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유료질문을 받을 수 없다면 답변자가 기부를 받는 방식은 어떨까요?
2014.03.18 02:32
묻고답하기 게시판 가이드 작성하려다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솔직히 이런방식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 혹은 게시물을 보는 사람이 얼마던 원하는 금액을 답변자에게 줄 수 있게끔요.
(최소 2천원 이상으로)
그렇다고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직접적으로 기부를 받는다고 적어놔도, 포럼형식처럼 꼬릿말이 나오는것도 아니라서 답변글마다 paypal버튼을 달거나 비트코인 주소를 적어놓거나 그러기 좀 애매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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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_마니
2014.03.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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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MANIA
2014.03.18 11:07
외국사이트에서 비슷한 포맷을 본적이 있습니다.
꽤 많은 이용자가 있었고, 답변 내용의 퀄리티와 양또한 많았습니다.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방법이라고는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고려했을때, 아직은 이러한 포맷이 하나의 시장으로서 성장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 XE 묻고답하기 게시판 문제에 국한되어 이러한 기능을 적용하기에는 그 범위가 너무 좁다고 생각됩니다.
웹 언어에 대한 질문 카테고리를 먼저 확실히 정립시켜놓고 여러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자체적인 사이트로 제작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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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보안
2014.03.18 11:13
질문 답변에 대해서 가격을 얼마로 측정해야할지 애매한 부분이..
예전부터 이슈되고있는 사항으로 알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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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악마
2014.03.18 11:45
잘못하면 운영하는 측은 수수료가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2천원이면..카드사를 연결하면 카드사 배부르겠하는것 뿐이죠.
paypal 기부 형태는 아마 우리 나라 정서상 안할거에요..그리고 그 답변에 대한 질문자가 완료를 해줘야 하는데..ㅡㅡ;; 예전에 보면 질문/답변 게시판의 채택기능도 잘 사용을 안하시는 분들도 많았죠..쩝..
제가 보기에는 질문/답변은 기본적인 부분이구 더 어려운 부분은 의뢰로 가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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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inder
2014.03.18 12:51
근본적으로 페이팔을 활용방안에 대한 부분이 사람들의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기부형태가 가장 이상적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활용하고 사용하게 되어진다면
모듈의 판매자 역시 기부형식으로 돌려버릴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제 국내 정서상 기부에 대한 꺼리는 부분이 많은 듯 하여 보입니다.
방법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수수료를 목적으로 많이 때어가는듯한 모습도 보이고.
ㅠㅠ;;
이렇기 때문에 쉽게 접근을 못하는것이 사실인듯 합니다.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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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4.03.18 13:10
그동안 거의 버려지다시피한 질답 게시판이 최근들어 좀 활성화가 되니
이제는 질답 게시판을 가지고 수익사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xe 공식홈페이지 내에 유료 질답 게시판을 운영하는거에는 반대를 합니다.
지금도 좀 어려운 질문이다 싶으면 바로 제작의뢰 게시판에 문의를 하라고 거의 내모는(?)
분위기가 있는데 유료 게시판까지 생긴다면 과연 무료 질답 게시판에 답글 달아줄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CMS로 XE 하나만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CMS와 경쟁을 하며 성장을 해나가야 하는데
XE의 발전에도 별 도움은 안될거라고 봅니다.
XE에 호기심을 가지고 순수하게 접근해오는 사용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XE 공식 홈페이지 내에 생기는것에 우려가 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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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童
2014.03.18 14:14
개인적으로는 어렵다고 해서 질문을 무조건 제작의뢰로 보내지 않습니다.
어렵다는게 기준이 좀 애매한데 [..]
답변자가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으로 최대 10분내로 답변할수 있는 질문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컨텐츠 위젯을 만드는건 누구든 만들수있을만한 쉬운일이지만
그걸 질문게시판에서 스킨을 만들어달라고 만들어주지 않는 이유는,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답변이 안달리는건 어려워서가 아니라. 질문에 답변하는데 오래걸리기 떄문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간단한 답변으로 문제가 해결될 다른분들을 위하게 되는건 당연한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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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4.03.18 16:10
제작의뢰 게시판으로 내모는 분위기가 있다고 제가 느껴지는건
제작지원이나 제작의뢰 댓글란에는 아침 저녁으로 자주 글을 적으시면서 질답게시판에는 그 반의 반도 질답 게시판에 글을 안적으시다가 뜬금없이 '제작의뢰에 문의하세요'라는 댓글을 다시는걸 보면 '아 이분은 사용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보는구나'라고 느끼게 되는 경우를 가끔 보아왔기 때문에 적은겁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대부분 감격의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분들이 대부분이시죠.
