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XE를 주제로 오프모임을 가진다면??
2010.05.04 13:58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XE 개발팀의 생각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의 입장도 아니고, 심지어 이런 얘기를 누구와 나눠본 적도 없습니다. ^^;;
일단 화두를 던져보자면... XE를 주제로 오프 모임을 가진다면 어떨까요?
만약 여차저차해서 가지게 된다면 어떤 주제로 가지는 것이 좋을까요?
XE를 잘 개발할 수 있는 방법?
-- 이렇게 되면 세미나 형식이 될테고, 뭔가 전문적인 영역이라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접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XE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
-- 역시 세미나 형식이 될테지만, 아마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더 접근하기 쉽겠죠.
커뮤니티 및 XE 외부 참여 활성화 방안 논의
-- 언젠가 필요할 것 같기는 한데, 참여가 얼마나 있을지 그리고 중재는 누가 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됐다. 그냥 술이나 먹자.
-- 술도 애매한 것이... XE를 사용하는 계층에는 아직 어린 학생들도 적잖게 존재하는 것으로 압니다. 술은 배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모임할 때마다 민증을 까야하는... ;;
사실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역시 직접 대면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더라구요.
두달에 한번이든, 분기 혹은 반기에 한번이라도 정모같은 것이 있다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요즘은 저도 오프 모임을 안나간지 오래되서 몇 년전의 이런 방식이 여전히 통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아니면 다른 활성화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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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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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찬
2010.05.04 14:27
그냥 술이나 먹자
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모이다 보면 개선 방향이 조금씩 추가됩니다.
예로 카메라(사진) - 강좌가 있기는 하나 실제 촬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자기와 유사한 기종을 소유한 사람과 다니면서 궁금증을 풀어가는 형식. 2차가 더 열렬히 토의
xe 라는 것이 사실 너무 방대합니다.
모임 때마다 부분 적으로 강좌를 한다고 해도 최소한 빔이 있어야 대중을 상대로 설명이 됨.
강의실 임대료를 별도로 지급해야함.
그래서
xe가 스마트폰으로 로그인 되고 글 쓰기가 가능해진다면(향 후 참석자가 노트북 들고 오기 보다는 스마트 폰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됨.-저는 아직 스마트 폰 없음.ㅎㅎ 5800 버스 타려다 버스표를 잘못 사서 버스 못탐. ㅋㅋ)
무료 ap가 있는 장소를 물색.(요즘 시내 업소는 사용가능 한 곳이 많은 것으로 앎)
수강자가 노트북이나 스마프폰으로 동시에 접속하면서 설명이 가능해짐.
직접 자기 사이트에 접속해서 수정도 가능하므로 효울적으로 생각됨.
여름이 되기 전에는 한번 모입시다. 하늘 송별회도 할 겸...
따뜻한 봄이 모이기는 제일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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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만세
2010.05.04 14:28
'XE를 잘 사용하는 방법'에 한 표!
왜냐구요?
전 개발은 강아지 발만 아는 평범한 사용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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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0.05.04 14:51
백성찬님은...
그냥 술이나 먹자
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하셨는데...
술 얘기만 나오면 저는 안타깝습니다.
옛날부터 제가 술을 전혀 못마시거든요. 워낙 체질에 안맞아서...
저처럼 술 못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수도 있으니
그냥 술이나 먹자
로가 아니라
그냥 오렌지쥬스나 먹자
로 바꾸심이 어떠하올련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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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찬
2010.05.04 14:59
저녁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고 안주도 먹고 그러는 것이죠...ㅎㅎ
술만 마시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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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무
2010.05.05 09:11
백성찬님 말씀처럼 '술이나 먹자' 좋아합니다만,
거리가 너무 멀어요.. ㅠ.ㅠ;; -
제이엔지
2010.05.04 15:04
백성찬님 그 말씀 듣고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아하...그렇게 해도 되겠네요.
옆에서 그냥 저녁 먹고 안주 먹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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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2010.05.04 15:41
오프라인 모임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찬성입니다.
하지만
"그냥 술이나 먹자"는 좀 너무하지않습니까?
