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왕진지] 그누보드 사용자가 느낀 XE 사용 소감
2013.07.19 14:01
그누보드만 3년 넘게 사용해오면서
하나도 모르는 코딩이나 웹관리 실력도 이제는 초보 수준은 벗어났다고 느꼈는데
XE는 유독 익히기가 어렵더군요.. 일단 파일 경로와 구조도 다르고 관리자 설정도 복잡한데다
모듈/위젯/스킨/애드온 등의 세분화된 구분이 존재하고, CSS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여러번 시도해봤으나
모두 실패했더랬습니다. 당췌 뭐가 뭔지 알수가 없더군요..
가령 그누보드는 코어기능을 하는 bbs폴더가 있고
모듈과 위젯, 스킨 개념이 합쳐진 스킨폴더가 있습니다.
가령 게시판 기능과 디자인을 손보고 싶다고 하면 스킨 폴더내의 board 폴더 속 개별 스킨들을 손보면 되죠..
메인이나 서브그룹페이지 등의 위젯과 같은 최신글은 별도로 최신글 스킨을 해당 페이지에 php로 출력하는 형태고요...
그리고 애드온과 같이 독립형 부가기능인 플러그인도 있는데 이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누보드의 플러그인은 독립형솔루션인 경우와 miwit-배추스킨과 연계되는 소수의 솔루션들로 나눌 수 있고
어떤 점에서는 모듈이 플러그인과 유사하다 볼 수도 있습니다.
(그누보드는 게시판 스킨의 역할과 기능이 강조됩니다. 가령 통합스킨인 배추스킨이란 것을 살펴보면 수백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그누와 XE는 둘 다 성능과 활용점이 많은 우수한 무료배포 보드라는 점에서 비교해보자면
그누보드는 국물이 있어 유연하게 넘어가는 면요리 느낌이고
XE는 블럭을 차근차근 쌓고 나누고 색을 입히고 바꾸고 하는 식의 코스요리랄까요..
XE 사용자 커뮤니티니까 XE만의 특별한 장점에 대해 부가 언급하자면
관리자 기능과 설정법만 익히고 나면 XE는 전문적 지식 없이도 모듈과 위젯등의 설정을 통해
퍼포먼스가 좋은 홈페이지를 빠른 시간내에서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쉬운설치 기능을 통하면 ftp서버를 따로 안열어도 클릭 몇번만으로 설치와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웹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 입장에서 XE보다는 gnu를 추천하고 싶은데
직관성의 차이, 사용자 커뮤니티의 사용자 수 등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 같습니다.
(그누보드 개발,사용자 커뮤니티 http://sir.co.kr 의 정보글과 스킨들을 살펴보시면 분위기상 차이가 확연합니다)
그리고 레이아웃 디자인 대부분이 통짜 css 파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커스텀이 아주 빡쎈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XE는 특유의 높은 퍼포먼스와 완성도,화려함 특징이 있어 신선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XE 초보를 벗어나서 다른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를 올리면 좋겠습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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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컴이
2013.07.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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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19 14:43
모듈이나 위젯등의 배포되는 기준 수준이 높고, 쉬운설치 등으로 커뮤니티를 직접 안찾아도 되서인 것도
이유 중 하나 같습니다. sir같은 경우는 정말 간단한 코딩결과물도 배포하는 경우가 많고(난립수준)
설치하려면 반드시 배포자의 커스텀 기준을 참고해야하기 때문에 질문을 올리는 식으로도 댓글이나 글이
XE의 갑절로 달리죠.. 윈컴이 님이 배포하신 부트스트랩 레이아웃 수준의 파일이sir에 올라왔다면
장담하는데 댓글 100개 이상과 추천수 등이 달렸을거라 생각합니다. 개발자 분들에게는 더큰 응원을 못드려 아쉽네요
완성도 있는 사이트제작은 정말 쉬운데 커스텀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 언어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은 초보기준이고요
가령 그누는 css보다는 테이블이나 div로 이루어져 있고 css를 쓰는 경우는 필요한 부위만 파일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css 파일이 하나의 게시판에도 여러개 존재하고 (즉 나뉘어있고) 색상 등의 경우 게시판설정만으로도 변경이 가능한데
XE 레이아웃 디자인 등은 세부설정은 쉽지만 파일커스텀이 어렵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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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컴이
2013.07.19 15:18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사실 홈페이지 구조는 div로 구성하는 게 올바르고, 디자인은 Css로 구분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xe에서 어디가 문제고,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잘 모르는게 아쉽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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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inder
2013.07.19 14:18
그냥 dos에서 뿌려주는 텍스트 하나만 하더라도 dos에서 코딩하는것과 윈도우에서 코딩하는것
코딩범위 차이가 꽤 날껍니다.