질답 게시판에 스킨을 만들어 달라거나 위젯을 만들어 달라고 무리하게 요구하는 경우를 지칭한건 아닙니다.
저도 그 부분이 조심스러워서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한건데 오해 없으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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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빈자리
2014.03.18 14:35
전체적으로 동의하지만,
"지금도 좀 어려운 질문이다 싶으면 바로 제작의뢰 게시판에 문의를 하라고 거의 내모는(?) "
이 부분은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제작의뢰를 통해 돈을 벌려고 내모는 분이 간혹 있을지 몰라도,
제작의뢰로 가보시라고 하는 것은 해당 답변을 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심 없이 답변을 달고 계시구요, (적어도 제 눈에는 그렇게 보여요 ㅎㅎ)
어쨌든 XE 발전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백번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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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4.03.18 13:53
질문답변 할만한 내용은 무료로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단순히 질문답변 수준이 아니라면 의뢰 게시판에 의뢰 하면 될 것 같구요.
각자 자신의 사이트에 유료게시판을 개설해서 운영하시면 원하시는 유료화가 될 것 같습니다.
공홈은 기본적으로 무료가 맞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의뢰 게시판에 확장변수로 의뢰자의 선 제시 금액을 공개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2천원 말씀하셨는데, 2천원을 확장변수를 통해 노출하게 되면 원하는 개발자가 비밀 댓글을 달고 2천원 입금 확인 후 이메일 등을 통해 답변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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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atic™
2014.03.18 14:35
예전에 모 호스팅이랑 비슷하겠군요 무료호스팅 내주고 문의(질문)시엔 천원씩 받는다던.. 어딘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이런식으로 만약 된다면 사용자가 많이 떨어져 나갈듯 싶습니다. 아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지식인사이트가 폭주 할듯 싶네요 여기서 말고도 다른곳에서도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질문게시판이 어지럽고 답변하기 힘든 모호한 질문과 반복되는 질문들(검색하면 나오는것들)이 판친다고 하여도..
공홈만큼은 유료화 생각하면 안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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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Laser
2014.03.18 14:45
아무래도 새벽에 잠도 안자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글을 작성하다보니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빼먹었네요.
첫째. 사업이 절대 아닙니다.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회피되는데, 만일 자유롭게 기부를 받게 된다면 답변하는 사용자도 생길것이고, 이로 인해 묻고답하기 게시판의 답변률이 올라가리라 생각했습니다.
2천원이면 커피 한잔보다는 더 저렴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힘든 답변에 대한 대가를 커피 한잔과 비교할 순 없지만, 그래도 감사의 의미가 전달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렴한곳에서 아메리카노가 1500~2천원가량 하니까요.)
두번째. 위에 적어놨듯 금액은 최소한도를 정하고 자유롭게 줄 수 있도록 만드는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세번째. 기존 묻고 답하기는 유지되고 지속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기부를 강요하는 형태가 되어선 기부라는 의미 자체가 무색해집니다.
애초에 글 처음부터 요지를 '기부'형식으로 잡고나가는데 자꾸 '유료답변'으로 흘러가네요.. 글의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게다가, 그저 묻고 답하기에 계속적으로 프로그램 혹은 스킨을 짜달라는 요청을 하는 게시글이 많이 보이고, 그런 답변을 해주는분들 혹은 질문자가 막혔던 부분에 대해서 바로 해결이 되고, 질문자가 고마움의 표시로 답변자에게 커피 한잔정도 산다는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좀 어리석게 생각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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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_마니
2014.03.18 15:03
커피뿐만 아니라 가까이 계신다면 점심식사라도 기꺼이 대접해 드리고 싶을때가 참 많습니다. 님께서 순수한 기부문화제도의 기틀을 XE 사용자 환경에 맞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순수함을 유지할수만 있다면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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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무바위
2014.03.18 17:16
안 그래도 워드프세스에 밀려서 xe가 고전을 하고 있는데 유료까지 더해진다면 그야 말로 끝이라고 봅니다.
xe 개발자 분들이 아셔야 되는게 조금의 이익을 보려고 하다가는 xe 시장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판을 키워 이익을 보려고 해야지 혼자 다 먹겠다고 덤비다가는 끝이죠.
저는 디자인 쪽에 있지만 디자인 쪽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은 오픈 마인드로 가야지 독식하려고 덤비다가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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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4.03.18 20:00
음... 이 포스팅은 유료가 아니라 기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댓글은 유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군요...
흐름대로 좀 붙이자면...>저역시 이곳에서 질답에서 부분 유료 서비스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여러 이유가 있기 때문인데, 특히 '어렵다'는 것의 정도가 모호 하기에 프리미엄 서비스의 정체성이 모호합니다.
