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마스터 팁
xe를 업데잇 하며 얻은 중대한 경험담.
2010.06.01 10:15
xe를 비교적 초기 단계부터 사용해오며, 업데잇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간 xe 공식 게시판 기능 이외에,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추가 기능들이 있어,
나름 대로 스크립을 수정 또는 일부 파일을 추가 하여 사용 해왔습니다.
그간 업그레이드는 계속 되며, 매번 업그레이드 된 xe의 게시판 공식 기능에 덧붙혀
필자가 필요한 부분을 추가 수정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그간 수정들이 반복 되며 본의 아닌 오류들이 포함 되기 시작 했습니다.
결국에는 그동안 해왔던 수정된 부분을 새롭게 정리 하려는 목적으로
xe의 새로운 기능인 "쉬운 설치"를 통하여 일단 게시판 기능을 완전히 삭제 하고,
새롭게 최종 업데잇 된 파일들을 설치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용자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계실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지만, xe의 "쉬운설치"를 통하여 게시판 기능을 완전히 삭제 하고, 재설치 하던중,
매우 중대하고 돌이킬수 없는 중대한 문제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쉬운설치"를 통하여 게시판 기능을 삭제하게 되면,
게시판의 모듈 파일들이 삭제 됨과 동시에
게시판의 모든 내용물이 SQL 데이터베이스에서 역시 완전히 삭제 됩니다.
또한 첨부파일 역시 완전히 삭제 됩니다.
데이터의 백업이 없다면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쉬운설치" 과정을 거치며, 이런 중대한 사항의 경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필자의 게시판의 데이터의 양은 그리 크지는 않고,
또 매번 업데잇을 할때마다, SQL 데이터베이스를 백업을 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SQL 데이타를 원상복구 시킬수는 있었으나, 첨부 파일들은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첨부 파일 역시 그리 많지 않은 양이라, 이것 역시 결국엔 회복 시킬수는 있을것 같습니다만,
이런 중대한 사항에 대한 경고문구나, 사용자 메뉴얼에도 언급이 않되 있는것은
다음 업데잇에는 반드시 경고문구와 함께 사용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과정이 반드시 추가 되어야 할것 입니다.
"쉬운 설치"를 통해 게시판 삭제시;
게시판의 파일들(스크립트들)만 삭제를 할것인지,
혹은 게시판의 내용물도 함께 삭제 할것인지를 반드시 사용자가 선택 할수 있어야 할것 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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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姜君
2010.06.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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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03
2010.06.01 13:10
말씀하신 부분은 검토해보겠습니다.
변명인지 모르겠으나; 삭제할 때에 다음과 같은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패키지를 삭제합니다. 모듈의 경우 모든 데이터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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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Apple
2010.06.01 15:02
하이 하늘03님,
아! Fade 된 text의 문구가 있긴 있었나 보군요.
글을 올리면서도 정말 문구가 전혀 없었나 확인을 하고 싶었으나,
겁이 나서 다시는 "쉬운 설치"를 건드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ㅎ하여간, 뿌옇게 Fade된 text의 안내문 보다는, 빨간색 Text의 경고 pop-up과 함께,
사용자의 진의를 재확인 하는 절차를 추가하는 배려가 필요 할것 같읍니다.
Yes/No의 버튼 보다는, 제가 드린 제안 처럼,
사용자가 옵션의 선택을 위해 반드시 생각 해서 답을 해야 하는 절차가 안전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Default Value가 없는 Radio Button 처럼...정말 까딱 잘못하다간, 모든 자료를 날려버리게 되더군요.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이런 중대한 사항은 좀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것 같군요.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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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적인격
2010.06.02 12:26
오 무섭네요.....차라리 삭제기능이 없는게 나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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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얼마나 큰 경험이라는 걸까? 하면서 눌렀습니다.
...
정말 심각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