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매자들도 불친절해서 그런면이 많구요.

근본적으로 보자면, 모듈 만드는게 기능추가 개발이 아니라 패키징 개발이라서 노력이 너무 들어가요.

그런데 노력에 대한 댓가가 너무 적게 형성되어 있다는게 문제인 거에요.

쇼핑몰 만들때 한달 걸렸다면 21일 걸렸다 치고 하루 일당 x 21일 해서 가격이 산정되어야 되요.

혹자는 다수가 구매하면 되는데 왜 그리 비싸게 해야 하냐고 하는데 누가 다수가 구매해 준다고 보장 하나요.

그리고 저렴한 모듈 하나 구매하고 나면 소비자 갑질이 엄청납니다.

그거 대응하려면 인건비로 따졌을때 얼마가 필요할 것 같나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좋게 생각해서 오픈소스프로젝트니까 서로서로 개발하면서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보면 됩니다.

xe 공홈의 팁게시판과 다운로드 게시판의 차이를 보세요.

팁게시판에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건 진짜로 오픈소스프로젝트같이 좋은 마음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운로드로 가는 순간 일단 코드자체도 패키징 되어야 되고,

사람들의 평가만 있지요. 어떻게 수정하는게 좋겠다고 코드를 제안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일종의 갑질이죠.

기타 제로보드 그누보드 등, 보드들의 경우 무슨 기능이 필요하다 싶으면

팁 게시판 같은 곳에서 어떤 개발자가 핵심 코드만 구현해 놓으면 다들 고맙다고 난립니다.

xe에서는 패키징을 해서 배포를 해도 버그 있다고 욕 한바가지 합니다.

이런 문화는 개발자가 만든걸까요 아니면 사용자가 만든걸까요?

예전 XE 개발 과장이라는 분의 인터뷰를 보면 쇼핑몰 모듈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호언장담 하더니 몇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더군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무언가 상품 판매를 했다면 일정 기간 동안 유지 보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만들어만 놓고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유저층이 있었던 PremiumXE, Nurigo, Cimple 지금 모두 다 잠적했죠. 실력은 있으신 분들인데 워낙 XE 수요층이 없다보니 수익성 측면에서 어렵다고 하더라도 사업 철수 시에는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기존 유저들에게 공지를 하던가 해야죠. 하다 못해 메일이라도 주던가요. 어느 날 가보니 호스팅이 만료되어 있고, 가격 정책도 들죽날죽입니다. 실력있는 분들은 다 떠났습니다. 개인적으로 XE 템플릿을 많이 구매하는 저였지만 요즘 사실 쓰지도 않는 MARKET 에는 이미지빨로 치장한 저품질, 한국 시장에 맞지 않는 해외 워드프레스 테마 베껴온 레이아웃만 가득합니다. 처음엔 이미지빨로 눈이 휘둥그레지지만 정작 자세히 살펴보면 활용 가치는 극악이죠. 차라리 Default Layout 이 더 낫습니다. XE 에 맞지도 않죠. 트래픽도 없는 XEMARKET 운영한다고 떼 가는 30% 수수료도 극악이죠. 무슨 돈이 든다고 그 정도의 수수료를 매겼을까요? 이러니 서드파티들은 전부 다 외부 독립몰로 빠져나가고 홍보,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가니 전부 다 떠나가죠. 분명히 워드프레스, 그누보드와 비교하여 강점이 있는 XE 인데 누구 생각인지 몰라도 잘못된 정책으로 완전히 고사시키고 있죠.

생각해보면 판매자의 경우 라이센스 부분을 명확하게 하지 못한것이 있는 듯 합니다.

K 같은경우 보증기간이 있어서 해당 보증 기간을 명시하고 그것에 준하여 대처합니다.

G는 보지도 않고 한번 깔아본것이기에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

생각에.. 구매자의 경우 해당 모듈을 구매를 한 후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넣어주길 원하는

것이 가장 큰 듯 하네요. K의 보증부분을 잘 해결되어진다면 이 부분도 문제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G의 경우는 애드온이나 등 구매를 한다면 수정시에 쿼리부분의 코드등을

수정을 한다면 질문 수정등으로 고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이부분이 XE에서는 별도로 나눠져 있어서 접근이 힘이드는것은 사실이지요.

1.7버전의 베타버전이 개발되어지면서 많은 속도업이나 코드 수정이 있더군요.

레퍼런스가 완벽한것이 구성되어지지 않아서 문제가 많은것인데 XE가 해결해야

하는 방향이겠지요.

단도직입적으로

서비스는 질은 결국 돈이라는 화폐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돈벌이가 잘되면 그만큼 서비스가 좋아질것이고

반대로 돈벌이가 안되면 언제 서비스가 중단될지 모릅니다..

실제로... 돈 잘버는 개발자 상품 구매해보시면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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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불친절한 개발자보다

돈에 집착하는 개발자는 조금 본것 같습니다.

뭐 결국 돈에 집착하는게 불친절하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결국은 모두 돈 때문 아닐까요.

XE 개발자들이 평균적으로 더 '불친절'하다면 그것은 분명 반성할 여지는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불친절의 기준이.. 조금 뭔가 이상하네요

일단 사후지원의 경우는 계약서에 언제까지 지원을 한다고 명시되었다면 그건 사후 지원을 하지 않는 개발자와의 개인적인 문제로 해결을 봐야하는것이고, 그누보드나 킴스큐에선 그런일이 없나요? 정말요?

이 글이 불쾌한 이유는, 몇몇 개발자들과의 문제를 전체 개발자들이 불친절하다고 말하는데에서 옵니다. 

