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포럼이니까 개발을 모르는 사용자 입장에서 간단한 건의사항을 적어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바일 레이아웃을 사용해 봐서 뭐가 뭔지 잘 모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레이아웃을 이용해 여러 용도의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을텐데요...

저나 제 주위에 있는 일반 사용자들은 아직도 모바일 레이아웃이 생소합니다.

다른 정보를 보기 위해 페이지를 이동해야 하는데, 생각 외로 메뉴 내비게이션을 찾는데 많이 어려워 하더군요.

자료실에 있는 사용가능한 모바일 스킨을 적용해 가면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테스트를 시켰는데, 메뉴 내비게이션을 찾지 못해 어려워 하더군요.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는 소규모 회사나 영세 업종의 사이트들이 아이콘을 통한 간단한 소개를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복잡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자주 이용하는 네티즌이라면 모를까, 간단한 정보를 얻기 위한 일반인들은 작은 사각형처럼 표시되어 있는 메뉴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생소해 합니다.

그나마 XE 기본 모바일 스킨에서는 '메뉴' 또는 'Menu'라고 표시되어 있어, 잠시 혼란스러워(?) 하다가 클릭하기는 하더군요. 메뉴 부분이 PC와 흡사한 '스케치북 스킨'이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이용하기 편한 듯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접한 고객들은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고서도 어떤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었는지 잘 모르더군요. 그냥 네이버에서 'OOO'를 검색했다고만 합니다.

모바일 페이지에서 작게 있는 로고 영역은 사이트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부족합니다. 로고 영역이 조금 더 확실하게 어필되어야 할 듯...

그래서 정리하면

1. 로고 영역이 적절한 크기여야 하고 부각될 수 있어야...

2. 사각형의 메뉴 내비게이션 아이콘을 '메뉴' 또는 'Menu'로 바꿀 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조금 더 고민하셔야 할 거 같고요...

3. 카피라이트 영역이 없는 경우도 있더군요. 하단에 카피라이트를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가능하다면 몇개의 위젯 영역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모바일 레이아웃에 어울리게 위젯을 정리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소한 개선도 어렵다는걸 알지만, 개발을 전혀 모르기에 얼마나 어려운지... 또는 간단히 구현 가능한지 잘 모릅니다.

저 보다도 훨씬 인터넷과 홈페이지 사용을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기에 참고하시라고 글 남겨 봅니다.

항상 멋진 자료 공유해 주시고 모르는 부분 친절히 알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오늘도 참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