라전체가 흔들리듯이
XE도 핵심코어에 버그가 생기면 사이트 전체가 영향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버의 소스와 DB도 많이 잡아먹어 느리고 무겁다는 지적을 종종받습니다.
그래서 제안하는데요
XE를 가지고 쇼핑몰이나 커뮤니티사이트,등 큰 규모의 사이트제작자는
XE core를 비롯해서 다른 모듈들과 함께 게시판이 필요한 경우
Xe_board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일반적으로 몇개의 페이지들과 몇개의 게시판만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를 위해서
예전의 제로보드와 같은 XE_borad를 별도로 사용가능하도록
독립시켜 개발해 주시면 안될까요?
XE Core의 핵심구조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데
Xe core에서 게시판과 관련된 Core부분을 따로 떼서 독립시켜 Xe_board Module쪽에 통합시켜
Xe_board는 XE core없이도 작동되도록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홈페이지 구축에서 게시판만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가볍고 덩치도 작은 XE_board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Xe Core는 게시판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사이트빌더 솔루션의 핵심역할을 감당하게 된다면
어떨까 싶네요
즉 XE웹디터+XE_board형태의 패키지 구성이랄까 이렇게요.
지금 현재의 XE 방식이 가진 문제중 가장 큰 문제가 게시판만 설치하고 싶어도
XE전체를 설치하지 않으면 안되는 어떻게 보면 좀 무자비한(?)강요를 받는듯해서요
사이트구축에 있어서 웹디자이너가 선택권을 박탈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 구축하면서 게시판만 필요해서 왔다가
XE를 사용하지 않으면 XE-board의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어쩔 수 없이 낯선 XE에 적응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정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선 이런 강요된(?) 노력은 XE가 버전업될 때마다
새로운 UI 새로운 구조를 배우기 위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혹시 메몰차게 그럼 그*보드로 가라는 둥 그러시진 않겠죠?^^
이왕이면 사용자 개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제안해 봤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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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uce
2011.10.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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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11.10.29 15:11
xe코어가 있어야 보드가 동작되는데,
보드만을 개발하게 된다면, 또다른 XE만 생기게되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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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1.11.02 15:55
글에서 제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것 같아서 첨언합니다.
XE는 기본적으로 Xe_core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듈이 추가되면서 작동됩니다.
Core는 말그대로 XE의 핵심이고 중심입니다.
개발자가 Core란 개념을 XE에 도입했을때엔 아마도 이 핵심이 되는 Core의 구조는 건들지 않고
자잘한 버그만 수정해 나가는 것을 전제로, 주변 모듈과 위젯등의 다양한 개발이 누적되면서
아주 화려하고 쓸모있는 사이트제작툴로 발전해 나가길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코어 1.5에서는 그런 전제가 깨트려졌기 때문에 혼란이 왔습니다.
개발자가 직접 언급하셨듯이 사용자들이 하도 XE에 대한 속도 문제 너무 무겁다는 문제등을 지적하자
좀 빠르게 작동하는 XE를 만들려고 하자니 어쩔 수 없이 핵심이 되는 Core의 구조를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이 부분은 사용자포럼에 올라온 은동님의 글에 나와 있습니다.http://www.xpressengine.com/index.php?mid=userForum&page=2&document_srl=20177045)
문제는 그렇게 핵심Core의 구조가 바뀌자 기존의 모듈들과의 호환성문제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겁니다.
프로그램뿐 아니라 무엇이든 중심은 쉽게 흔들리거나 바뀌면 안됩니다.
그런데 Xe는 아직 완벽한 핵심 코어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Core의 변모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핵심이 중심이 흔들리고 바뀔때마다 호환성의 문제는 어쩔 수 없이 생겨날 것이고
사용자의 혼란은 그때마다 일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게다가 버전의 숫자가 1.4 이후 2.0도 아니고 1.5로 바뀐것은 이런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데 한몫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중심이자 핵심이 되는 Core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버전의 소숫점아래가 바뀔 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튼 제가 이글을 쓴 의도는 XE의 기본 구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의미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정보가 든 페이지와 메뉴및 게시판입니다.
