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XE개발팀은 분해된 건가요?
2013.08.11 12:07
그동안 XE 개발에 대해 의문을 품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궁금했고요.
요즘 XE개발팀에 무슨 일 있나요? [14] http://www.xpressengine.com/userForum/22190453
XE개발팀 여러분 정말 아무 말도 없으실 겁니까? http://www.xpressengine.com/freeboard/22171627
위에 똥똥이님 말씀대로 XE 개발이 중지될 수는 없습니다만
XE가 네이밍에 대한 소유권을 네이버가 가지고 있기는 하나,
오픈소스이므로 네이버의 지원이 한 순간에 끊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XE로 파생되는 많은 경제적 가치가 네이버에는 하나~도 돌아가지 않기에
네이버에서 굳이 무리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XE개발팀들을
XE로만 묶어두기에는 회사적인 차원에서 무리가 따를 수 밖에요.
초기 제로님이 일본 지사로 파견나갈 때도 XE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저 소식조차 나중에야 들을 수 있었고
차기 팀장님이셨던 정찬명님께서 타사로 이적할 때도 (개인적인 사유겠지만) XE 사용자로써는
든든한 지원군과 마냥 큰 별을 잃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_ㅜ
구글 프로젝트에서도 개발이 중지된 것이 벌써 몇 달 째의 일입니다.
네이버 회사 차원에서도 개발 지속에 대해 회의 같은 걸 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NHN의 서비스가 아니지만 벌써 XE를 기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뇌리엔 어느 새 XE는 네이버에서 무한정 아끼고 지원해주는 오픈소스라 믿고 있는 분들도 많을 테고요. 하지만 한 순간 NHN의 지원이 점차적으로 끊기게 되면 너무나 아쉬워 하는 분들도 많이 생기겠지요.
지금도 다양하게 XE마켓과 XE 스킨판매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시점이니깐요.
XE개발팀의 소식을 들을 수가 없는 요즘에는
그나마 똥똥님의 까칠했던 댓글마저 더욱 그리워지네요. (__);;
난다날아님도 다들 어디에 살아 계신가요..
진정 이 분들은 NHN이 사라져도 XE에는 남아계실까요..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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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길을걷기싫다
2013.08.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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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
2013.08.11 14:58
미래를 위하신다면 XE를 선택하시는 걸로!;;
다른 CMS 툴과 직접적인 비교는 안해봤지만 제가 남긴 글은 NHN의 XE개발팀의 상황에 대한 것이었고
그건 그래도 XE가 더 다른 CMS 툴에 비해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봐요^^;;
언젠가 제로님도 돌아오실거라 믿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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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l
2013.08.11 12:55
XE 개발팀에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
제가 넣은 적절치 못했던 커밋에 바로 반응을 보이셨어요. 그런걸 보면 바쁘게 일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XE 개발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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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
2013.08.11 14:50
저번 댓글에서도 대외비 프로젝트라고 하신 걸 봐서는
그러니깐 XE보다는 다른 어떤 일에 바쁘신거 같아서요..
그 분들이 어디 가신 건 아닐테지만 xe 개발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이 안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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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아빠
2013.08.11 13:07
"다양한 방법으로 XE로 파생되는 많은 경제적 가치가 네이버에는 하나~도 돌아가지 않기에"
위 말씀은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자체적인 컨텐츠만으로 성공한 회사가 아니라고 보고 앞으로도 모든 컨텐츠를 독자적으로 생성해 네이버 방문자에게 제공하지 못 할 겁니다. 그렇게 될 리도 만무하구요.
네이버/다음/구글 등과 같은 회사에서 웹상에서 충분한 컨텐츠가 돌아다니게끔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결국 웹 컨텐츠가 자신들의 수익원이 되기 때문이겠죠.
다음은 티스토리를 지원하고 있고 구글은 많은 부분을 유저에게 공짜로 제공을 하는 듯 하지만 사실 그 공짜로 지원한 곳에서 발생되는 컨텐츠를 이용해 먹고 살고 있는 회사들이죠.
네이버도 XE를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사회공헌으로만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보다 쉽게 많은 사람이 컨텐츠를 많들어 낼 수 있는 그런 툴 중 하나인 XE라는 CMS를 지원하는 것은 어쩌면 자신들의 먹거리를 보다 많이 만들게 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기업들이 무료로 제공하고 혹은 지원을 하는 것들이 중단이 되는 시점은 그 것으로 발생되는 생산물들이 자신의 사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시점이 온다면 지원을 중단한다고 봅니다.
