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기본적으로 XE가 '오픈소스'이긴 합니다만, 사용자로서 저런 아쉬움을 충분히 피드백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싫으면 워드프레스 써라부터 시작해서 어마어마하게 과격한 표현이 가득하네요.


사실 저도 XE로 엄청난 고생을 하며 시행착오를 거쳤고, 지금은 그래도 XE를 사용하는 노하우가 나름대로 쌓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나름대로 문제없이 쓰고는 있습니다만...

(XE를 사용하면서 모든 데이터만 1년새 두번이나 유실되었었고, 이로인해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였습니다...)



XE가 단점이 아주 없는것도 아니고, 뭔가 다른 오픈소스 엔진에 비해서 관리체계가 허술한것도 사실인데 말이죠...

게다가 주소체계에 대한 크리틱도 아주 근거가 없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유저가 먼저 이런저런 위험성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다들 말씀하긴 하시지만,

웹 전문가 + 보안 전문가 + 디자인 전문가 + 24시간 365일 항상 XE의 모든 정보를 다 꿰차는 어마어마한 암기 전문가...

정도가 아니라면 모든 문제에 대한 대비란 사실상 불가능할겁니다.




사실 저야 이정도 되는 퀄리티의 CMS 그냥 가져다가 쓰는것만 해도 무척이나 '땡잡았군~'하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불편한게 없다면 거짓말일겁니다.




저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입장이지만, 이용자들이 버그있다고 칭얼대고 문제있다고 칭얼댄다고해서

'돈도 안내면서 닥쳐!'하지는 않거든요. -_-;;




지금의 XE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뭔가 너무 예민 하신것 같습니다.

'서버점검 = 주소시스템이용불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피해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개선하면 더 좋은 XE가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댓글보니 자체DB화해서 주소시스템 만드는 방법 알려주신분들도 많던데

그런식으로 주소 시스템에 관련해서 해결책이 보다 잘 알려지게 되면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피해자가 줄어드는 셈이니

결론적으로는 XE의 완전함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것일텐데 말이죠...




그런데 이제는 뭔가 XE에 대한 아쉬운 소리 조금만 하면

XE의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을 몇번 보다보니...



좀 아쉽네요.




이런 상황에서 초보자들은 발을 안붙이죠...

댓글 다신 분들이 누누히 말씀하신것과 같이 '워드프레스 쓰세요'를 그대로 실천하거든요.

신규 이용자들은 그냥 다른거 쓰면 그만이니까요....



이미 XE 쓰던분들은 그런 소리 들으면 가슴아프죠...

어떻게 보면 "그래도 나는 XE야!! "인데 그 결과 듣는 소리가 고작 '워드프레스나 쓰세요'라니...

이 얼마나 가슴아픈 말입니까;;





결과적으로 신규유저들이 확장되어 XE에 대한 관련 데이터가 쌓여야 XE도 발전하는건데

불만있음 쓰지마시고 WP나 쓰세요~ 하면


갈수록 불만없는 충성고객(?)은 늘어날지도 모르지만...




XE 자체의 미래를 위해서는 조금 마이너스가 아닌가 싶네요.



뭔소리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름다운 피드백 문화가 정착되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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