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Xe core 1.5.1.3 업데이트 파일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2012.01.27 16:29
설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지난 1월 25일 core 1.5.1.3이 배포되었습니다.
새로운 업데이트버전이 배포될 때마다 수많은 사용자들은 큰 기대를 합니다.
무슨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을 작동할때 생기는 ,
그러나 사용자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버그들이
이번에는 수정되려나 하는 마음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새버전이 배포될때 일반적으로 같이 따라 나와야할
릴리즈노트가 Xe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공홈에 올라온 자료를 봐도, 어떤 버그가 잡혔는지,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는지
간단하게라도 표시가 되면 좋을텐데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새버전 배포공지내용에 짤막하게 한줄 나와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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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1.5.1.2에서 발견된 일부 오류 및 Textyle 오류 수정된 내용이 포함된 Core를 배포 합니다.
(r10002 ~ r10038)
수정사항
Textyle Category 생성 안되는 문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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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부입니다.
위 공지에서 언급된 (r10002 ~ r10038)이 암호같은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xe사용자의 몇분이나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http://code.google.com/p/xe-core/source/list
위의 주소로 가시면 수정된 내용들이 revision 번호순으로 나열됩니다.
물론 전부 영어입니다.
위에 기재된 숫자 (r10002 ~ r10038)는 수정된 리비전의 번호를 의미합니다.
해당 리비전의 message를 클릭하면 수정된 내용과 수정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모두 영어입니다.
Xe가 국내 CMS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시장에서는 0.1%미만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런 퍼센티지가 상대적인 숫자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이렇게 사용자가 많다면
국내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몇번이나 반복해서 말한 것이지만
왜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이 만든 CMS 쓰면서
영어환경의 구글프로젝트를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개발팀은 유일한 소통의 체널로 구글프로젝트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배포되는 파일들 살펴보면 주석부분의 한글이
대부분 영어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한글과 영어 병기도 아닌 영어로 교체입니다.
과연 한국내 사용자의 지지기반 없이 Xe가 어떻게 글로벌화에 성공할지 의문입니다.
* * *
어쨋거나 이번 core1.5.1.3이 나오면서 궁금해진것이 있었습니다.
대체 이번 업데이트에서 무슨 파일이 어떻게 수정되었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점검 해봤습니다.
얼마전 게시판의 [분류관리] [게시글관리]등의 버튼이 오랜 로딩을 유발시키는 현상때문에
삽질을 하던 중에 몇몇 분이 유용한 프로그램을 가르쳐 주셨고,
그와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폴더와 파일들을 자세히 비교하는 프로그램이지요.
FreeFileSync라는 프로그램인데 프리웨어입니다.
비교 방법은 두가지로 해보았습니다.
1.우선 xe 1.5.1.2와 이번에 배포된 xe1.5.1.3을 통째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2. xe.1.5.1.2와 xe 1.5.1.3 changed폴더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과연 xe 1.5.1.3 changed파일안에 진짜로 수정된 파일들이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1. 우선 첫번째 1.5.1.2와 1.5.1.3을 통째로 비교한 것입니다.
두개의 버전의 xe폴더를 통째로 비교한 뒤에 두 버전에서 똑같은 파일을 제외한 후의 결과입니다.
<그림1>
2. 두번째로 1.5.1.2.와 1.5.1.3changed 폴더를 비교한 것입니다.
이 방법을 실행한 후에 1.5.1.2.에만 존재하는 파일들을 제거하고
수정된 파일과 새로 추가된 파일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2>
위의 그림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이번 1.5. 1.3에서 바뀐것은
libs폴더안에 phpmailer라는 폴더가 새로 생성되었고,
그안에 파일들이 새롭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림 중간에 보이는 초록색 아이콘은 우측에만 존재하는 파일과 폴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수정된 파일은 not equal부호로 보여집니다.
즉 결과적으로 9개의 파일이 수정되었고, 7개의 파일과 2개의 폴더가 새로생성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 1에서 즉, 1.5.1.2.와 1.5.1.3을 비교했을 때는 2개의 폴더 40개의 파일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왜 1.5.1.2와 1.5.1.3 changed를 비교하면 2개의 폴더에 16개의 파일밖에 보여지지 않을까요?
이유는 1.5.1.3에 포함되어 있는
./widgets/login_info/skins/ 폴더안에 있는 xe_global폴더내 파일들과
xe_globalTwo폴더내 파일들및
xe_soild_enterprise_login폴더내 파일들이 상당수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Xe core 1.5.1.3 changed 파일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말은 xe core 1.5.1.3을 통째로 덮어 씌우지 않고, 1.5.1.3changed파일만 다운받아 업로드 한 사람은
widgets폴더안의 로그인 정보 스킨들 대부분은 업데이트 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개발팀에서 왜 이랬을까요?