XE로 만들어진 사이트로 인해 네이버에게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아야 할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이 결국 네이버가 먹고 살고 있는 시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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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
2013.08.11 14:56
처음 XE가 생겨나는 이유가 그 때문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XE의 컨텐츠는 저짝에 밀어놓는 거 같아요. 자사의 컨텐츠가 역시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구글이 차라리 더 잘 XE 컨텐츠를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우선이라 웹 컨텐츠는 좀 등한시한 면이 있어요.
신디케이션이라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진 몰라도 어떤 기준에 의해서 블락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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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아빠
2013.08.11 15:44
글쎄요. 저는 그렇게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블로그 이야기 일겁니다. 당연히 같은 컨텐츠라도 자사수익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가 노출이 되는 것이 유리하겠죠. 블로그끼리 경쟁을 한다면 네이버블로그가 우선하는 건 맞습니다. 티스토리로 경쟁하기 쉽지 않죠. 왜냐하면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네이버광고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경제논리이지만 갑의 횡포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민감한 얘기꺼리죠.
하지만 웹문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XE로 구성된 사이트도 웹문서 상위노출 잘 됩니다. 네이버에서 굳이 XE를 뒤로 밀필요는 없죠.
말씀하신 부분은 상대적으로 블로그를 집중하는 모습에서 XE를 뒤로 미는 듯하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검색창에서 특 정 키워드로 분석해 보세요.
첫번째과 파워링크/비즈사이트 요건 광고로 입찰해서 표시해주는 상업적인 공간입니다.
두번째가 사이트가 표시됩니다.
그이하 밑으로
지식인
웹문서 등 이렇게 노출이 됩니다.
블로그와 웹문서가 경쟁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XE는 웹문서 내에서 타 CMS의 웹문서와 같이 경쟁하는 구조이죠. 컨텐츠 구성과 SEO를 고민해서 사이트구성을 하면 네이버에서도 검색이 아주 잘 됩니다. 오히려 그누보드나 타 보드 이용자들이 네이버에 노출이 안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가지고 계시죠.
저희 사이트의 경우 유입비율을 보면 네이버가 70% 이상입니다. 나머지 15% 정도를 다음과 구글을 통해 들어오고 있어요.
물론 저희 사이트는 사이트맵도 개별 url모두를 포함하여 작성해서 구글에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있지만 네이버에 사용자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네이버의 점유율) 네이버의 유입량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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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7940
2013.08.11 13:08
댓글로 달았다가 지우고 그냥 글로 제 의견 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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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
2013.08.11 14:54
NHN에 소속된 XE개발팀만이 아니라
기존 XE개발팀 정도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이제 이끌어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세진님 그런 의미에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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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skyo
2013.08.11 13:26
저는 이온디님 글에 백번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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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개발팀의 소식을 들을 수가 없는 요즘에는
그나마 똥똥님의 까칠했던 댓글마저 더욱 그리워지네요. (__);;
난다날아님도 다들 어디에 살아 계신가요..
진정 이 분들은 NHN이 사라져도 XE에는 남아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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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업데이트를 바라는게 아니라 xe 팀의 움직임과 소통을 원하는 거지요. 그래야 공홈이 에러가 나도 커밋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지요.
구글 프로젝트의 커밋이 안되고, 재개가 다시 되는 것을 보고 유저가 역추적하는 모양새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정상이라 보기 힘든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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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
2013.08.11 15:04
괜히 긁어 부스럼이었던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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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야옹이
2013.08.11 18:57
XE 프로젝트의 이슈에도 요즘엔 글이 잘 안올라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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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2
2013.08.12 17:33
비공식 계정으로 댓글 답니다. (자꾸 XE팀 공식 의견으로 간주하시는 것 같아..)
XE팀 개발자들의 경우 힘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슈퍼 히어로들이 아니에요.. 다들 월급쟁이이지..
