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공식 자료실

글쓰기가 즐거운 블로그 툴, 텍스타일(Textyle) 1.0 베타 버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생각과는 다르게 동작하던 부분, 쓰기 불편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던 부분들을 뜯어 고치고, 바로잡았습니다. 그 결과 버전 숫자는 겨우 0.0.5 올라갔지만, 안정성과 사용성은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그럼 텍스타일 1.0 베타 버전의 대표적인 변화 네 가지를 한 번 보시죠.

텍스타일의 대표적인 특징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인 단락별 편집기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여러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굵직한 것 3개만 소개 드리겠습니다.

단락 추가 툴바가 플로팅 레이어(floating layer)로 바뀌어, 시야에서 벗어나는 일 없이 항상 화면 아래 쪽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제 글이 아무리 길어져도 툴바를 찾느라 힘들게 스크롤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글쓰기 화면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던 글감 보관함이 단락 추가 툴바 속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고 쓰기 편해졌을 뿐 아니라, 단락별 편집기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글감 보관함의 확장도 쉽게 되었습니다.

새 단락을 원하는 위치에 만들기가 좋아졌습니다. 이제 툴바 버튼을 클릭하건 단축키를 사용하건, 새 단락을 만들 때는 언제나 지금 선택된 단락의 하단에 만들어집니다. 또, 단락의 편집을 완료하면 해당 단락이 선택된 상태가 되어 바로 원하는 위치로 옮기기 편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CTRL+화살표 단축키로 단락을 옮길 때 화면이 따라서 스크롤 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Blog API를 이용한 원격발행 기능이 정식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원격발행 설정" 메뉴에서는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등 MetaWeblog API를 지원하는 다양한 블로그로의 원격발행 설정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후 MovableType API 등 여타 글쓰기 API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글쓰기 화면과 발행하기 화면이 분리되었습니다. 이제 글을 쓸 때는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완성된 글을 발행할 때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여 편하게 발행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무조건 외부 블로그로 원격발행을 하거나 미투데이로 새글알림을 보내는 대신, 글마다 발행/알림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댓글 알리미 애드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댓글 알리미 애드온은 별도로 배포되므로, 애드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활성화 해주셔야 합니다. 댓글 알리미 애드온 사용을 위한 자세한 설정방법은 이곳을 참조하세요.

XE 최고 관리자가, 일반 회원들의 텍스타일 관리자 화면에 노출되는 좌측 메뉴를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회원들에게 텍스타일 블로그를 분양해주고 계신 커뮤니티 운영자 여러분들께 특히 유용합니다. 기존의 메뉴를 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메뉴를 추가할 수도 있는 강력한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