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2014.02.10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제 글 자체의 의미는 왜곡되고,  댓글에 달린 내용을 중심으로 댓글들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

정확하게 밝힙니다.

솔직히 말해..  댓글에 자꾸 달리는.. 생색의 의도는 0% 입니다. 
이 글을 통해 나름 귀여운(?) 협박(?)을 하려는 의도가 95% 정도 될겁니다. 
(나머지 5%는 배포용으로 자료 정리하기 귀찮고, 바빠서 이 기회에 좀 미뤄볼까? 하는 의도이고.. ㅡㅡ;;)

제가 이 글을 쓴 당시 자유게시판 삭제와 관련해
XE 개발진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XE 자체를 비꼬고 폄하하는 글이 지나치게 계속 올라오는게 싫어서, 자제했으면 좋게다는 내용을 좀 다른방식으로 쓴건데.
( DX 나 송동우님 등의 사건도 작년에 있었으니, 이걸 걸면 조금 더 쉽게 진정되지 않을까 생각했던거죠. )
제가 판단을 조금 잘못했나봅니다.  표현방식이 틀렸나보네요.

사실 그동안 최대한 생색 안 내고 잘 지냈었는데 ^^ (사실 생색낼 이유가 없거든요.)
아예 대놓고 한번 생색내볼까요?    XE 개발진들의 노고에 비하면 정말 하찮다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묻고답하기 답변 전체순위로 제가 아마 2위일텐데 ^^;;   팁게시판 글수는 제가 아마 1위일테고. 
XE공홈에 자료 배포 개수나,  특이한 스킨등의 다운로드 및 AS 지원도 순위권이였을테고,   Core 패치 등도 적은 양은 아니였을테고
지금껏 특별한 생색낸 적 없이 지내왔는데..  제가 다른분과 비교를 당하는군요. ^^;;


제가 개발 관련된 글을 제외하고는...
XE 공홈 분위기가 갑자기 험해질 경우만, 나름 조율을 해야할것 같은 책임감 때문에, 그 때만 나서서 글을 쓰지, 아예 안 씁니다.

2013.01.18 에 쓴 http://www.xpressengine.com/index.php?mid=userForum&document_srl=21599868  글이나
2013.08.11 에 쓴 http://www.xpressengine.com/index.php?mid=userForum&document_srl=22252093  글이나
2012.01.21 에 쓴 http://www.xpressengine.com/index.php?mid=userForum&document_srl=20446569  글이나.

이번에 쓴 이 글도 결국은 비슷한 내용이였어요.
XE 도움을 받아 살다보니,  분위기가 이상해질때 중재하려고 글을 쓸 뿐입니다. (항상 쓸때마다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생색이라는 이미지가 좀 가라앉을때까지,  당분간 조금 자중하면서 XE 활동을 하겠습니다.
분명 제가 선택한 표현방식이, 잘못 된 부분도 있을테니..
(그냥 아무 말 없이 배포 하지 말지 왜 생색내? 라고 할 수 있는거였으니..)



ps.  제가 XE 관련 사업을 접지 않는 한 제가 사라질 일은 없습니다.  앞으로 접을 계획도 전혀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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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

 

원래 이번주내로 자료를 하나 더 배포하려했습니다.

역시나 조금 특이한 자료죠.

 

기본 xpresseditor 를 고쳐서..

파일업로드 전용 에디터 (내용입력란 없이 파일업로드 창만 나오는..  내용은 자동 기입되어 에러도 안 나고) 도 되고

파일첨부 부분이 아예 없는 내용입력 전용 위지윅에디터 로도 가능하고.. 

위지윅의 상단 아이콘들이 없는,  내용입력창+파일첨부 만 나오는 에디터 도 되고 등.. 

4가지 형태로 설정가능한 에디터입니다. 거기에 기존의 썸네일 지정 기능도 추가하였고.