윈도우는 창 표현도 넣어주고 등등 해주어야 하니까요.
약간 본다면 그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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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19 14:48
음.. 확실히 그렇네요
xe는 확실히 동글동글하니 가시적인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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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3.07.19 14:19
그누보드는 board 기반이고 xe는 document 기반이라는게 조금 달라요.
xe는 board 모듈 없이 다른 기능만 사용하면서 사용 가능합니다.
xe는 그누보드와 경쟁적이지 않고 완전히 다른 길입니다.
xe는 비교하자면 워드프레스 같은 cms와 경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누보드는 과거 제로보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서로 비교할 수가 없는겁니다.
그누보드는 과거 제로보드4와 비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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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19 14:32
document 기반이라는게 페이지만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고 그런걸 말씀하시는건가요??
들어본적은 있는데.. 최근 관심있는 워드프레스 얘기를 들으니 호기심이 왕왕생기는군요
그런데 그런 구조라면 그누보드 빌더 중에 존재합니다.
실지로 메뉴와 구성 페이지 속성을 관리자모드에서 드래그엔 드롭과 생성으로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굳이 빌더가 아니라도 순정에서 board사용 없이 페이지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 점을 따져본다면 반드시 XE와 그누보드가 다른 포지셔닝을 갖는건 아니라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푸시아님 말씀대로 현재 순정버전으로서는 두개의 활용이 상이한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제로보드 시절이 그누보드랑 닮아있죠. 주언어가 html이냐 php이냐의 차이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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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3.07.19 14:41
xe는 board 가 아닙니다.
xe의 페이지 이야기도 아닙니다.
content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xe에는 board 모듈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board 모듈을 통해 content 들이 정렬되고 리스트업 됩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이게 게시판이구나. 합니다.
그러나 xe 에서 말하자면 content를 규칙에 맞게 잘 정렬해 놓았구나. 해야 맞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xe는 게시판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누 4s 인가는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누 4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제로보드는 php 기반입니다.
xe는 xe언어 기반입니다. php를 이용해서 xe 언어를 해석합니다. 그래서 일부 php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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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19 14:47
헐키.. xe의 주사용 프로그래밍 언어도 잘못알고 있었네요
저야 초보라 core는 뜯어본적이 없기에 html5 혹은 그 이외 언어로 되어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xe는 content 라.. 생소한 개념이지만 확실히 xe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푸시아님 댓글 감사드리고, 새로운 정보 잘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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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TSOFT
2013.07.22 16:11
XE는 php로 만들어졌구요. php웬만한 모든 함수등을 사용할수있지만, XE내에서 제공되는 API 래퍼런스함수등을 이용하면 더 쉽게구현이 된다라는것을 말씀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xe언어라고해서 php함수 못쓰는건 아닙니다. 어쨋든 php로 만들어진것이기떄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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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19 14:55
참.. xe 고수분들
xe가 그누에 비해 무겁다 라는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제가 운영해본 경험으로 그누는 대부분 무거운 경우는 못봤고 10에 9은 단촐하면서 가벼운 느낌인데...
XE는 어떨지...?? 서버부하가 될 정도로사용자가 많은 큰 사이트가 없기에 저로서는 가늠이 어렵네요
만약 대체로 XE가 무거운데 사실이다면 단순히 퍼포먼스량에 비례한 속도차이일까요
아니면 웹표준이나 구조등의 xe 설계상 속도차이가 나는걸까요? xe선배 사용자분들의 고견을 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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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3.07.19 15:06
무겁다고 하는건 동의 합니다.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 코드가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워드 프레스보다는 좀 가벼운 느낌입니다.
예를들자면 xe가 무겁게 느껴지는 원인 중에 하나는 다중 DBMS 지원 기능이 있습니다.
xe는 mysql 만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내부적으로 xe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히 mysql, mssql, cubrid 할것 없이 별도로 개발하는게 아니라 DBMS를 선택만 하면 내부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처럼 사이트 운영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 해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cache 설정이나 서버 HDD를 SSD로 교체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무거운 것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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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컴이
2013.07.19 15:20
사용자 중심의 설정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조건문을 많이 쓰면 느려지고, 여러 파일을 거쳐서 표시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요?
(그누보드는 바로 php를 표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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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7940
2013.07.19 15:30
당연히 느립니다. 포토샵과 그림판 차이죠.
하나의 현상에 대해 여러 트리거가 걸리고 여러 애드온이 연결되면.
단 하나의 페이지를 보여줄때도,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여러가지를 실제로 돌립니다.
그래서 느리긴 하나
대신, 그만큼 하나의 상황에 대해서도 여러효과를 줄 수가 있죠.