위젯내부의 스킨은 core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준때문일까요?
그랬다면 xe core 1.5.1.3에서는 왜 포함시켰을까요?
오직 개발팀에서만 알겁니다.
또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xe 1.5.1.3changed 파일을 압축해제하면 xe 라는 폴더가 나오고
그 안에 수정된 파일들이 포함된 폴더들이 보입니다.
이번 수정버전안에는 들어 있는 폴더와 파일은
모두 31개 디렉토리(폴더)에 74개의 파일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위 그림 2에서 볼 수 있듯이 수정되거나 새로 만들어진 폴더와 파일은
모두 2개 폴더에 16개의 파일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xe1.5.1.3changed폴더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29개의 폴더와 58개의 파일은 바뀌지 않은 이전 xe 1.5.1.2버전과 동일한 파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파일들은 대부분 한국우편번호모듈인 ./modules/krzip/폴더 내부의 파일들과
네이버의 신디케이션 모듈인 ./modules/syndication/폴더 내부의 파일들이었습니다.
즉 이 폴더내 파일들은 모두 xe 1.5.1.2와 동일한 파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파일들이 xe 1.5.1.3changed폴더안에 포함되어 배포되었을까요?
혹시라도 배포할 때 개발자가 정작 수정된 파일들을 빠트리고 이전파일과 혼돈해서 올렸을까요?
어쨋거나 이번 분석결과는 Xe의 개발팀의 파일배포방식에 대한 신뢰도를 의심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정작 수정된 위젯스킨들을 빼먹고,
하나도 바뀌지 않은 이전버전의 한국우편번호모듈과
신디케이션모듈은 그냥 그대로 changed라는 이름으로 배포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전 업데이트인 1.5.1.2가 1월2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1.5.1.2.는 12월 30일 배포된 1.5.1.1에서 단 두개의 파일이 수정되었을 뿐입니다.
즉 이번 1.5.1.3은 12월 30일 배포된 1.5.1.1이후 25일만에 배포된 업데이트입니다.
갯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25일동안 개발팀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는
결국 18개의 파일을 수정한 것이었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이번 1.5.1.3에서 눈에 띄는 사항은 phpmailer가 새로 도입되었다는 것뿐
다른 소소한 패치는 어떤 부분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분이 한번 살펴봐 주세요)
그런데 정작 사용자가 목말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Xe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작동되어야 할 글쓰기와 관리에 관한 부분과
ie6과 ie7등에서 작동되지 않는 파일첨부문제, 글이 등록되기까지 오랜시간 로딩되는 문제
게시판의 [분류관리][목록설정][게시글관리]버튼을 눌렀을 때 한참을 로딩되는 문제등등
이런 기본적인 문제의 해결에 왜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며,
왜 1.6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더구나 위에 언급한 기본적인 버그들에 대한 패치들은
이미 사용팁란이나 구글이슈에 등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간단히 파일 몇개 지우면 해결되는 패치는 뒤로 한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르는 phpmailer라는거 새로 도입하는데
개발팀이 온 힘을 쏟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용자들이 소통~! 소통!!!을 외치지만 개발팀은 묵묵부답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제가 쓴 " 한심한 NHN의 작태"란 글에 대해
정찬명님이 단 댓글을 기억합니다.
"고객님께서 과격한 표현을 쓰지 않아도 저희들은 듣고 있습니다."
진짜 듣고 있습니까?
진짜 살펴보고 있습니까?
그냥 보고 듣고 지나쳐 버리지 않고 단 몇초라도 생각해 보십니까?
저는 진짜 그것이 궁금합니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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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데브
2012.0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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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8:33
감사합니다. 이지데브님
안그래도 제가 이 프로그램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때문에...
나눠서 올려 주셨네요.
파일과 폴더 비교하는 프로그램이 여러개 있던데
그래도 프리웨어 중에서는 이게 제일 쓸만 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이 파일 다운받아 설치 한 다음에
Xe 업데이트 버전 나오면 업데이트 하기전에
최소한 두개를 비교해서 뭐가 바뀌었는지는 확인하고
꼭 필요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판단이 들때만 업데이트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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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안
2012.01.27 17:22
제가 평소에 쓰고싶었던 말이었는데 아주 잘 적으셨네요. 전적으로 동감하는 글입니다.
XE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불친절한 XE씨' 라고 생각합니다. 초보 사용자가 사용하기도 어렵거니와, XE만의 특별 기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공지사항부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여기, 개발자 포럼입니까?
