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 강의
안녕하세요,
희민닷컴( http://www.heemin.com 1년에 걸친 운영 끝에 지금 리뉴얼 중입니다)의 민이입니다.
전 웹 및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디자이너 5년차이구요,
올해 웹기획자로 변신(ㅡ.ㅡ;)했습니다.
웹기획자 하고 나니까 디자이너 때 별 거 아니지만 몇 가지 노하우를 쌓은 게 있어서 잊어버리고 나면 아까우니까... 어딘가 남기고 싶더군요.
그래서 몇 편 올려볼까하구요.
제가 올리는 내용은 주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디자인이라던지, 머... 결국은, 백지에서 그럴듯한 하나의 그림을 그려내는 방법들을 주로 쓰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 : 몇 가지 기본 필터까지 쓰시는 분을 대상으로 적기 때문에 누락된 설명이 많을 겁니다. 이해가 잘 안 가시는 분은 다른 훌륭하신 분들의 강좌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래는 최종 결과물입니다.
좀 큽니다. 보시기 어려울까봐 이미지 사이즈만 줄였는데, 다른이름으로 저장해서 보세요. 크게봐야 제대로 보입니다.
이것은 포카판입니다. 기본적인 부분만 그려봤습니다.
이걸 순수 포토샵만으로 그려보겠습니다.
먼저 보라색 바닥부터 그립니다. 보라색으로 레이어를 채운뒤, 노이즈를 적당히 주고, 가우시안블루어를 주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기본적인 라인을 그립니다. 이것은 마큐로 적당한 타원을 잡은 다음, 타원을 색칠 후, 그 타원을 다시 선택해서 위로 조금 이동 시켜 원래의 타원을 잘라냈습니다. (타원 바깥쪽으로는 배경을 잘라내고, 검은색을 칠해줍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타원 하나를 그리고 나서 그 타원을 선택한 영역을 위로 조금 옮겨 삭제한 것입니다.
(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머지도 다 그렇게 만들어 집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금 더 얇은 선을 만들어 낸 후, Litness를 -100으로 해서, 검은색을 만듭니다.
그 다음 그 검은색 라인에 가우시안 블루어를 적당히 주고, 그려질 부분(위에서 그린 하얀색에 가까운 타원형 선)을 마스크로 씌워주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어둡게 그림자가 지는 부분이지요.
자, 이제 아래의 그림을 봅니다.
1번이 2번 위에 있는 레이어 입니다. 위와 마찮가지 방법으로 흰색(빛에 반사된 부분)을 그려 줍니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들을 위, 아래로만 적당히 움직여 주고, 레이어를 순서대로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여기에 현실감을 더 주기 위해서, 전체 화면에 대한 빛의 강약을 줍니다.
이런 레이어를 만들어서 전체 화면에 최상위 레이어에 두고, Multifly 정도를 해주면 되겠군요..(Opacity 조절을 통해 적당히 현실감 있게 만듭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맨 위의 그림처럼 됩니다.
생각보다 쉬우시죠?
특별히 많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마큐와 기본 필터들 그리고, 레이어창을 쓰는 것만으로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P.S : 설명히 너무 단순하고 미흡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영단어를 한글로 대강 휘갈겨 놓은 점도 사과드립니다. 나중에 고치도록 할께요~ ^^;
참, 여기를 누르면, PSD 화일을 압축한 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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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2002.04.20 01:40
와앗.. 대단하시군요!+_+ -
힐링포션
2002.04.20 13:47
엄청납니다! -
A
2002.04.21 13:07
이야- 멋지세요.!! + _ + -
ArRmIsS(-_-)
2002.04.23 13:36
근데 포카판이 머져? -_-;; -
노경민
2002.04.24 01:19
^^;; 감사합니다.. 글구 포카판이란 카지노에서 포카치는 판... 이겠죠? 저건 온라인 게임용으로 조금 원근을 찌그러트려서 그린 거에요. 평면으로 보며 게임을 하지만 기분만이라도 입체감을 느끼게... 알기쉬운 예로는 하이넷 게임 등이 있겠죠?
음... 다음번엔 간단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스킨 그리기를 올려볼께요... ^.^ -
HG
2002.04.24 09:14
다음 강좌도 기대할게요 경민님~~~^0^/ -
이정은
2002.04.25 03:26
웹이란곳이 참... 이런곳에서 보다니.. -
민이
2002.04.26 01:21
참... 많은 분들이 보셨군요. 이해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거고, 너무 쉬워서 우습게 지나치신 분들도 있을거고... 그 외에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추억"들을 상기시켜 주게 된 강좌가 됐네요.
카운터나 댓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강좌는 더욱 신중하고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부족한 강좌를 보고 댓글까지 잘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리며, 한 번이라도 클릭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다음 강좌를 올리겠습니다. 더 읽기 편하게 노력해서요... 중간과정도 많이 싣구... ^^;;
아아.. 댓글이 길어졌네요..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은 "죄송합니다" 였습니다. 일케 책임감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
이카르트
2002.05.03 17:06
위에 레이어 배열하는 부분을 자세히 좀 알려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