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만한 적당한 공간이 아닌걸 알면서,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여기 글 올리시는 많은 분들처럼, 저 역시 쇼핑몰 디자인을 의뢰하는 글을 올렸었고,

보내주신 포트폴리오가운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서 한 디자이너분께 작업 의뢰를 드렸습니다.

견적도 저렴하게 주셨고, 경력이 12년이란 얘기에 솔깃했었죠.

3일이면 끝내주겠다는 말씀만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기시더라구요. 계약금만 받고서요.

그래서, 여기 자유게시판에도 고발하는 글을 올렸었고, 소비자 고발센터에까지 연락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제가 올린 글들을 보고 다시 연락이 왔더라구요.

너무 너무 화가났지만,  처자식이 이것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제가 화좀 난다고 여기서 또 주저않아 버리면 안된다 싶어서,

다 잊을테니까 마무리만 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글들과, 고소는 없었던 걸로 하는 조건에서요.

그러고, 또 2주일.... 적당히 작업하는 것 처럼 보여주시다가,

결국은 또 연락 끊으시고, 다른 분들 작업 의뢰하시는데 꾸준히 덧글달고 계시네요.

또다른 피해자가 없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주의하시라고 정보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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