애플이 왜 성공했을까요. 더 쉽게, 더 편리하게, 더 빠르게. 쉽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려운 말씀으로 진리를 설포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이라는 텍스트는 아주 쉽지요. 성공한 사람들의 법칙은 늘 한결같습니다.
공급자(개발자) 중심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으로 웹사이트와 문서가 갖춰져야 하고, UI가 바뀌어야 합니다. 일단 공지사항부터 바꿉시다. 이게 공지사항입니까. 아니면 개발자를 위한 노트입니까. 구글 프로젝트 사용에 관한 부분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젠 영어를 모르면 공지사항도 못 읽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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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8:35
아무리 Xe 공식홈을 통한 개발자와 사용간의 소통을 요구해도
공식 소통채널은 구글프로젝트라고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에게 외면당하고도
과연 글로벌 XE로 성장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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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or
2012.01.27 17:43
http://sourceforge.net/projects/prapper/files/ffs/FreeFileSyncPortable_4.6_Dev_Test_1.paf.exe -
숭숭군
2012.01.27 17:45
분석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또한 패치때마다 도대체 뭐가 바뀐건지 알수가 없었는데.. 그런식으로 보게 되어있던것이군요.
안그래도 오늘 이슈하나 올리는데, 전부 영어라서 이게 뭔가 했습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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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8:41
숭숭님도 위에서 이지데브님 올려주신 파일 다운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앞으로의 업데이트 파일이 나올때 이전 버전과 비교해 보면
무엇이 바뀌었는지 쉽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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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닥터
2012.01.27 18:16
이글보고 1.5.1.3 다시 덮어썼더니 로그인창이 깨지네요. 아놔~ 변경파일만 덮어쓴 그대로 둘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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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8:40
Xe 1.5.1.3을 덮어 썼을 때와 Xe 1.5.1.3changed파일만 덮어 썼을 때의 차이는
./wigets/login_info/skin/ 폴더안의 파일들이 포함되었나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만약에 xe 1.5.1.3changed파일을 덮어 씌웠을 때 정상이었다가
Xe 1.5.1.3 파일 전체를 통째로 덮어 씌웠을 때 문제가 생겼다면
위에 말씀 드린 폴더안에 있는 수정된 파일중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결이 간단합니다.
일단 FTP로 접속하셔서 ./wigets/login_info/skin/ 폴더 아래 폴더와 파일을 모두 삭제하신 후에
이전 버전인 xe 1.5.1.2 안에 있는 ./wigets/login_info/skin/ 폴더안에 있는 파일들과 폴더들을 통째로 업로드하세요
이 파일들은 로그인정보를 보여주는 스킨들이기때문에 지우고 새로 업로드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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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닥터
2012.01.27 18:54
네 과거의 파일들 찾아서 다시 회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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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2020
2012.01.27 18:21
황비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찡합니다.
XE이는 "오픈 소스, 오픈 프로젝트"의 표어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유롭게......, 표현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CMS"라는 모토를 내세우지만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황비님, 라르게덴님, 파스텔님, 우진홈님, 카르마님, 비나무님..,그리고 개발팀의 난다날아님.
위의 분들은 정말 "오픈 소스, 오픈 프로젝트" 커뮤니티를 위해서 헌신과 공헌하는 열정과 고민을 가슴으로 느낄 수있습니다.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XE에 공헌하고 계시겠지만, 나눔과 공유의 진정한 목적이 왜곡되는 커뮤니티는 변질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고 실력의 개발자는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사용자들의 평가에서 나오는 것이지, 개발자 자신의 철학 혹은 자존심일까요?
XE-Core는 마치 건축자가 건물을 짓는데 어떤 대지 위에, 어떤 건축 양식으로 Build할지 확실한 청사진이 없는 건물, 미숙하리만큼 기획과 설계가 되어있지않은 CMS인것 같습니다.
대지 100여평 남짓한 면적에는 일반주택및 작은 상가건물밖에 지을수 없는것이지, 무모하게 63빌딩을 지워올릴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그와도 같이 XE는 기초(Base)가 충분히 뿌리를 내리지 않은 지하층 구조를 가진 건축물을 마구잡이식으로 밀어붙이는 무모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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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8:49
저도 지금의 XE의 상황을 곰곰히 살펴보면
정말 우려할 만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Xe가 NHN으로 부터 거의 별동대처럼 움직이는 조직인것 같던데
그렇다 보니 프로그래머인 개발자들에게 결여될 수 밖에 없는
경영의 감각때문에 일이 더 틀어 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의 문제들은 단순히 프로그램 버그의 문제라기 보다는
Xe라는 조직체가 운영되어 가는 방식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용자와의 소통의 문제를 비롯해서
Xe가 처한 현상황을 정확히 읽어내는 판단력의 부재도 엿보이고
Xe가 기본적으로 추구해야 할 철학이랄까, 정신이랄까 비전이랄까요.
