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page_full_width" class="col-xs-12" |cond="$__Context->page_full_width">
레이아웃을 만들고 사이트를 만들고 다국어 좀 만지다 보니 느낀거..
2013.01.30 18:11
우리말을 잘하는게 중요합니다.
이게.. 지금 xe 코어와 모듈에 첨부터 있는 우리말(!)뿐 아니라.. 내가 무심코 쓰는 글과 무심코 번역해 놓은 말이.. 거진 영어번역체에 굳이 안써도되는 한자어 까지 들어가서 결국 한말 또하고 빙빙 돌려말하고 쓸데없이 늘어지는 그런 이상한게 나오더군요. 우리말 찾아보면 있는데도 암 생각없이 그냥 영어 그대로 소리내서 읽은걸 한글로 쓴것도 아주 많고요. 그냥 쓸땐 몰랐는데, 제가 긴 글은 아니지만 낱말이나마 나름대로 번역을 해 보니, 남의나라 말투를 암생각없이 그대로 따라하는게 엄청 많고, 그러다가 정신 안차리면 글이 되게 지저분해지는것 같습니다.
뭐 예전에 컴퓨터를 셈틀로 번역하고 그런것까지 하는거야 너무 쓸데없고 지나치겠지만, 알맞은 정도로 말글을 깨끗하게 쓸 수 있도록 늘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습니다. 그런걸 요즘 많이 느끼네요. 무슨 우리말을 사랑하고 자시고 그런거보다, 그냥 말이 조잡해지는걸 계속 느낍니다. 이건 안좋은거죠.
특히나 전문직 일을 하다보면, 그 전문외래용어 때문에 스스로도 모르게 말글이 조잡해지고 쉬운말도 쓸데없이 어렵게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부터 돌아보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XE 정도면 정말 양호하죠~
심지어 이런 역명도 있답니다... 영어를 그대로 읽었는데.. 정말 제 생각엔 최악의 역명인것 같아요 -_-;; 사실 이 역을 따지기 전에 그 주변의 단지명이 '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것을 따져야 겠지만 말이에요... 아무튼 이 역명 볼때마다 이런생각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