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요청사항] 구글 XE 프로젝트 들의 이슈 등록 및 처리에 대해
2013.01.06 17:00
수고들 많으십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군요.
다름이 아니고 ...
만들어 놓은 사이트들의 버그 좀 없애보려고 구글 이슈에 들러 올라오는 이슈들을 검토하다보니
최근 올라온 이슈가 도무지 어느 버전의 이슈인지 구분이 안 가는군요.
새로 올라오는 이슈는 모두 최신 공개 버전에서 발생하는 이슈들로 생각하면 되려나요?
이슈 올려주시는 분들이 일부러 해당 이슈의 Core 버전 표기를 적지않는 것은 절대 아닐테고
이슈 해결에 버전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부족해서인것 같습니다만.
이슈가 발생한 Core 또는 모듈의 버전 좀 꼭 표기해주시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참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이슈목록 상에서 버그 리포트와 기능개선 이슈가 어떤 방식으로든 구분이 되어보이면
참 좋을 것 같은데요.
이슈 등록 시 등록자가 두가지 중 선택하게 하고 이를 이슈 목록에 표시되게 할 수는 없나요?
사실 버그 수정처럼 시급한 문제에 비해 기능 개선 건은 이슈라고 볼 수도 없겠죠.
이슈해결 해주시는 분들께서는 버그 수정에 집중하시고
기능개선 이슈는 모두 모아 미뤄두었다가 큰 버전 올림 때나 고려해 주심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넣으면 그로인해 또다른 버그들이 발생할 여지가 많아지잖아요.
그리고 과외로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만...
1.5버전이 로딩 속도도 좋고 활용도가 높은 참 괜찮은 버전입니다.
1.5.1.8에 버전업 없이 버그 패치만 해서 사용 중인데 사이트에 별 문제 없구요.
1.5.4 beta 새로 설치해 테스트 해보니 아직까지는 큰 문제 보이지 않습니다.
모듈과의 호환성도 좋아 덕분에 여러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잔여 버그 해결하고 PHP 5.4 대응 최적화만 신경써놓으면 될 것 같군요.
작년이 용의 해이고 올해가 뱀의 해이다보니
올해는 무조건 만사의 끝마무리를 잘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새해에는 무엇이든 목표하신 일 꼭 성취하시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이곳의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며
위의 두가지 제 요청사항도 좀 잘 고려해 봐 주세요.
관련 이슈 찾아보기 너무 힘드네요. :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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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3.01.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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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y
2013.01.06 17:29
한 프로젝트 상에서의 버그와 개선에 대한 구분이 구글프로젝트 구조상 힘들다면...
프로젝트 자체를 따로 두는 한이 있더라도 버그와 개선에 대한 구분은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개선에 대한 내용들이란 것이 내부 개발자 분들이 꼭 해결 해야만 할 필요가 없기도 한 사안들이 대부분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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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3.01.06 17:33
그게, 처음에 XE 개발진이 이슈트레커 모듈 개발하고 관리하면서 운영하다가,
이슈트레커 모듈 개발, 운영, 관리에 자원을 투입하기 어려워서, 공식 홈의 프로젝트를 종료했거든요...
그러니, XE 자체의 점유율이 올라가지 않으면 힘듭니다...(물론, 코어의 안정화와 마켓활성화도 포함해서요)
그렇다고 nhn 에게 지원을 더늘려! 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할 논리도 마련되있지 않구요...사실, nhn이 XE에 들인 자원이 그렇게 적지 않으니까요...
더 좋은 프로젝트 서비스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그것도 나름 일일 수도 있고, 구글 프로젝트 대비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겟죠.
그리고 제 사견을 더 말씀드리면, 사실 XE 코어 문제도 힘드니, 이슈트레커 유지도 그리 마땅치 않아보입니다. -
Cody
2013.01.06 17:41
Garon님, 요점에 집중 부탁해요. 과거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새해에 받을 복은 받아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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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3.01.07 01:24
제 판단의 전재가 있습니다. 개발팀이 이슈트레커 모듈을 꾸려갈 수 없다는 판단이 변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분위기는 아직 이런 결정의 변동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혹 있으시면 개발진 여러분께서 공개해주시면 좋겠네요.)
투자대비 효율같은 운영상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사실 우리같은 관여된 개발자가 아닌 외부인들은 능력의 분배라는 운영상의 이슈에는 강력히 관여할 수 있는 정당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분들의 능력은 그분들이 가장 잘아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능력 분배에 관한 결정사항을 받아들이는게 기본입니다.
즉, 과거에 이슈트레커 운영하다가 코어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고, 그래서 이슈트레커 운영은 힘들다는 것이 결론이었고 지금도 특히 자원적인 투입이 이루어 지지 않았거나 힘든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져서, 오히려 안좋은 영향이 많을 수 있어서, 그렇게 안하는게 좋다는 판단인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체를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오래 유지한 이슈트레커 모듈이 완벽히 구성되는것도 어려워서 중지 했으며, 공식 사이트의 운영이슈를 감안한다면 별도의 임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도 힘들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런 시스템이 완성도 있게 만들어질 때까지 코어의 개발이 미숙해 진다는 것을 염려하는 것이고, 현재에는 코어의 질을 올리는데 투자해서 점유율 자체를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이 문제의 중요도를 판단하자면 BNU 님도 말씀하신것 과 같이 이슈에 대한 분류는 개발진이 하고, 또 분류 과정 자체에도 복잡하지만 구분할 수 있는 다른 대체 방법도 있으니, 그렇게 중요한 문제점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본 댓글에 상세히 적지 않았던건 죄송합니다.)
제가 저 댓글로 말씀드리고자한 핵심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효율적인 운영이 반듯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과거에도 타당한 이유가 있었고, 지금도 그 조건들이 변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요점과 관련된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걸을 때는 순간적으로 발 바로 앞에만 집중해야 피할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시야를 크게봐야 하는 중요성은 걸으면서 언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로 순간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과연 크게보는 관점에서도 중요한가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하고, 제 판단은 이러하다는 것입니다. -
Cody
2013.01.07 02:39
Garon님,
본문 글을 쓴 의도가 "이슈 올리는 사람들 이왕 올리는 김에 신경 조금 더 써봅시다." 정도이고 "구글프로젝트에서는 이슈등록자가 이슈타잎 구분을 짓도록 할 수는 없는가?"라는 단순 질문인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무래도 본문에서의 내 표현력이 부족했던 듯... ㅎㅎ
아니면 Garon님이 날 눈치 없고 생각없는 초딩 놈 정도로 보고있거나... 안그래요?
어쨌든 Garon님의 의견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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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3.01.07 17:05
에이 제가 그렇게 볼리가요...
전 프로젝트 모듈에서 구분이 딱 되게 하자는 의견이신줄 알았어요. ^^
제가 잘못 파악했네요.
음, 이슈를 개선과 버그로 나눠서 표시하는 것은... 일단 구글 프로젝트는 우리가 건드릴 수 없을것 같구요...
건의 정도는 해볼 수 있겠지만, 일단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것도 같아요.
하지만, 버전 표기 안하시고 신고하시는건, 버전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기에, 웬만해선 해결이 불가하겠죠...
그래서... 보류처리나, 탈락처리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아질거고요... 업무부담도 엄청나지게 되겠죠...
@Cody 님 말씀대로 버전은 등록하시는 분이 꼭 기입해 주셔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