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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 디자인이 갑자기 왜 뜨게 된 걸까요
2014.03.31 21:49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flat 디자인은 좀 올드한 이미지였는데 언제부턴가 다시 이게 최신 트렌드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더군요.
부트스트랩 판올림때문인가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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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투엑스이
2014.03.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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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2014.03.31 23:11
그냥 갑자기 왜 플랫디자인이 유행하게 됐는지 궁금해졌네요 ㅎ XE에서 부트스트랩2에서 3으로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ps. 차..착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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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14.03.31 22:02
ios 7 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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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2014.03.31 23:09
엄밀히 말하면 그건 트렌드로서 각광을 받았다기보다 후퇴라고 욕만 얻어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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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4.04.02 09:09
iOS7 은 결국 성공했다고 보여지죠... 오히려 플랫을 처음 했던 윈도8 모바일이 사라진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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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TSOFT
2014.03.31 22:58
iOS7 이전부터 flat이 유행했었습니다. 부트스트랩도 최근에야 flat으로 바뀐거죠.
메트로UI와 구글웹사이트 디자인들의 영향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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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2014.03.31 23:08
그렇네요. 메트로디자인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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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숭군
2014.04.01 02:11
모바일 이용률이 급증함에 따라 모바일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필요하게 되었고
트래픽이 적게 소모되고 직관적이고 가독성이 좋은 플랫한 디자인이 먹혀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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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별다솜
2014.04.01 16:45
여러가지 이유가있겠지만
디스플레이의 원인이 가장 크다고봅니다.
요즘엔 대부분이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휴대폰도 그런추세니..플랫 디자인이 좀더 직관적으로 다가갈수있어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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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4.04.02 09:51
일단 다른 분 말씀처럼 iOS7이 나오고서, 기존에도 추구되던 경향성은 가속화 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Flat 과 Card 를 묶어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플랫과 카드는 컨텐츠를 담는 그릇으로 매우 효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하게, 종이가 플랫과 카드죠.플랫 디자인의 정의는 "최소한의 요소를 가지고 최대한의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인터페이스"
라고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맛폰위에 돌아가는 것들은 더 색감적이고 동적이고 재미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디자인은 이런 가능성을 더 키워줍니다. 기본이 담백하니 그 위에 여러 다양한 소스들을 얹을 수있게 된거죠.이전에 현재의 Flat 이 구현되지 않거나, 주목 받지 않았던 이유는 뭐랄까... (역사공부를 더 많이 해야 알 수 있겠지만...)
- 서체 기술의 문제, 컬러 색상의 표현의 필요성, 그리고 표현 기술의 문제, 배터리 용량 같은 문제들은 플랫이 지루하지 않게하는데 많은 요소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것에 대한 기술적 해결이 되어버리는 시점이 아닌가하구요. (모바일 시대는 이렇네요. 모바일 이전은 거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을 거구요.)
- 예전에는 디지털에 대한 친숙도가 낮았던 것도 관여했다고 보이구요.
p.s. iOS 이용하시면 페이스북 Paper 앱 사용해보세요. 쥐깁니다.
p.s. 그리고 링크 몇개...
http://bit.ly/PgfrTO
http://bit.ly/Pggpzm - "최소한의 요소를 가지고 최대한의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인터페이스" 출처http://bit.ly/PgmBHG - 플랫디자인의 5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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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nbi
2014.04.17 16:36
이리 이쁜 링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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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군
2014.04.08 01:57
뒷북입니다만 지나가다 몇글자 적어 봅니다.
순순히 엔지니어 관점입니다만... 윗분의 말씀 중에 최근 트랜드가 "반응형" 이기 때문에 아무리 CPU의 성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결국 스마트폰은 배터리라는 물리적인 요소의 한계에 막히게 되겠지요.
그래서 결국 "반영형"이란 트랜드를 따라가고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기 위해 디자인의 요소를 심플하게 가져가
기존에 그래픽에 부여한 CPU + 배터리 소모량을 얻기 위함이 아닐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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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aSera
2014.04.17 16:19
제 의견이 아니라 전문가들 왈
이전의 스큐어모픽이나 글로시 디자인이 유행했던 것은 아직 대다수와 가까워 지지 못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에 도움을 주고자 간단한 시계 ,카메라 아이콘 등을 극도로 실제같이 그려냈던 것이더랍니다.
아 이건 시계구나, 이걸 누르면 어떤 반응이 있겠구나 같은 쉬운 반응을 알리기 위해서였고,
그것이 모바일이나 웹이나 다같이 유행이 되었던 것이고
이제는 보편화된 환경에서 누구나 단순한 아이콘만 보고도 무슨 역할일지를 쉽게 알고 나니 본래의 역할을 찾아야 했단거죠.
자신의 기능을 알리기 위해서 간단하고도 임팩트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게 됐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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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nbi
2014.04.17 16:28
오호~~~
설득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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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a
2014.04.18 07:50
아무래도 Windows 8 이후로 뜨기 시작한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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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4.04.19 01:01
플랫에도 스큐어모피즘은 있습니다. (없을 수가 없겠죠, 형태가 문제지만...)
스큐어모픽이 모바일 환경에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디지털 세대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스큐어모픽에 대한 시각이 제기되고 대두되었다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거죠...
: 저장 = 디스켓 이미지 였으나, 요즈음 아이들은 저 그림이 왜 저장의 의미인지 모릅니다. 그냥 "저장" 이라고 알고 있는거죠. 글자로...카드(박스) 형태의 틀을 가진 디자인이나 플랫의 전진 방향은 결국 이쁘고 화려함일 겁니다.
사실 이전의 모바일 디자인은 화려하고 이쁘지는 않죠. 카드 형태 & 플랫은 모바일 환경의 영향으로 붐을 받았죠... 모바일의 화면지 작기 때문에 카드와 플랫의 조합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거구요.
(아 마소... ;;)아 그리고 위의 제 댓글에선느 iOS7 의 풍이 "플랫" 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만... iOS 7 은 정확히 규정된 그 오리지날 플랫은 아닐겁니다. - 이펙트가 있으니, 플랫은 아닐거예요...
아 그리고 플랫 디자인은, 스위스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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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nbi
2014.04.19 11:08
가론님한테는 은근히 얻어 들을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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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4.04.19 11:15
으히히.. 이맛에 글을 씁니다(?)
아마 반응형으로 구성할시에 부트스트랩이 더 만들기 간단하고 확장성도 높은걸로 압니다.. 아마 W.O님이 말하시는게 맞을듯.
ps. 쓰다보니 눈치? 챘는데 W.O가 설마 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