XE는 이 모든 것을 혼자서 다 감당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 보니 과거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문서페이지들까지
Xe의 DB에 저장하고 불러오는 일까지 합니다. 당연히 무거워질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저는 XE_WebEditer 와 XE_board를 분리하여 개발하고 서로 연동하는 구조를 가지는 것이 어떨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XE_board를 예전 제로보드처럼 독립적으로 배포하고,
현재 모듈 위젯 모듈스킨, 위젯스킨등을 XE_board플러그인 형태로 개발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즉 내부구조만 XE바뀐 제로보드랄까요?
이렇게 되면 핵심 Core에서 게시판모듈관련들을 분리시킬 수 있겠죠?
그리고 나머지 문서 페이지 관리나 메뉴관리. 사이트레이아웃관리등등은 XE_WebEditer를 움직이는
XE_core에서 맡아서 하면되겠죠.
XE_core는 이전보다 훨씬 가벼워지고, XE_core가 버전업되어도
Xe_board는 아무런 영향없이 사용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극단적으로 문서페이지 관리나 메뉴관리 사이트전체의 레이아웃을 스스로 만들고 디자인 하고 싶은 사람은
XE 전체를 다 설치하지 않고 예전 제로보드처럼 Xe_board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되구요
물론 XE_WebEditer+XE_board 패키지를 사용해서 지금의 XE처럼 사이트 전체를 구축할 수도 있겠지요
그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넘져 주자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개발자나 사용자들에게 버전이 바뀔때 마다 사이트 전체가 휘청거리는 것만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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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_D
2011.11.03 11:34
Core에 너무 단단히 묶여 있기 때문에 XE_Board만 낸다는게 거의 새로 만드는 것과 동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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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탱
2011.11.03 17:14
불가능 하다기 보다는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기차를 예로 들어 보죠.
기차는 기관차와 객차로 나눌수 있습니다. 기관차를 코어로, 객차를 모듈로 생각 하면 답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객차를 이끌어 주는게 기관차 인데, 객차 하나가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국 다른 동력원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Hide_D 님이 말씀 하셨듯이, 새로 만드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기관차와 객차의 연결 방식이 바꼈는데, 객차가 연결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결국, 해당 객차에 맞는 연결방식을 가진 기관차가
필요로 할 뿐입니다.
코어와 모듈이 너무 얽매여 있는것도 보기 안좋지만, 그렇다고 모듈 하나만 단독으로 움직이는것도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새 버전이 나옴에 따라 기존 버전과의 호환성을 유지 해야 하는게 맞긴 합니다만, 새 버전에 따라 모듈이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것도 맞다고 봅니다.
p.s
xe 로 게시판 하나를 사용하기에는 분명 무거운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속을 잘 들여다 보시면, 생각외로 사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 : 회원 연동 부분이라던지, 쪽지, 포인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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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1.11.06 20:56
설명 감사합니다 울라탱님
마차를 예로 들어보죠
보통 승객을 한 두명 태우는 마차라면 말 한마리로 충분하겠죠?
하지칸 짐을 많이 싣고 달릴 마차라면 말이 두마리나 그이상 필요하겠죠
그런데 지금 XE의 구조는 그냥 한두명 태우고 달릴 마차를 쓸려고 하는데도
말 두마리가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객차에 짐싣는 화물칸까지 달아야만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즉 사이트에 단순히 게시판 붙이고 회원가입과 관리정도의 모듈만 필요한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사이트빌더성격의 XE를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의 덩치가 무거워지고 속도는 떨어지게 되지요.
다른말로 쉽게 말씀드리자면....
예전의 제로보드는 게시판뿐만 아니라 회원관리모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것 하나로 사이트 구축하기가 굉장히 간편했고 가벼웠지요.
바로 그 제로보드에다가 제로보드와 연동되는 사이트빌더인 XE를 패키지로 묶으면 어떨까 하는 거였지요.
물론 이런 제안은 현재 XE core중심으로 구축된 전체의 체계를 흔들 위험요소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곰곰히 살펴보면. 애초에 개발자가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Xe의 핵심인 core가 1.5에서처럼 리팩토링되면서 하위호환성의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Core가 즉 중심이 흔들리면 나머지는 어쩔 수 없이 혼란을 겪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또 너무 많은 노력이 필요하구요.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도 1.5의 핵심 코어가 그대로 유지되고
자잘한 버그들만 수정되면서 1.6. 1.7.....1.9까지 평탄히 업데이트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사용자들의 수많은 불만과 요구를 개발자들이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또 다시 버전업될때 마다 Core가 리팩토링되면서 하위호환의 문제가 또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제로보드(Xe-Board)+Xe_Web Editer. 이런 식으로 이원화 시켜서 개발해 주시면 어떨까 한 겁니다.