그것도 소스 수정 없이 단지 모듈 설치 하는 것 하나만으로요..
단점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는 장점이죠.
무거운건, 상당히 규모 큰 커뮤니티 쪽에서 문제가 되는거고
이런곳에서는 결국 서버의 고사양화와, XE 최적화로 처리해야죠. 그래도 속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은 구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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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보안
2013.07.19 16:04
쪽지 확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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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19 16:07
혹시 애드온이나 모듈 사용하지 않아도 설치만해도 느려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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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컴이
2013.07.19 16:26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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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2013.07.26 04:16
그정도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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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길을걷기싫다
2013.07.20 21:30
무겁다는것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만 css, php 코드정렬에 따라 속도나 접근성이 얼마나 좋아지냐 틀려지는것 같습니다
그렇다해도 그누처럼 좋게나올수가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현 모든것이 모듈화되어있고 하나의 기반에서 하나를 얻는게 아닌 다수의 체제에서 하나를 추출하기때문에 처음 접할때 많은 어려움도 없지 않아있습니다.
XE가 속도는 느리지만 확장성에서 단연 돋보이고 뛰어나다라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것도 어쩔수 없는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확장성이란것은 개발자 및 사용자가 그 기능을 통하여 얻을수있는 다양한 기능을 말하는데, 그것을 쓰지않고 단순히 쉬운설치, 언어를 몰라도 홈페이지를 만들수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보면 앞에서 언급한것은 쓰지도 않고 코어자체가 무겁고 느리다는 겁니다
덧붙여 XE시스템 자체가 자바스크립트에 의존하지 않고 CSS 화되어 있기에 XE의전문성을 알지못한다면 쉽게 가까이할수 없는 부분이죠.
추가적으로 그누보드는 예전 제로보드처럼 라이브러리형식이라는것을 감안하고 XE가 다큐먼트형식이라는것으로 비교하기에는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답없는 비교상대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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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EQ
2013.07.19 18:03
태권도 하는 청년이 보통은 젊을 때 540도 돌려차기 이런 걸 많이하고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면 차돌깨기 이런 쪽으로 방향을 새로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워드프레스나 그누보드 기타 여러가지 것들을 많이 구경을 했었는데 요즘은 이 곳에 거의 정착한 느낌입니다. xe라는 차돌깨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무척 재미가 있네요. 뭐랄까 중독성 그 말하기가 거시기한~ 그래도 가끔은 능공허도 하는 젊은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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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7.19 22:39
그누4는 어디까지나 보드 프로그램이고, xe는 cms 입니다.
보드도 수많은 모듈중 하나일뿐이므로 보드 없이도 사용할수 있죠....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그걸 왜 비교의 대상으로 보는지 이해불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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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20 17:32
XE에서는 CMS라는 특성이 타보드 등과 매우 차별되는 장점으로 꼽는 다는
것을 잘 이해했습니다. XE의 문화적 기술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한층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XE를 처음찾아 알아보고자 하는 사용자로서
"왜 비교대상으로 보는지 이해도 안간다"라는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솔직히 어감상 빈정상하고 위축되네요
제 글의 의도가 이해가 안가신다길래 몇자 적습니다.제목에서 밝혔듯이 기존 그누보드 사용자 입장에서 느낀 xe니까요 ^^
xe의 특징에 대해 나름 경험한걸 정리해봤고 생각을 공유하고자 적은 것 뿐입니다.
한편으로는 cms와 보드를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명확히 나눌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누보드라고 해도 말그대로 보드로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외형상으로 보자면 xe와 그누보드 자체로 차이가 없이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 원한다면 그누보드로 구현한 웹사이트도 cms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종국에는 그누보드나 CMS로 배포되는 툴이나 모두 웹페이지 구현을 보다 쉽게하기 위한 툴 아닌가요?
물론 태생적인 차이가 있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CMS툴은 CMS툴이고 보드는 보드겠죠.
그런데 CMS 자체가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들도 얼마든지 콘텐츠를 생성하고 관리하도록 만든 시스템일 뿐이고
XE나 그누보드 모두 배포용 웹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는 비교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단건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pentopen님은 정확한 용어의 사용과 학술적 분위기를 원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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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7.20 18:08
감정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기술적 특성을 따져보아도 그렇거니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따져보아도 그누4와는 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또 같은 CMS로 불리우는 워드프레스와도 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일반 유저가 보기에는 비슷해보일거라는점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근본적으로 다른데 그걸 굳이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것도 XE를 사용하는 유저로써 좀 그렇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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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20 18:37
답변 감사합니다. 혹여 이 댓글들이 분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는데
pentopen님 답변을 보니 어쩌면 기존 XE유저분들 입장에서 마치 XE를 폄하한다고 느낄 정도의 무지를
제가 보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너그러히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XE가 여타 툴들과는 전혀 다른 독보적 솔루션이란 것을 인정합니다.
