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구글 프로젝트에 대한 갑론을박
2012.02.13 00:13
여기서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구글 프로젝트로 이슈가 모이는게 충분하다고 보시는 분들도
구글 프로젝트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하고 싶어도 정리가 잘 안되어 있어 참여하기 힘들다는 분들도
모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발팀에 불만만 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안정적인 XE로 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이해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구글 프로젝트가 충분하다는 분들은 그곳으로 이슈가 집중되는게 개발팀이 집중할 수 있기에 좋다는 의견이고
사실 오늘 황비님이 적으신 완충지대를 하나 만들어서 구글 프로젝트로 넘어가기 전에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한 오류의 지점이나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구글 프로젝트로 이슈가 넘어 가더라도 개발팀이 쉽게 문제점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정확하게 문제점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실 개발팀의 입장에서도 뭐가 어찌해서 안되요라고 단순하게 올라오는 이슈들만 있는것 보다
조금이나마 보다 상세하게 문제가 생기는 조건들과 이리저리 테스트 한 결과를 가지고 이럴때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거 같다는 정리글을 올린다면
개발팀의 품을 많이 줄여줄 수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과정들은 사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순기능적인 역활도 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냥 뭐뭐 안되요라고 구글 프로젝트에 올렸다가 산적한 오류나 구현이 안되는 오류들로 인해 진행이 안되던 오류보고들은
오류를 신고한 사용자들로 부터 본인이 올린 오류를 개발팀이 무시하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들도 일정 부분은 완충지대에서 논의과정을 거친다면 정확한 오류 지점을 개발팀에게 전달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오류가 아니었음을 찾아 내거나 그런 과정을 통해서 오류 신고를 하는 사용자들도 완충지대에서 소통하고 있다는 만족감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사용자 간에 오류나 이슈 부분을 토론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은 활성화 되는가 안되는가의 문제이지
개발팀에게 짐이 되는가 안 되는가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개발팀으로서는 밑져야 본전일거 같은데요.
물론 사전에 개발팀과 약속할때 구글 프로젝트로 오류 보고를 넘기는 시점에서 오류 신고를 한 것이지 완충지대에서 거론되는 과정은 오류 신고가 아니라는 약조정도는 해 줘야 개발팀도 마음이 가벼울거 같지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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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2.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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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2.02.13 00:47
물론 사전에 개발팀과 약속할때 구글 프로젝트로 오류 보고를 넘기는 시점에서 오류 신고를 한 것이지 완충지대에서 거론되는 과정은 오류 신고가 아니라는 약조정도는 해 줘야 개발팀도 마음이 가벼울거 같지만...
위와 같은 약속이 정해진다면 찬성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약속으로 이루어진다면, 별도의 유저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져야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버운용이 문제지만요...(물론 휘즈님이 도움주신다고 했으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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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컴이
2012.02.13 00:49
그러면 한글화가 되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글로벌이지만, 처음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합니다.
잘 정리해 주셨네요. 포한비님
개발팀에서 내일쯤 입장이 나오면 좋을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