그렇기 때문에 위의 XE커뮤니티, XE소스 운영에 대한 의견은 네이버 고객센터를 반드시 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네이버에서 뭔가를 깨닫고 움직이도록 하지.... XE커뮤니티에... 소통이니... 운영이슈니... 얘기해봐도 사용자분들이 원하는 해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불편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XE운영에 대한 의견이 있으심 언제든지 네이버 고객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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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mania
2013.08.12 18:45
아 내부적으론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하긴 고객센터로 바로 들어가는건 또 다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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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디
2013.08.13 10:01
음..상황이 이렇게 되어 안타깝네요.
원래 네이버 개발자분들이시겠지만 XE유저분들이 느끼기엔 XE전담개발자에서 이젠 네이버 개발자로 바뀌신것 같네요.
XE가 워드프레스의 아성을 넘어서길 바랬는데..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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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거
2013.08.12 20:51
이온디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 리턴 X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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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ng
2013.08.12 20:52
시총액 14조에 매년 오천억씩 수익 내는 회삽니다. 저 인력에 XE 이정도 발전시켜왔는데 미쳤다고 이 팀을 해체하겠습니까? 내 보기엔 한 10명 충원해 달라고해도 회사에서 '예' 해야할 상황이구만요. 밴드 아이패드에서 파일 첨부 안되어 고객센터 문의해봐도 허빵입니다. 아직도 해결안되여. 개발자하고 바로 소통하면 금시 될낀데... 프로그램을 고객센터가 만드나, 개발자가 다하지... 권한 다 바꿔야돼. 쓸데없는 통로 다 짜리고... 개발자 - 엔드유저 이래되야 이게 진정한 커뮤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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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8.13 11:13
시총액 14조에 매년 오천억씩 수익을 내는 내역중에 xe가 어느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냐를 따져야겠죠..
nhn측에서는 검색의 질에 그닥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을 내린듯 하고....쩝
xe 유저들이 개발진에게 월급을 준다면 당장이라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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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ng
2013.08.14 02:37
XE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클거라는 생각입니다. 네이버에서 개발하는게 뭐 그리 대단히 많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큐브리드도 잘 샀지, 제로보드도 잘 샀지... 뭐 사는건 좀 잘 사네요 ^^ 샀으면 뽕을 뽑는게 기업속성 아니겠습니까?
워드프레스랑 비교만되도 돈되는 장사라고봅니다... XE는 계속 쭉 가겠죠... 네이버는 사실 이 시간에 글 올리는 저한테 진정한 고객님이십니다 하고 절 해도 모자라죠... 매일 네이버포털 매장에 들러주는것만으로도 황송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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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3.08.12 21:32
똥똥이님께서 힌트를 주셨듯이, xe 개발팀에서도 내부적으로 힘든일이 많은것 같습니다.
xe 개발팀을 위해서라도 다함께 힘을 합쳐 네이버 고객센터에 항의를 폭주해야 xe 개발팀이 똑바로 섭니다.
이메일 전화 가리지 않고 xe 코어에서 바뀌어야 할점, 궁금한점, 버그문제 등등을 모조리 네이버 고객센터로 밀어 넣어야 됩니다.
주의사항 : 이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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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inder
2013.08.13 12:54
결론을 따지기가 쉽지만 않지만. 현 상황에서 nhn이 다른곳에 인원을 투입하였다고 한다면
google에 문의를 넣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XE (제로보드?) 네이밍에 대한 부분이 nhn에서 소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개발 여건이나
개발자의 앞으로 본다면 역시나 국내 기업에서는 힘이드는 분위기가 아닌가 하는 맘도
들기도 합니다.
구지 google에서 손을 벌려줄지는 의문이지만. 역시 개발자에 대한 마인드나 지원은
다르다고 보여지니 ( 없애어 버리는 것도 막강하긴 하지만 ㅎㅎㅎ. )
조금 안탑까운 마음이 들어서 주절주절 글을 써봅니다.
ps] 개인 생각이니 한탄으로만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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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야옹이
2013.08.13 14:04
솔직히 말하면 네이버는 XE가 nhn 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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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필구
2013.08.13 15:12
XE 유료화 되면 제가 CMS 하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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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8.13 16:09
응...?
없어질지도 모른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왜 유료가 된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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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필구
2013.08.13 16:16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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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8.13 22:14
........?
전 남자는 안받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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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디
2013.08.14 09:30
이 위에 댓글들이 다 저한테 와서 -_-; 놀랐다능...
상황이 이렇군요.
xe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미래를 위해 결정을 해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