이런 이원화는 개발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과거 제로보드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들이나 기타의 그누보드등의 사용자들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사용환경이기때문에 크게 환영받을 것입니다.
또한 게시판사용만을 원하지만 XE의 구조상 어쩔수 없이 사이트의 기타 페이지 구축까지
XE에게 위탁할 수 밖는 사용자들에게는 디자인권을 되돌려 줄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XE를 사용하지만 게시판기능 회원관리기능만을 주로 쓰고
나머지 사이트 페이지는 별도의 html페이지로 구축해서 외부페이지 불러오기로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원화는 XE-board와 Xe-WEb edter의 개별적 업데이트에도
사이트 전체가 망가지는 위험으로 부터 보호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고 보는 거죠
이런 변화가 당장은 힘들다면 Xe 2.0버젼에서부터 적용해 가는 것도 좋겠지요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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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탱
2011.11.11 14:56
욕심 입니다.
저도 그누보드의 완전 저렴한 개발코드나 환경은 싫고, 어렵고 무거운 xe 는 싫어서 중간쯤 되는 솔루션을 개발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개발에 지쳐서 한번 되돌아 봤습니다. 이게 꼭 필요 한건지, 왜 하고 있는건지...
제로와 그누만 있던 시절에는 그누가 싫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싫었어요.
그러다가, 직접 사이트를 제작해주고 하다보니 그누를 쓰게 되더군요. (이때는 xe 가 나왔었죠)
개발자가 가지고 놀기에, 유저의 니즈를 쉽게 반영 할 수 있기에 그누를 자연히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최근에 개발 해보고 싶은 모듈이 있어서 xe 를 다시 사용 중입니다. (많이 변했더군요)
먼저 단 댓글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분명 게시판만 붙여서 사용하기에는 코어가 무거운건 맞습니다.
황비님 말씀대로 이원화가 합당할지도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이원화된 부분이 정체될게 뻔히 보입니다.
(그누가 더이상 패치가 없는 이유죠 - 보안패치는 합니다)
정체될게 보이는 부분을 굳이 만들필요는 없다고 봐요. 물론 이중 패치도 있어야 겠죠(코어와 분리된 부분)
막말로 '그냥 그누 쓰세요' 가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이런말 저도 싫어 합니다. - 그러니 중간쯤 되는 솔루션을 만들어 보려 했던거죠)
저도 답답 합니다. 첫 모듈 개발하는 시점이 1.4.5.10 과 1.5.0.8 사이라서 걱정스럽고, 페이지 이동시 마다 느려서 답답 합니다.
그런데도 xe 로 오게 된건, 정체 되어 있지 않고 발전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다시 온겁니다.
왜 xe 를 사용 하게 됐는지 한번쯤 뒤돌아 보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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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기차
2011.11.08 13:44
XE는 게시판과 회원관리만의 예전의 제로보드에서 더 많은 기능을 원했던 유저들에 의해 탄생된거지
일부 몇몇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내가 이런걸 만들테니 니들이 써봐라가 아니라
이렇게 되었음 좋겠어요 이런거 만들어 줘요!
해서 만들어진게 XE란 말이죠.
XE가 만들어졌는데 이거 말고 전에것이 좋아요라고 말하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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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1.11.08 19:35
웃는 기차님~
저의 부족한 생각에 댓글로 의견주시니 감사합니다
웃는 기차님 말씀이 옳은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예전것이 좋아요 하면서
Xe를 버리고 예전 제로보드로 되돌아 가자는 말이 아니구요
Xe의 구조를 약간 변경해서 예전의 제로보드같은 Xe_board와
사이트제작프로그램인 Xe-SiteBilder가 결합할 수 있는 형태로
즉 Xe_board+Xe_SiteBilder 형태로
이원화 시키서 개발하면 어떨까하는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물론 당장 그렇게 해달라고 떼쓰는건 아니구요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차원에서 한번 고려해 주시면 하는 뜻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그 장점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합니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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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 버 기
2011.11.09 09:40
저는 황비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어떠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있어서 하위 호환성은 기본이 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위 호환성이 무시가 된 소프트 웨어는 동일 제품이라 말하기가 힘들겠죠. 저역시도 xe 1.5를 기다리다가 나오자 마자 작업을 시작한 상황인데..힘이 좀 드네요. 너무 일찍 시작 하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메뉴얼도 없는 상황이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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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티
2011.11.16 09:15
독립시켜서 다른 빌더에장착시킬수있도록해달라는것인지, 독립시켜서 다른모듈을 보드처럼 쓸수있도록 해달라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전자면 코어 공용쓰는게 무의미하고, 후자면 코어는 그대로라쓸수있고 -
니오티
2011.11.16 09:24
양방향성 핸들러..
