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1.5 버전 코어 나올 당시만해도 포럼 분위기가 살벌했네요ㄷㄷ
2014.02.25 18:47
1.5버전 UI에 대해 찾아보려고 구글링을 했는데 당시 포럼 분위기가 혼란하네요ㄷㄷ
지금은 닉네임만 들어도 알만한 점잖은 분들이 서로 헐뜯으시는가하면 사용자들이 개발자들을 거세게 몰아붙이는 등...
거의 세기말 분위기네요ㅋ
그래도 조금 둘러보니까 몇가지 쓸만한 글들도 몇 개 있어 간략하게 요약해봅니다.
1. XE에서 ajax의 효용성
현 XE의 구동방식은 ajax로 처리한다음 다시 리프레시하는 방식이다. 확인사살용이라면 할말은 없겠지만 왜 굳이 ajax로 처리해놓고 리프레시를 시켜 중복 동작을 하느냐.
상당히 공감되는 말인 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유료 위젯에 대한 논란
무려 22가지의 기능이 있는 content 위젯이 있는데 이것을 유료 판매하려면 1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잡힐 것 같고 그렇다고 무료로 배포하자니 본인이 손해인 것 같다.
그러나 아예 배포하지 않자니 XE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새로운 수익방식을 도입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무료 배포 버전 - content 위젯에 보여지는 5개의 content 중 1개는 랜덤하게 보여지는 수익광고로 대체.
유료 버전 - 기간제 지원으로 판매.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하고 논의를 개진하신 개발자분이 계셨더라구요. 그런데 제 기억엔 이 위젯이 공개된 적이 없으니 역시 댓글 반응이 많이 비판적이라 백지화하신 것 같습니다.
전 여기에서 content 영역에 광고가 들어간다는 것에는 매우 부정적이지만 '기간제 지원'이라는 개념에는 눈이 확 뜨이더군요.
가령 '이 위젯/애드온/모듈은 1.7.4.x 대 버전까지만 사후지원됩니다. 그 이후에는 라이센스를 갱신하셔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유료상품의 가격도 합리적이 될 것이고, 개발자입장에서도 과도한 사후지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요? (@푸시아 님)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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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nbi
2014.02.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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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mania
2014.02.25 23:24
1.4->1.5 당시에는 호환성 문제도 있었고 1.5 코어 자체도 버그가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사이트 하나 새로 작업하면서 1.5.3.x였나요 그거 기반으로 했는데 카테고리 편집 제대로 안뜨고 게시판에서 게시물 선택 후 게시물 관리 눌렀을때 제대로 동작 안한다거나 하는 버그가 있어서 팁 찾아가며 수정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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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4.02.26 01:29
@ 앞에 괄호 때문인지 저한테 메시지가 오질 않아 지금 보게 되었네요.
맞습니다.
저도 사후지원 개념을 지지합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있는데, 단순한 기능의 애드온을 1만원에 출시 했다고 하고, 어떤 구매자께서 이러이러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 그 기능을 추가해서 새로운 상품으로 출시하여 그 구매자가 다시 구매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런것이 구매자측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버전 얼마까지 지원한다는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버전 얼마가 지나서 업데이트 되는 부분은 새상품으로 출시 한다는 개념이지요.
그러나 결국 사후지원이라는 것이 저희 사무실에 이메일 혹은 전화를 하시는 것만 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답변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 되기때문에 문제입니다.
누리고 쇼핑몰이 왜 공개되었는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유료고객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유료상품 기간제의 경우 라이선싱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저도 지지샵 하면서 gg auth 라는 모듈을 만들어서 라이선싱 흉내만 내는 기능을 탑재 해 놓고 있는데,
기간제 라는 기능을 90% 이상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php소스코드를 암호화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ioncube 등..)
게다가 수시로 라이선스를 체크하는 기능을 하려면 서버에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기간제 상품으로 치면 배추빌더 같이 그냥 기간 회원제 무제한 다운로드 방식이 차라리 낫습니다.
사이트 만드는 제품군으로써 레이아웃부터 애드온까지 라인업이 잘 갖춰지면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보통 레이아웃을 잘 만드시면 레이아웃 판매하시면 되지 모듈까지 괜히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분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짜피 간단한 기능의 모듈이나 위젯 같은 형태로 돈받는건 의미가 없다고 보여 집니다.
XE를 이용해서 특정 카테고리의 하나의 사이트를 완성할 수 있는 빌더를 만들어서 100-150만원 정도에 판매하지 않는 이상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보입니다.
1.4 에서 1.5로 넘어올때 좀 그랬죠.
1.5에서 1.7 -> 1.7.4 로 넘어가는것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호환이 안되었고...
거기다가 대부분 사용자들은 1.5로 넘어가면서 속도면이 해결될거라 봤는데
속도 보다는 글로벌화에 취중했다는 느낌이 팍 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