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용도로 쓸건지 알려주셔야 답변이 가능할 거 같네요

서버성능과 회선성능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 글의 첫 부분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회선이 아무리 빨라도 서버 자체의 처리속도가 느리면 소용없다는 결론이네요.

TTFB가 낮다는 것은 곧 서버의 처리속도가 빠르다는 뜻입니다.

전자가 더 나을 거 같지만 대규모가 아니면 그게 그거 일 거 같네요

어차피 대규모는 서버 따로 써야 하구요

그냥 서비스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세요

솔직히 사용자(동접자)가 많다면 차이가 날지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도찐개찐입니다. 눈으로 시간감각적으로 초정밀이 아니시라면 느끼기 힘듭니다. 솔직히 사용자가 없는 사이트를 ssd에 올려놓고 또는 hdd에 올려놓고 체감차이 느끼실수 있으실것 같습니까? 힘듭니다. :)

그냥 nginx : 사용자 ↔ nginx ↔ PHP-FPM
ngix 프록시 : 사용자 ↔ nginx ↔ 아파치(mod_php)

이 차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파치 앞단에 nginx를 놓으면

• 사용자와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nginx
• XE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아파치

이렇게 역할분담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htaccess처럼 아파치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을 100% 지원하면서도 nginx의 막강한 동접자수 처리능력 덕을 볼 수 있죠. 100% nginx로만 하는 것보다는 느리지만, 100% 아파치로만 하는 것보다는 빠릅니다.

웹호스팅에서는 .htaccess를 반드시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진곰님도 멋진 답변 + ㅅ+

호스팅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단일 사이트인 서버에 엔진엑스 셋팅 후 자기만 쓰니까 복잡함 없이 가능하겠지만, 웹호스팅 입장에서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을 하다보니 .htaccess가 꼭 필요하게됩니다. 사람들마다 환경이 다 다르니까요, 엔진엑스로 웹호스팅을 운영할 경우 닥치는 각각의 환경한계가 아직 존재합니다. 그래서 웹호스팅 같은경우 아파치를 선호하게되는데요, 요즘 고객분들이 다 빠른 엔진엑스 엔진엑스 하니 어쩔수없이 아파치와 엔진엑스를 같이 쓰는 방법이 나오게 되었고 그리하여 같이쓰는 호스팅들이 생겨났습니다. 대표적으로 카페24가 그렇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