아무튼 그런 것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있는지..등
그런 문제를 포함해서
현실적으로는 업데이트의 방향과 방식들이라는 소소한 문제들까지
XE는 진짜 원점에서 출발하듯이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사용자들의 격렬한 항의와 반발로 인해서
개발팀원들의 의욕과 열정이 상실될까 우려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현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그 바탕위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세워 나가는 일이 개발팀에게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오래동안 사랑받아온 Xe이고,
사용자입장에서도 별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인것이
더욱 답답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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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8:58
혹시 글이 길어 정확히 내용파악에 힘드신 분이 있는것 같아서 요약합니다.
1월 25일 배포된 xe core 1.5.1.3은 전체 파일 xe core 1.5.1.3이 있고,
구글을 통해서 배포되는 수정된 파일들만 모아둔 xe 1.5.1.3changed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개 중 어떤 파일을 사용해서 업데이트 하든 결과가 같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xe1.5.1.3을 통째로 덮어 씌었을때와 xe1.5.1.3changed파일을 덮어 씌었을때 결과가 다릅니다.
그 이유는
xe 1.5.1.3 전체파일에는 ./wigets/login_info/skins/폴더안에 많은 파일들이 수정되어 포함되어 있지만
xe 1.5.1.3changed파일안에는 위의 폴더안의 파일들이 누락되어 있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 한가지는 xe 1.5.1.3changed 파일을 열어보면 포함되어 있는
한국우편번호모듈인 krzip 과 네이버 신디케이션모듈인 syndication이
Xe 1.5.1.2와 똑같은 파일들이란 것입니다.
즉 업데이트 된 다른 우편번호모듈과 신디케이션이 changed파일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불필요하게 두개의 모듈이 추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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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답답이
2012.01.27 19:03
XE는 처음 기획하고 설계한 사람이 빠져 나가다 보니,
한옥 지으려고 설계하고 기초 공사 다져 놓고 석돌 올려 놓은 곳에 한옥은 보지도 못하고 서양식 건축물만 보고 설계하고 짓던 사람들이 한옥 지으려고 설계하고 기초 다져 놓은 석돌 위에 그냥 그 위에 서양씩 빌딩 지으려다 보니 계속 오류가 발생하고 그 오류를 그냥 수정만 하려니 하나의 오류를 수정 하다 보면 호환성 문제로 인하여 이전에 것에서 두 세개의 오류가 발생하는 형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은 황비님을 비롯 코뿔소2020님이 언급 하신 몇 몇분들이 그 나마 XE의 버팀목 같은 존재라는 걸..
받아 쓰기만 하는 일개 회원으로서 더욱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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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2020
2012.01.27 19:10
네, 공감합니다.
원래의 목적과 방향을 상실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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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2005
2012.01.28 15:06
NHN에서 제로님을 일본지사로 보낸 건 좀 아니었다고 봅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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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s96
2012.01.27 19:15
그러게요... 저도 1.5.1.2에서 1.5.1.3으로 갈때 아무런 차이점도 못느꼈고... (그동안엔 버그라도 잡아주셨는데) 게다가 1.5.1.2에서 해결된 버그가 1.5.1.3에서 다시 발생합니다... 이게 뭔 경우인지... 게시글 관리말고도 자료실등에서도 //*.css 오류가 떠서 엄청난 지연이 발생하는데 이게 1.5.1.2에서 해결되었다가 1.5.1.3에서 다시 재발하는군요.... 참.....
그리고 changed에 바뀐파일을 모두 넣지 못하고 오히려 바뀌지 않은 파일도 섞여 들어갔다는건 참 놀라운 결과입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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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9:24
어떤 의미의 실수였는지 저도 판단이 잘 안됩니다.
다만 업데이트버전 나올때
Release Note라도 띄워 주시면 사용자들이 훨씬 편할 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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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s96
2012.01.27 20:21
그러게요... 예전엔 그나마 상세하게 기술해놨는데 요즘엔 저렇게 많이 바꼈었는데도 불구하고 딱 한줄.... 예전같으면 PHP Mailer 생긴거랑 로그인 폼 수정한것도 다 릴리즈노트에 띄어놓았을텐데....
