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부 개발자들이 공개 배포하던 모든 레이아웃과 프로그램들 대부분 HTML DTD 에 맞추어 개발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신버전에서 HTML5 만을 지원할 경우 외부 개발자들이 개발한 모든 스킨과 프로그램 전부 표준화 작업을 다시 해야할것 같은데요. 자료실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들은 HTML5 에 맞춰서 업데이트 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은것 같은데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어느 분은 꾸준히 최근 버전에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 목록을 올려주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저의 생각으로는 무조건 앞으로 달려가기 보다는 이쯤에서 멈춰서 그동안 흐트러진것들을 쉬엄 쉬엄 바로 세우는것은 어떨런지요? 버그들만 고쳐줘도 대박이라고 소리 지를 사람 많을것 같은데요.

이렇게 앞으로만 무작정 내달리면, 그 속도에 맞춰 발빠르게 달려가는 사람들은 어짜피 함께 고생하며 달려가겠지만, 저 뒤에서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들에게 XE는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XE의 좋은점들이 있어서 다른 분에게 XE 사용법을 알려주다가 문득, XE는 초보자가 쉽고 간단하게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워야할것이 너무 많습니다. 지방에서 오픈강의 하시는 분들 어떠했는지 잘 알 수 없지만, 사용자가 XE의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 운영과 관리를 해 나갈 수 있기까지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배움의 시간이 많으니까 따라올 수 있지만, 관심은 있지만 너무 어려워서 시도조차 못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이정도만으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부족한 메뉴얼, 개발문서, 작업 효율성등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요즘은 더욱 업데이트하기가 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