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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쓴 약. 안 쓴 캡슐로 싼다고 그 좋은 효력이 줄지 않습니다.
2013.01.18 21:07
"쓴약이 몸에 좋다" 라는 표현을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종종 직설적인 표현으로 XE 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약을 주는 떳떳한, 오히려 도움이 주는 행위라고 생각을 하시곤 하더군요
맞습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쓴 약을 사람들이 먹기 쉽게 하고자 캡슐화 하는 기술을 만들었죠. 쓴 맛이 안 느껴지게..
캡슐이 있다고 그 약효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약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죠.
XE를 위한 의도라면..
그 쓴 표현도.. 좋은 캡슐에 싸서.. 좋은 말로 좋게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응원의 말에 녹아 있는 자그마한 애교 같은 투덜거림으로도 충분히 개발자에게는 전달 가능합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자신이 배포하는 자료가, 마치 자기의 아이같은 느낌이기에,
작은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자기 자식이 상처받는 걸 좋아하는 개발자는 결코 없습니다.
개발자들이.. 쓴소리를 대놓고 해야만 그 말을 알아듣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ps. 심지어 "내가 당신의 자료를 써주는 것 자체로도 감사해야할 일 아니냐!" 라는 생각을 지니신분들도 계신데..
"제 자료는 사용 안 해주셔도, 아니 사용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니 아예 XE를 사용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
라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쓸 확률이 높습니다.(물론 기술의 발달로 충분히 안그렇게 할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쓰다고 몸에 좋은것이 아니죠. 썩은음식도 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