그냥 술을 퍼마시더라도 명분은 분명히 있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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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茶
2010.05.04 15:48
됐다 그냥 일단 밥이나 먹자로 시작하신다음에
술이 필요하신 분들은 반주로~
술 못하시는 분들은 음료로~
조금 비싸더라도 뷔페 형식인 곳이 오래 떠들기엔 좋더라구요^^
wifi가 되는곳이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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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만세
2010.05.04 17:28
이런... '먹자'가 대세군요^^
뭘 하던 먹어야 하죠.
문제는 적어도 'XE의 (무엇)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잼있을 것 같은데, 그 무엇이 없으면 좀 허전하지 않을까 하는데...
닭과 달걀처럼 어짜피 먹고 이야기하던 이야기하고 먹던, 먹으며 이야기하던 주제는 XE가 될 것 같지만..??!!!
아, 요즘 무슨 파티라는 말이 뉴스에 잘 뜨던데 그냥 'XE(수다)파티' 정도면 어떨까요?
아무런 형식 없이 XE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먹던 마시던 수다떠는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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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2010.05.04 18:31
강남에서 장소(토즈) 제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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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l
2010.05.04 22:27
저도 가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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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0.05.04 22:37
아~ 역시 행복한 발상은 행복한 아이디에서 나오나 봅니다.
행복한 고니님의 행복한 제안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
사실 Xe모임게시판에 올라온 동영상들 보면서 무척 부러웠거든요
고마운 개발자님들 얼굴도 직접 보고 음성도 직접 듣고.
오프라인 모임 좋아요.
그래도 공통관심사가 Xe이고 인연도 XE로 맺어졌으니
그 중심에는 XE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힙니다.
Xe모임 주제발표때 장소가 아주 근사해 보이든데
그런데에서 Xe개발자와 사용자들간의 간담회 같은게 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나서 2차로 식사모임 3차로 주당들의 술자리로 이어지면 어떨까 싶네요
간담회는 이론적인 깊은 논의와 강연의 자리기 보다는
일반사용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서로간의 토의가 주로 이루어 지는 자리면
일반사용자들도 편하게 참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2차와 3차는 개인의 선택에 맡기면 좋을거 같구요
아무튼 행복한 고니님덕분에
오랜만에 자유게시판이 진짜 사람들 모여 북적이는 공간같은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밤도 내일도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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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d.daum.net/juneoh0202
2010.05.04 23:13
참가 대상 및 인원에 맞춰 형식을 정해야 할겁니다.12인 이하 정도라면 따로 틀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이 가장 좋겠고,그보다 조금 인원이 많다면 느슨한 토론 형식,25인 이상 단체라면 제한 없이는 양방향 의견 교환이 힘들어질테니정해진 주제로 준비해온 발표를 하고 질문 및 토론을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치에 맞을 겁니다.보통 청소년을 포함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은 정석이 금, 토요일 오후 늦게 서울 내에서 만나서,1차로 카페 등에서 3~4시간 자유 토론이든 간담회든 본 모임을 갖고,(요즘엔 민들레영토나 토즈 등 대실료만 지불하면 여러 인원이 몇시간 정도 자유롭게 있다 갈 수 있는 모임 전문 공간이 많습니다.)2차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후 공식 행사는 여기서 종료,시간이 더 있으신 분들은 3차 뒤풀이로 이동하여 술 드실 분은 드시고 아닌 분들은 안주 드시고 하며(단체가 된다면 아예 작은 술집을 하나 통채로 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이 경우 단체명을 명확히 밝힌다면 미성년자분들도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입장시켜주기도 합니다.)3~4명 남을 때까지 이야기를 잇다 마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이런 진행의 또 하나의 이점은 참가자들이 낼 수 있는 시간대가 어떻게 되던 간에,본 모임~뒤풀이 사이에 아무 때나 누구든지 자유롭에 오셨다 가실 수 있다는 겁니다.'오프 모임을 가진다면 어떨까요?'라는 가정으로 시작해서 벌써 '저도 가도 되지요?'라는 분위기가 되었군요.XE 모임에 대한 수요도 충분히 있어 보이니 누구라도 한번 추진해보신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행복한 고니님이 오랫만에 새글 올려주셨네요.
참으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