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글 크롬 사용중인데요..

어제도 공홈 커뮤니티 에러난다고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댓글도 달리고... ^^

공홈도 발생한다고 하니... 

저 부분은 다른분들이 조금더 체크를 하셔셔 구글 프로젝트에 올려야 할 내용이면 올려야 할거 같습니다.

크롬도 가끔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이건 올라가 있는 상태이니까 곧 해결이 되겠지요.

문제지점이나 해결책을 사용자들이 올렸다고 하지만 개발팀에서 자체적으로 한번더 테스트를 해야할거고..

개발팀이 해도해도 너무한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울부짖듯 표현하는 이야기에 항상 구글, 구글, 구글....

우연히 어디선가 읽어본 내용이었는데 모바일용 브라우저는 빨리 웹페이지를 그리기 위해 유입되는 소스의 양을 임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즉 css,js 등을 무리하게 많이 넣으면 다 읽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XE도 타 도구들 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파일을 불러오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을 웹브라우저가 다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1.5로 넘어오면서 원본을 두고도 일부러 캐시로 만들어 처리하는 양이 늘어난 것 같아요. 위 그림의 내용을 보면 레이아웃은 불러오지만 위젯이나 $content를 그리지 못한 경우에 해당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측하고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빈페이지를 만드는 경우는 자바스크립트의 충돌이나 오류가 있을 경우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자바스크립트는 오류가 있는 경우 페이지를 그리지 못합니다. php는 대신 오류 메시지를 주지만요...^^ 이때 오류라는 것은 구문의 오류가 없더라도 다른 스크립트와의 충돌 또는 브라우저가 미처 다 읽어오지 못한 내용으로 인한 오류 등도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 원인도 찾지 못하고 서버의 사양만 따지게 될 가능성이 크지요.

서버를 좋은거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XE가 여전히 메모리를 많이 요구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였고요.

사실 제가 서버쪽은 잘 모르는지라 뭐라 꼭 집어서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만

body에 배경이미지를 처리했을때 간혹 ie8에서 튕김현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core 한 부분에서 임시방편으로 ie8에서 배경이미지 튕김을 막아두는 부분을 만들어 둔거 같은데 그게 똑바로 전달이 안되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우진홈님이 적으셨던 부분도 그렇고요.

전 그 부분이 XE가 서버에 과도하게 일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동시접속이 많아지는 환경에서 미처 처리를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서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 생각에는 ^^&

요즘 바빠서 공홈에 자주 못오는데 모처럼 포한비님과 글을 나누게 되어 즐겁습니다...^^

공홈의 요즘 분위기는, 개발팀에게 쏟는 불만들... 1.5버전에 대한 오류, 모듈의 호환성 문제를 넘어서서 불신의 문제까지 번져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너도, 나도 아닌 개발팀 스스로가 자초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너무 쉬워요. 별것 아닙니다. XE는 그저 도구일 뿐이예요. 도구란 뭡니까?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손에서 쓰기 편리하게 익어야 합니다. 밭을 가는 호미로 비유한다면 호미의 모양은 같을지 모르지만 호미자루는 각자의 손에 맞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일하고 있는 밭의 종류가 각각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지요. 개발팀은 호미를 만드는 사람이고, 사용자는 내가 가진 밭에서 내게 맞는 호미자루를 끼워 실제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도 호미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나는 호미자루만 만들어도 좋겠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다 하느냐 하면 공홈에 와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죠. 그런데 정작 호미를 만드는 사람도, 호미자루를 내 손에 맞게 고쳐줄 수 있는 사람도 들은 척 만척 한다면 이 호미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너도, 나도 아닌 개발팀 스스로가 자초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모듈이나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그저 단순한 게시판을 없애버렸습니다. 그것이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바빠서요...관리하기 힘들어서요..." 그러면 좀 쉬울것 같았겠지요...^^

개발팀이 구글에 이슈등록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제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루마니아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XE가 내 손에서 떠났기 때문이지요. 회사도 "네가 좀 맡아서 해라" 이리저리 굴릴 뿐입니다.  

구글 프로젝트!!!

CMS를 만들고 게시판을 만드는 이 공장에서 도대체 왜 구글의 도구만을 고집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구글도 도구일 뿐입니다. 그것이 편리한지, 안한지는 문제의 핵심이 아니지요. 내게 익숙하지 않고 내가 편리하지 않다면 내가 쓰기 싫은 도구일 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글에 등록했다고 해서 구글이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개발팀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개발팀 조차 우선순의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무엇을 우선순위로 처리할지 투표해달라!"

진정 몰라서 묻습니까? 이미 여러분들이 이중,삼중 첨부문제...글등록 지연 등등... 포럼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의 토론이 있었습니까? 공홈에서 글등록하면 두세개씩 써지는 것, 개발팀은 재현이 어려운 것입니까? 그 좋은 맥만 써서요?

구글에 직접 이슈 등록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슈처리를 내가 아닌 루마니아에서 직접 처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그러면 나는 얼마나 편리합니까? 포럼은 쳐다볼 일도 없고 문제는 루마니아에서 구글 번역으로 인지하고 처리하고... 하지만 그사람들이 우리네 문제를 그렇게 관심가져 주던가요...? 그 사람들은 1.5를 쓰지 않습니다. 1.6과 1.7이상의 버전을 목표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개발단계이지요. 현재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이 밭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관심조차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자들이 이렇게 날카로워지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모든 것을 축소해 나가려는 개발팀의 정책 때문입니다. 사람은 참 희안하게도 큰 집에 살다가 작은 집에서는 못삽니다. 유저들은 좀더 다양한 호미자루를 요구하기 위해, 또는 공부하기 위해, 또는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팀을 조르지만 개발팀은 position이라는 변수를 가장 큰 상수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킴스큐라는 개발팀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연구하고, 토론하고, 그들의 도구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됩니다. (제 글을 인용한 킴스큐 스쿨도 있더군요...무척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