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을 별 문제 없이 잘 쓰다가 1.5.3.1로 쉬운설치에서 자동업데이트 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내친 김에  1.5.3.1 hotfix1을 통째로 덮어 씌었습니다.

 

처음에는 별문제가 없는 듯했는데, 페이지를 수정하려고 들어가서 위젯창을 띄웠다가 난감해 졌습니다.

 

 

contents widget에서  모듈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네요.

 

win7  IE9에서 그렇습니다 (Ie7,8에서는 테스트 못해봤습니다)

 

Chrome에서는 아래와 같이 보이면서 정상작동 합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IE9에서만 나타나는 현상같네요.

 

 

1.5.3.0버전과 비교해서 찾아보니. 1.5.3.1에서는 기본적으로 포함된 widget들도 많이 수정되었네요.

 

하지만 widget파일들 때문은 아니었고, modules/widget폴더내 파일들때문에 발생한 문제네요.

따라서 단순히 contents widget 하나뿐만 아니라 모든 widget에 다 동일한 현상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xe/modules/widget/tpl/widget_generate_code.include.html 이 파일과

xe/modules/widget/tpl/js/generate_code.js

xe/modules/widget/tpl/js/module_list.js

xe/modules/widget/tpl/js/widget.js 

 

위의 4개의 파일들이  1.5.3.1.hotfix1에서 수정되어 포함되었네요.

 

저의 경우 그냥 1.5.3버전에 있는  xe/modules/widget/tpl 폴더만  

업로드해서 통째로 덮어 씌웠더니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위젯설정창의 UI를 예전처럼 쓰고 싶은 분은

 1.5.3버전에 있는 xe/modules/widget/tpl  이 폴더만 해당 경로에 업로드 해서 덮어 쓰면 됩니다.

 

 

 *************개빌자분들에게 한 말씀 드립니다************.

 

아마도 개발팀에서는 Chrome이나 파폭,내지는 맥북같은 것에서만 테스트 하셨나 봅니다.

 

크롬에서는 정상작동해서 테스트 해 봤는데 이번에 바뀐 위젯 설정 UI가 크게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이트 찾기를 눌러서 게시판과 페이지 목록들을 주루륵 띄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도 있군요.

 

하지만 개발팀에서 편리하다고 느끼는 UI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해 질만하니 또 다시 새것에 적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XE 1.4에서 Xe 1.5로 넘어 올때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한 것이지만,

어떤 UI도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편의성을 갖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 지면 약간의 불편함들은 감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위젯 UI의 부분적 변화는 개발팀의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준 감사한 발상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변화는 부담 스럽게 느껴지는 것 또 한 사실이며,

이런한 UI의 잦은 변화가 버전업때마다 일어난다면 또 다시 기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XE Core의 업데이트판을 배포하실때에 꼭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Widget이나 Layout은 함께 업데이트 하지 않고

사용자가 스스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자료실에 별도로 등록해 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의 경우도 Core에 포함되어 배포되는 content 위젯 을 부분적으로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core를 업데이트 하게되면 수정된 환경이 다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이번 1.5.3.1 업데이트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배포전에 적어도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많이 사용되는 IE에서의 테스트는 꼭 한번 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E가 아무리 문제가 많고 마음에 안들어도 대세인것을 어찌하겠습니까?

저도 크롬이 가볍고 빨라서 자주 쓰지만, XE로 작업할 때는 대부분 IE에 의존합니다.

XE의 최종 사용자는 XE의 개발자도 아니고, Xe로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도 아닌,

크롬이 뭔지 IE가 뭔지 브라우저가 뭔지 모르고 그저  인터넷에 접속해서 사이트 열어보는 접속자들이 아니겠습니까?

그 최종사용자에 대한 배려는 바로 개발팀의  개발후 테스트를 IE에서 해 보는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버그에 대한 발빠른 패치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지나갑니다. 더운 여름 소스붙잡고 버그 잡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데, 더 선선해 질때쯤에는 진짜 쓸만한 안정된 XE가 출시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