그누보드 개발자, XE 개발자를 나누는것도 웃긴 이야기지만 

(개발에 있어서 도구는 도구일뿐이지 그것만 개발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설사 나눈다고 해도 XE 개발자 전체를 싸집어서 좀더 불친절하다 라고 할려면 좀 더 확실한 무언가를 제시해주시고 말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짜증나는게 xe 컨텐츠를 유료로 구매했는데 판매자분들중에서 이게 유료인지 무료인지 헷갈릴정도의 서비스정신을 보여주는 소수인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 관련해서 버그 포함해서 피드백에 답변을 잘해주는가 싶더니 결국엔 그 자세가 몇달도 못가서 답변을 일부러 안달아주는게 한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일정도로 대놓고 회피합니다 귀찮을수도 있죠 그러나 결국엔 이것도 장사인데 현금받고 팔아먹으면 그만 이렇게 초짜들 무시하는듯한 태도는 판매자들도 고쳐먹어야 되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맨위 댓글에서 구매자 불친절이라고 하는데 판매자 불친절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판매자가 그런 구매자들 대처못할거면 처음부터 유료로 내놓지 말아야됩니다 이건 가격논란을 제외하고 서비스하는데 개발자측에서도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레이아웃을 판매하는 개발자중 한명이신데 3번에서 4번정도를 스크린샷까지 포함해서 작성했음에도 버그 질문에 답변을 한글자도 안달아주고 같은 페이지 바로 위 아래 목록에 있는 글에는 답변이 달려있는걸 보면 구매자중 한사람으로써 어떤 감정이 드는지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최소한 노동이라고 해도 '같은 문제 해결방법이 게시판에 있으니 검색을 통해서 찾아봐라' 는 댓글만 달려도 혼자 검색하고 찾아봅니다 모르면 모르겠다고 하던지요 질문을 하기전에도 그전에 나름대로 검색은 해보고 안나오는 경우에 작성하는데 이런 현상이 반복되니까 글쓰기가 싫어지고 이런 경우때문에 푼돈 몇만원이지만 돈 괜히 썻네 다른 대부분 사람들처럼 무료로 이용해야되겠다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사실 답이 딱 이거다라고 규정지어 내릴수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이 문제는 사실 XE 개발자 / XE 유저...즉, 사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프로그램을 주고 파는 소프트웨어 마켓의 생태계 문제라고 보입니다. 결과물로서 개발자와 유저들의 투닥거림이 표출되어서 그렇지요... 일단 진상 판매자/진상 고객과 같은 케바케이스는 논외로 하고 적어봅니다. 왜냐하면

사실 불친절 과 User Friendly 는 조금 다르니까요. 

나는 딱 내가 할만큼만 하면 된다는 입장과

 내걸 써주는 너는 조금더 잘해줄게.. 둘다 잘못 된거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이 XE 유저와 개발자의 현재 좁여햘 간극이며 해결법이 현재의 상황을 풀어나갈 해법이라 생각 합니다

너무 비약일지도 모르겠으나...애플과 비교하자면 애플의 앱스토어는 위와 같은 개발자와 유저간의 위와 같은 간극을

최종 개발자에게 판매량을 보장해 주는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 한다고 봅니다.

10만원 어플 X 1 명 구매 = BUG FIX/UPDATING 을 무한정 해야 한다면...개발자 입장에서는 답이 안나오죠. 유저 입장에서는 안고쳐지는 것만 생각 하게 되는거구요..개발자들은 1명에게만 팔렸으니 다른 것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니 우선순위가 낮아지게 될 것이구요..

그런데 10만원 어플 X 100 명 구매 = 이런 경우 같은 BUG FIX만 무한정(앱을 내리기전까지) 하더라도 하번에 100명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노동력 ROI가 나오는거고..돈이 되는 것이고..유저들의 어려움, 실사용 이야기를 잘 반영하여 앱을 더 발전시키게 되는 것이죠...

즉...같은 앱을 올려도 애플의 앱스토어는 최소한의 유료 고객 유저층을 확보해주니까 수고를 무릎쓰고도 개발자들이 더 몰리는 겁니다..

즉...이건 XE 개발자/XE의 개발의 어려움/XE 소비자의 특성등의 문제가 아니라

개발자들을 어떻게 돈 잘 벌게 해줄 것이냐를 해결(혹은 개선) 해준다면 자연스럽게 해결 되리라 생각 합니다....

대안은 없고 이상적인 이야기만 해서 미안한 기분이 듭니다만....실상은 그런 것 같습니다...^^;

PS. 불친절이 아니라 User friendly 라는 것은 이런것 같습니다. G 이야기가 나와 G 홈피에 가봤네요..ㅎㅎ

보이시나요? 새해 복많이 받으라 합니다....

그리고 종무식 관계로 서비스가 종료되니 미리 공지도 친절히 한줄 알림바 형태로 주네요...

우리 XE 공홈도 메뉴도 바뀌고 자원봉사자도 뽑고, 개발자 HUB도 생기고 하면서 변화가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커미터/프리랜서 개발자 여러분 화이팅이요~

제 생각을 옮기자면 이렇습니다.

1. 판매자의 버그픽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사용자의 기능 개선/기능 추가 제안은 제안일 뿐입니다.

그걸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판매자의 자유입니다.

꼭 필요한 기능이라면 그에 맞는 임금을 지불하고 개선 의뢰를 하면 됩니다..

3. 판매자가 개인적인 사유로 지원을 중단할 때는 미리 이용자에게 공지를 해야합니다.

"나는 이 버전에 한해서 판매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는 책임이 없다."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사후 지원에는 버전업만 들어가는게 아니죠.

초기 계약에 그렇게 명시해놓지 않는 이상 이 경우 판매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4. 판매자와 구매자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이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솔직히 가장 큰 문제는 이거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