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지 뒤에 의견을 게시하자는 의견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드립니다.

- 우선 자게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에 대하여.
  • XE 공식사이트의 커뮤니티는 XE를 사용 또는 개발 중 서로 도움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공간
  • "오픈소스 커뮤니티" 에 있어 그 역할 범위 밖으로 벗어나 있었고, 관계 없는 주제에 대한 논란으로 그 역할에 비해 혼란을 키워왔습니다.
  • XE 개발을 해야 하는 소수의 인원으로서 공식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메인 주제와 상관없는 일로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는 자유게시판의 운영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을 기대하며 계속 운영되어왔지만, 문제는 지속하였고 확대되어 다른 주제에까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한 대안으로 해당 분야의 자원봉사도 모집했지만, 참여는 많지 않았으며 XE팀이 지속 관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우선 적어주신 자게를 없애는 이유들에 대하여서는 좋은 판단 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자정작용과, 팀 이외의 인원에 의한 자원봉사형식의 게시판 운영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고, 자원봉사도 미미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에 의해서 자원봉사하실 분들이 늘어 난다 하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불확실성을 지울 수 없으며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이는 다시 개발팀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구요. 이 부담은 개발 능률에 있어서 저하를 가지고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 XE 공식 사이트, 역할 그리고 선택.

먼저 자유게시판을 없애는 것이 사용자의 입을 묶어 놓겠다는 의미로 볼 수도 없구요. 귀를 닫겠다는 것으로 판단 되지도 않습니다. 물론 앞으로 이루어질 XE 품질에 대한 의문을 가질 만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XE 공식 사이트의 가장 주요한 역할은 XE라는 제품에 자체에 기여하는 것입니다.(개발과 관련된 논의, 사용자 기술지원의 역할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자게를 없애는 현재의 XE팀의 선택은 그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이번 결정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UT

그러나 이번 조치에 있어서, 지금 이시점에서 보자면 아쉬움은 있습니다.
자게를 없애는 선택 자체는 딱히 불만 스럽지 않지만, 그것을 하는 과정에서는 -물론 나름의 고민이 있으셨을 겁니다만- 운영진 이외에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XE의 커뮤니티는 프로그램 사이트 보다는 어느세 친목 성향이 자리잡은 것도 사실입니다. 심지어 그 침목 성향이 본래의 사이트 목적에 장애물이 되는 것이라고 하여도, 이렇게 시간을 거쳐 형성 된 문화가 있었으니까요.

이전에 운을 띄워 주시면 보다 좋았을 겁니다. 앞으로 XE는 이렇게 저렇게 운영될 것이라 생각을 나누어 주셨으면 했습니다. 물론 시끄러워 졌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는 그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오갈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 여러 이야기들 모두 XE 라는 제품에 매료되어서 나누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사용자분들도 사용자 분들 만을 위해서 말하고 계신 것도 아니구요.
개발팀분들도'개발팀 만'을 위해서 말하고 계신 것도 아니구요.

신년들어 XE에 많은 변화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북적 북적 많은 이야기들이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설 때가 되면 이런 북적여야 하는가 봅니다.

이미 설은 지났지만, 여기서 구정 인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진짜 새해는 설 지나고입니다!)
여러분들의 새해 아침마다 사르릉 하는 콧 노래가 즐거운 아침 시간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 저를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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