코어도 수정, 1개단위 모듈도 개발하려면 여러코어 규격 따져가며 만들어야될듯하네요.
모듈 개발자도힘들고, 코어개발자도힘든일.
윈도우메모장,리눅스에 설치해서 쓸수없듯
각기 고정플랫폼아래모듈개발하는게 맞다봅니다. -
khongchi
2011.11.30 18:00
황비님의 이론은 개발을 업으로 하며 십수년간 공부해 온 이들에겐 전혀 동의를 얻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core를 여러버전으로 만들자는데 동의할 사람이 없지요
core가 너무 크다.
core는 정말 최소한의 기능만 넣어놓고, 부가적인 기능은 전부 core 밖으로 빼자.
그러면 core의 업데이트가 적어지니 core위에 게시판만 딱 올려서 쓰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이렇다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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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1.12.02 14:50
약간 지난 글인데 읽고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개발을 업으로 십수년간 공부해온 개발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표시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개발자가 동의해주고 안해주고는 개발자의 마음이겠지요.
그저 사용자중에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하고 읽어주면 그만이죠?
우선 제의견은 Core를 여러버전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아니었습니다.
Xe를 바라보는 시각을 한번 바꾸어 생각해 보자는 거였습니다.
Xe에서 게시판의 역할은 핵심중에서도 핵심입니다.
Xe에서 게시판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Xe를 사용하지 않을것입니다.
Xe가 진행되어온 버전업의 과정을 보면
Xe core기본 배포판안에 게시판 모듈을 넣었다 뺏다 하는 것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core가 아닌 모듈임에도 불구하고, 배포되는 core에 포함시켜 배포하느냐 마느냐가 고민될 정도로
그 위치가 크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의 견해는 핵심코어와 게시판을 묶어 과저 제로보드와 같은 구조로 만들고,
거기에다 cms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사이트구축에 필요한 기능을 일종의 중요 모듈형태로(core가 포함되지 않은)
만들어 Xe게시판과 결합시키면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결과물로는 현재의 XE와 똑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지만,
Xe게시판이 사이트빌더 기능을 지닌 CMS로 부터 독립되어 사용이 가능하는 점이 다르겠네요
물론 개발자가 아니므로 저의 이런 생각이 구조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냥 사용자이지요
업어치나 메치나 겠지만요.
꽁치님이 말씀하신
core가 너무 크다.
core는 정말 최소한의 기능만 넣어놓고, 부가적인 기능은 전부 core 밖으로 빼자.
그러면 core의 업데이트가 적어지니 core위에 게시판만 딱 올려서 쓰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위의 말도 따지고 보면 저의 견해와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Core안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배포되는 모듈이며 위젯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을 밖으로 빼내고 게시판만 기본코어에 포함, 혹은 기본코어와 결합하여 만들고
CMS기능및 사이트 빌더기능,기타 다른 모듈과 위젯, 애드온등을 별도로 묶어 배포하자는 말이지요.
이에 대해서는 사용자포럼에서 은동님이 쓴 Xe를 가볍게 하자란 글에 댓글로 의견 올렸으니 생략합니다.
저도 초보지만 간략히 답변하자면,
CMS는 기본적으로 문서관리, 댓글관리, 회원관리 모듈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기본적인 모듈을 가지고 게시판모듈, 블로그모듈, 포럼모듈, 자료실 모듈 등이 만들어진 것이구요.
이러한 구조는 과거 게시판 프로그램으로 사이트를 제작했던 방식에 비해 사이트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모듈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구요.
다만 대다수의 PHP 개발자들이 MVC 그리고 객체지향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모듈들이 나오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겠네요.
제가 보기엔 황비님은 아직 익숙해 지지 않으셔서 그런것일뿐 현재의 방법이 더 낫습니다. 적어도 html을 전혀 몰라도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건 확실하니까요. 힘드시겠지만 꾸준히 사용해 보시면서 공부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