개발팀의 분위기도 자꾸 사람이 나왔다 들어왔다 하면서 많이 바껴버린 것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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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ma
2012.01.27 19:18
솔직히 xe공홈에다가 예전처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운영하면 좋은텐데 말이죠
굳이 접근성도 떨어지는 구글프로젝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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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27 19:26
얼마전 영구만세님이 오프라인 모임후에
사용자게시판 이야기를 자게에 올린적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확대되어 사용자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이야기 까지 나왔던데...
정말 이제 XE는 개인이 아닌 NHN이란 기업이 관리하고 소유하는 것이니
이에 맞서 사용자의 요구들을 취합하여 공식적으로 건의할 수 있는
독립된 커뮤니티의 창설이 필요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naver에 카페를 개설하는 것이
NHN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독립된 xe커뮤니티 사이트를 선호하시는듯 하더군요
형태야 어떠하든
그런게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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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홈
2012.01.27 20:06
황비님의 분석결과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대단하십니다...^^
글로벌 0.1%는 60%와 다른 개념이 아닙니다. 60%가 결국 광역적 수치로 0.1%라는 뜻입니다. 60%도 의견이 많겠지만...말줄임...
1.5.1.3은 개발팀에게 큰 의미는 없는 버전같아요. 명절지나서 단순히 "한번 묶자!" 했던 것 같습니다. 황비님처럼 과연 "내용을 분석할 사람이 있겠는가?".... 개발팀의 분명한 실수입니다. 지금처럼 이슈들에 무관심한 원인은 둘중 하나입니다. 개발팀이 XE에 무관심하거나 XE가 개발팀의 손에서 떠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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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s96
2012.01.27 20:22
저도 큰의미 없는 버전같다고 느낍니다.. 사용자로서는 크게 변화된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오히려 예전에 해결봤던 버그가 다시 출물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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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홈
2012.01.27 20:11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글 쓸때는 기본값이 13px로 크게 보이는데 적고나면 12px 만하게 출력됩니다. 무슨 에디터가 이래요...??? 참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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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s96
2012.01.27 20:19
그러니깐요... 자유게시판은 괜찮은데 사용자포럼 에디터 설정이 어떻게 되어있는건지... 사용자포럼만 오면 글쓰기고 댓글이고 다 그렇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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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데브
2012.01.27 21:14
난 씹팔 이야
난 16 우허허
난 14 ㅋㅋㅋ
난 13 이야
난 12 인걸
난 1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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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芭江
2012.01.28 01:40
정팀장님은 구글에 등록하지 않으면 무시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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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리카드
2012.01.28 15:46
위젯 관련 부분은 XE 1.5.1.4 긴급 보안 패치에 언급해주셨군요.
덧. 이전에 배포 되었던 1.5.1.3 changed file에서 widget이 포함되지 않고 배포되었습니다. 이는 tag와 현재 branch간의 diff만을 자동화된 툴로 패키징 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없어서 포함되지 않았던 것입니다.1.5.1.4 버젼을 배포하면서 changed file 안에도 해당 위젯들이 포함되도록 수동으로 포함시켰습니다.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황비님을 비롯한 정성이 담긴 글을
남겨주시는 사용자의 의견을 소홀히 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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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28
2012.01.28 17:47
xe에서 소통을 바라다니, 차라리 짐승과 소통하는 게 빠를 겁니다
몇 차례 비판조로 말했다가 트롤 취급이나 받고 매장 안 당하면 다행이지요
말을 아끼세요 님의 귀한 에너지만 낭비할 뿐입니다
xe가 산으로 가든 안드로메다로 가든 신경 꺼야 합니다
xe제작진과 매니아 분들은 xe 자체가 ms나 국제사회/기관, 대부분의 유저보다
전문적이고 고귀하고 아름답고 타당하고 권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감히 일개 회원이 이견을 표출하면 신성불가침 영역을 훼손했다 여겨 상대치 않는 주의이며
재차 의견을 말할 경우 불온 사상자나 트롤로 취급하여 궁지로 몰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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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2020
2012.01.29 14:35
사실 직장에 소속된 직원이 회사의 방침대로 따라야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요즘 전부 먹고 살기가 힘이 드는데......, 그나마 잘 다니는 직장에서 해고되면 누가 책임집니까?
아차하면 길거리에 내다앉아야 할판인데, 무언놈에 "오픈 소스", "오픈 프로젝트"입니까?
개발팀을 탓할이유는 없는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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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까는즐거움
2012.01.29 22:52
황비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업데이트 할때 보면 항상 느끼지만 디테일의 힘이 2%부족한듯합니다 ^^;
FreeFileSyncPortable_4.6_Dev_Test_1.paf.zip.001
FreeFileSyncPortable_4.6_Dev_Test_1.paf.zip.002
FreeFileSyncPortable_4.6_Dev_Test_1.paf.zi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