그리고 기부에 대해서도...
(지금도 기부 시스템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지원하지 않아도 가능하죠, 답변자의 개인 수단으로, 페이팔, 비트코인으로 기부 받으시면 됩니다. 좀 불편해도 진짜 고마우신 분들은 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로는, 공식사이트에 기부 기능을 붙이는 것도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불안감도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XE에 관해서 많이 아시는 분들이 프리미엄 질답 서비스라던지, 질답에 기부를 하는 개인 기반 커뮤니티를 운영하시는게 더 좋다고 보입니다. (형태가 블로그라도 상관 없겠죠) -
DynamicLaser
2014.03.18 20:44
지금까지 유료이야기만 나와서 멘탈 붕괴되는줄 알았습니다. 분명 글 주제는 기부였는데 엉뚱하게 유료답변으로 넘어가더니, 심지어 위에 유료답변 아니라고 적어놓기까지 했는데 댓글에 또 유료답변 이야기가 나와서 멘탈이.. Garon님이 제 멘탈을 잡아주신거나 다름없어요.
생각해보니 기부기능을 붙여놓으면 그렇게 오해할수있다는것도 제가 간과하고 있었네요.
프리미엄 질답서비스는 나중에 정말 필요하면 따로라도 제가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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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4.03.19 10:19
흐흐, 다행이네요 ^^.
아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제가 말한 커뮤니티형 프리미엄이랄까 이런거 어떤 분께서 하셨던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잡다한 님이었나... 누구셨더라...) -
Garon
2014.03.19 10:20
아, 공식 사이트에서 공식적인 지원 기능이 아니라... (이유야 오해 가능성도 있지만, 우선 지금도 가능하니까요)
이런거요..
: 운영진에서 답변자 프로필에 기부 받는 링크 연결을 금지 하지 않고, 답변자 분이 링크 연결해서 해주시면 우후훗. -
LI-NA
2014.03.18 20:40
유료 질답은 저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부 차원은 생각해볼 만 할 것 같네요.
1) 웹코딩언어를 잘알고 있고(html,css,php,jsp,등등) XE라는 거대 CMS의 구조에 맞는 모듈이나 위젯,레이아웃을 만드실줄 아는 입장에서 초보자들의 여러가지 질문들에 일일이 답변을 달아주다보면 피곤하고 때론 기본교양없는 질문자들로 인해 피로감을 많이 느끼다보면 "유료 질문 혹은 유료답변 혹은 이글을 쓰신분 처럼 기부"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게 어찌보면 이해가 됩니다.(참고로 저는 XE를 4년째 취미로 즐기고 있는 50대 중반의 매니아입니다. 다른건 할줄 모르고 그냥 아이디어 하나로 이것저것 끌어다 붙여 만드는 재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XE의 큰 매력중 하나--)
2) XE처럼 전세계에 공개된 오픈CMS의 사용자들에 대한 질답을 유료로 할것인가는 다른 공개된CMS(드루팔,그누,워드 프레스 등등)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굳이 코딩고수분(전문가/웹 제작의뢰를 받을만한 실력을 갖춘 분)들께서 유로로 답글을 달고싶은 유혹을 견디지 못하겠다면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을 할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든다음 그 결과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예전에 자유게시판이 말도없이 사라졌다고 시끄러웠던의견을 많이 내셨던 분들이 초보자들인지 아니면 고수분들이었든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 만일에 여론수렴을 해 보고 싶다면 따로 유료 질문게시판을 만들어서 운영을 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겁니다.
4)
유료로 운영을 했을때(어떤방법이든지) 하나의 질문글에 두개 도는 세개의 답변이 달렸을때는 어떻게 할것이며
유료로 질문한글이 초보자라서 원하는 질문을 정확하게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는 어떻게 할것이며
유료로 달린 답글이 원하는 답이 아닐때는 어찌 할것이며
하나의 질문에 기본 기부금이 2000이라고 했을때 한번에 원하는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했응때는 어찌할것이며
하나의 질문에 하나의 잘못된 답변이 달린경우 그것을 수정해줄 답변은 누가 달것이며 또 그럴경우는 그 유료금액은 누가 가져갈 것이며 등등
어떠한 방식이든 유료로 질답이 운영된다면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문제들이 생겨서 질답게시판이 싸움판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결론) 오픈 공개된 XE의 문의게시판이 처음 만들어졌을때의 초심을 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질문에 좋은 훌륭한 답을 해주시는 분들의 수고와 고마움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XE가 이만큼 성장해 왔지 않습니까? 앞으로도 성장해 갈것이고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 공유하고 채워가는 곳이 바로 XE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