 

아마  파일업로드 전용 에디터 형식으로는 ,  사이트 만들다보면 종종 필요하다고 느끼신 경우가 있을겁니다.

(확장변수만 쭉 기재하고..  내용이 필요없는 경우의 신청형 게시판등에...)

 

그런데... 3월로 연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왜 굳이 말하냐면.. 예전에 묻고답하기 쪽에 배포한다고 얘길했었거든요)

 

배포대기중인 자료는 하나 더 있었죠. 

추천시 글 이동/삭제하는 모듈 (모듈기반이기에 여러 형태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죠)은 더더욱 미룰예정입니다.

(이것도 게시판 과 묻고답하기에 곧 배포할꺼라고 얘길 드렸기에...)

 

 

뭐, 제 자료가 중요한것도 아니기에.. 제가 자료를 배포하든 말든 사실 별로 상관도 없을겁니다

그래도 분명 소수일지라도 몇몇 분들은 이 자료들이 필요하셨을 수도 있을겁니다.

 

 

전.. 지금같은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XE 측에서 공지 안 하고 조치한 것에 대해,  또는 메뉴를 삭제한 것 자체에 대해서도..

충분히 비판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비판까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 비판을 넘어선,  비난에 속하는 행위들... 말장난 이나 비꼬는 모습들은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좀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는 걸 수도 있지만, 

분명 우린 XE 개발진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는겁니다.  (싫으면 쓰지마라. 갑을..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말하는겁니다.  

도움을 받는 이상,  '비판'은 할 수 있어도  '비난'은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자료를 배포했을때..  

지금 XE 측에서 받고 있는 말장난 을  제가 안 받으리라는 보장이 없죠.

좋을때는 칭찬하고 나쁘거나 마음에 안 들면..  이런 현상이 생길수도 있다는 거니까..

차라리 격식을 갖춘 비판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사람 기분 자체를 건드리는 그런 말은 듣고 싶지를 않네요.  저 좋으라고 배포하는것도 아닌건데..

 

 

다시 말하지만, 전 비판이 잘못되었다는건 아닙니다.  

서로의 의견 공유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당한 비판은 좋은 결과를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도 격식과 예의를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비난'은 확실히 다릅니다. 비꼼은 비난에 속하죠.  

자기는 비난의 의도가 아니여도, 상대가 느끼고,  다른 3자들이 불편해하면..  그건 한번 생각해보셔야합니다.

 

 

그러면 개발진은 공지도 안 하고 예의를 갖췄냐?  라고 되물어보실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예의를 갖추든 안 갖추든, 자기는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남이 그러면 자기도 그래도 된다는건가요?

온갖 사회문제가 여기서 시작합니다. 넌 안 하는데 왜 내가 해야하냐?  

조금만 더 마음을 넓게 쓰면 결국 서로서로가 좋을텐데..

 

 

자유게시판이 다시 생기든 안 생기든..  이런걸 다 떠나서..

이 이상하게 몰아지고 있는 분위기가 좀 진정되고..    사이트 분위기가 좀 정리되면 올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지만..

XE 자체를 발전시키는것도,  XE 자체를 후퇴하게 하는 것도 유저들의 모습에 좌우됩니다.

XE 개발진은 많은 사명을 갖고 하기에 그래도 참을 수 있겠지만..

서드파티 유저들은...  더더욱 민감하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이틀간.. XE의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이 아프네요.

자료도 다 완성되었고,  베타버전을 올리려고 했는데..  연기하는 저도 마음이 아프고..

 

 

ps. 시사 만평 처럼  가벼운 위트로 봐달라고 하시면..     XE 가 만평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평의 대상이 되는 일들은, 다 그정도의 비난을 감수할 만큼... 그만큼의 대가도 받고 책임도 있는 일들이 대상이죠.

 

ps2. 이 글 자체를 싫어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고, 여기에 또 비판 이나 비난을 하실 분들도 있겠죠?

       그렇다면.. 전 조용히 제 사이트에서 일이나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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