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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가장 어렵네요
2012.01.17 23:06
일반적인 게시판 형태의 사이트가 아니라 조금만 특수한 목적으로 XE를 사용하려고 해도, 다른 것은 대체로 수정과 개선이 가능한데 항상 이 에디터에서 걸립니다.
소셜웹의 발달로 웹서비스 구축도 무척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에 직면하게 되는데, 에디터 부분에서 막히면서 xe로 사이트를 구축하는데 무척 어렵고 제한적이 되고 맙니다.
xe 에디터에서 본문 편집 툴버튼은 충분히 튜닝을 할 수 있으나, 파일첨부 버튼의 경우 시스템의 문제가 되어 손조차 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XE로 구축한 사이트는 이 에디터 때문에 너무 티가 나고, 또 한계를 가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만 업로드하는 게시판을 만들려고 파일첨부 버튼의 위치를 바꾸고 버튼의 이름이나 디자인을 변경하는 간단한? 수정을 하려고 했더니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군요.
플래쉬 업로드 방식을 굳이 사용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이 방식 말고 사용자 튜닝이 가능한 대안의 방식으로 파일업로드 방식을 바꿀 수는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에디터 튜닝의 참고 사례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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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란
2012.01.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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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희
2012.01.18 02:13
파일 첨부 버튼의 위치나 버튼의 이름이나 디자인을 변경하는 정도의 수준은 editor스킨상에서 가능하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xpresseditor 쓸듯한데 저같은 경우엔 xpresseditor복사해서 변경해서 간단히 css랑 html수정만으로 살짝씩 바꿔서 씁니다. 에디터 스킨 변경사례 하나 적을라고 확인해봤는데 ; 다시 기본스타일로 돌아왔네요.;;전체적인 큰 틀을 바꾸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래도 기본적인 스킨상에서는 간단한 수정은 가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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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hue
2012.01.18 09:28
직접 해보셨어요?
입력버튼은 에디터 UI의 핵심인데 이게 자유롭지가 못하니까 항상 한계가 됩니다.
아래 입력창들과 같이 만들고 싶어서 노력을 해봤으나 무척 불완전한 모양으로 되더군요. 결코 쉽지 않다는 거죠.
요즘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위처럼 소셜스러운 입력창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XE로는 무척 완고하고 협소한 형태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바로 저 파일 첨부 버튼의 작동방식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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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희
2012.01.18 10:57
네. 저도 제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해서 시도해보고 얘기한거죠:) 아무래도 에디터가 XE에 종속적인 성격이다 보니까 까다롭긴 합니다. 근데 저정도의 수준으로는 어느정도 메소드 재작성도 필요해보이네요. 버튼이야 뭐 이미지만 변경하면 되는건데 이미지 올라갔을때 특정영역에 썸네일로 반영되는건 자바스크립트 재작성이 필요하겠네요 . 혹시 필요하시다면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부분까지는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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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hue
2012.01.18 12:19
도와주시겠다니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도움보다는 스킨이나 애드온 형태로 배포해주실 수 있다면 XE를 위해 큰 도움이 될 텐데..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
Youth
2012.01.18 09:51
그나마 그누보드는 꽤 자유롭게 꾸밀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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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hue
2012.01.18 09:54
웹 생태계가 과거 게시판 방식의 무거운 웹에서 소셜방식의 가벼운 웹으로 숨가쁘게 진화하고 있는데 XE는 그 흐름에서 고루하고 뒤쳐진 느낌이 되어갈 수 있습니다. XE가 분명 장점이 많고 현재 우리나라 사용자들에게는 강력한 CMS임이 분명하지만, 젊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것을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제때에 반영하지 못하면 분명 XE는 권위는 가질지 몰라도 제한되고 틀에박힌 형태가 되고 말 것입니다. 저는 그 핵심에 바로 '파일 첨부'의 작동방식이 걸려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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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아
2012.01.18 10:16
아 이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저는 첨부파일을 드롭다운으로 해볼려고 했는데...저같은 아마가 손대기에는 힘든부분
인건 분명해 보였습니다.
사용자마다 요구점도 틀리고 지향하는 바도 틀리겠지만 저 역시도 XE에 바라는 가장 큰 부분은 1순위는....
다량의 동접자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주는것이고
그 다음은 사용자 편의성에 관련된 에디터가 제 마음속에는 높은 순위에 있습니다.
조금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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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2.01.18 13:56
저도 이번에 Xe 1.5.1에서 게시판 첨부파일 버튼이
ie7에서 작동되지 않는 문제때문에 삽질하다가 알게된건데요
Xe에서 사용하는 파일 첨부기능을
SWFUpload( http://www.swfupload.org, http://swfupload.googlecode.com)의 소스를 채용하고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현재의 editor에서도 [파일첨부]버튼이 버튼형태로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Xe 1.4에서는 버튼모양이 보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 첨부파일버튼 만큼은 단순히 이미지만 교체해서 되는 문제는 아닌듯 보였습니다.
저도 여러번 시도하다가 결국 버튼생성문제는 포기했습니다.
아마도 tpl/js/ 안에 있는 swfupload.js 파일가지 손봐야 하는것 같은데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리고 첨부파일 버튼의 변경은 editor안의 파일변경만으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Xe 전체의 버튼속성에 관한 지정은
./common/css/폴더 안에 있는 xe.css와 xe.min.css 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당 css파일에 대해서도 수정을 해줘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xe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어떤 모듈안의 UI하나 바꾸려면 해당 모듈폴더안의 파일만 수정해선 안되고
Xe core의 파일까지 수정해야 하는데
결국 이건 Xe의 전체 작동구조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거죠.
어쨋거나 Xe 1.6에서는 에디터가 TinyMCE로 바뀐다니까
그때는 상황이 좀 달라질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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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hue
2012.01.18 14:12
제가 구성하려고 하는 건 이미지 한 장만 올리는 형태의 에디터인데요..
가능하다면 미투데이 정도로 되면 좋겠지만
해보다 보니까 이게 무척 까다로운 문제라 사실 아래 정도만 돼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재희님이 도움을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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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시즘
2012.01.22 23:08
쉬운데요. 그렇게 어려운 부분이 아닌데.
지금 생각해보니 초보분들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 건의하던 분들이 지쳐 나가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