정식으로 접한지 며칠 안되었으나 완성와 활용도 측면에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pentopen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의 댓글로 XE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고
진심으로 저도 XE의 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는 사용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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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7.20 19:59
음....폄하.. 까지는 아니구요....
최근들어 워드프레스나 드루팔쪽 유저가 들어와 XE와 비교질하며 자기네 CMS가 더 좋다는 쪽으로 광고질(?)을 하는통에 좀 예민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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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ae
2013.07.19 22:58
비슷한 의견입니다. 그누보드는 제로보드4와 비교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XE는 비슷한 CMS인 워드프레스와 비교해야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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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Mix
2013.07.19 23:39
2000~2005년도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했었을적엔 수많은 유저와 그에 비례한 다양한 자료, 각종 웹관련 개발자도 많았었는데
블로그가 생기고, 미니홈피가 유행하고, 최근에는 SNS로 대부분 갈아타서 웹프로그램 자료가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는건 어디든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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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riko
2013.07.20 17:37
확실히 대다수 대중에게 개인이 서버를 운영해 웹페이지를 구축하는 것보다 포탈이나 블로그 전문 기업의
대중용 웹서비스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확실히 대중적인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소스를 에디터로 열어볼 필요 없이 클릭 몇번만으로 구축이 가능한 XE와 여타 사용자편의를 중시한 CMS툴은
이런 IT전반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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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Pia[꾸야]
2013.07.20 22:17
웹디자인에 CSS를 쓰는건 당연한 겁니다.....
물론 초보자의 입장에서야 쓰기 어렵겠지만 비표준 코드들이 널리 배포되고 사용되면 말씀하신 점유율을 고려해볼 때 그 많은 수의 사이트들이 웹표준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그에 따라 국내 웹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쉽겠죠...
제가 그누를 안써봐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말씀하신 것들을 봤을때 그누는 직접 php파일에 코드를 넣어 출력하는 방식을 취하나봅니다
(제로보드4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구조가 한눈에 보이는 방식이 되겠네요...다만 그 코드를 적용하는 과정은 오히려 XE가 강점을 갖고있다고 봅니다..
위젯을 제외하고는 애드온이나 모듈이나 필요한 기능들을 자료실에서 받아 FTP에 업로드하고 관리자페이지에서 켜주기만 하면 끝나니까요...
물론 제가 XE 유저라 그렇게 보이는걸수도 있으니 추가 의견주세요^^ -
닭장군
2013.07.22 11:57
음... css를 쓰느냐 마느냐는 xe와 관계 없습니다. 그냥 태그에 때려박아도 됩니다. ㅎㅎ. 원래있는 스킨을 개조하시려다보니 생기는 어려움 같군요. 그건 스킨 만드는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 놓아서 그렇습니다. css사용법 태그사용법 등은 xe와는 관계없이 따로 익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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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스튜디오
2013.07.22 16:16
어느 정신나간 워드프레스광고글,그누보드 킴스큐광고들사이에 끼어있는
주옥같은글이네요~ 오랜만에 공감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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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M
2013.07.25 00:45
저같은 초보웹제작자가 느끼는 차이는 이런 것 같습니다.
그누보드는 약간의 코딩지식만 있더라도 다른 회원들이 공유하는 소스들을 이용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사이트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반면
XE는 약간의 코딩지식 밖에 없다면 늘 쉬운설치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나 없나 기다리게 된다는 점,
내가 원하는 모습, 기능에 대한 소스를 찾기가 어려워
사이트의 기능적인 개선에 소극적이 되고 수동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XE는 고급제작자와 초급제작자, 단순이용자는 많고, 중급제작자의 참여가 적은 모래시계형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고
그누보드는 모든 수준의 제작자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저같은 초보제작자, 이용자 입장에서 XE는 정말 매력적인 도구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계속 간다면 XE는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개발자와 구매자만 있는 store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제 XE도 그누보드와 같이 커스터마이징 편의성. 이것과 관련된 커뮤니티 형성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모든 XE 이용자들이 원하는 모습, 약간은 왁자지껄한, 사람냄새 나는 CMS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예전 제로보드4때처럼... 이것이 정말 가슴뛰는 XE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리플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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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부산남자
2013.07.27 18:05
킴스큐도 있지만 http://www.kimsq.com/ xe에 애드온같은것들이 유료라서. ㅠ
맞습니다. XE는 많은 팁, 정보 글과 구조화된 정보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간단히 사이트 제작하고 커스텀을 안할 경우에는 XE가 더 편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