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자체 PHP 프로그램 개발 vs XE 모듈 개발
2014.12.05 11:30
오픈소스 ? 자체개발 ?
스타트업 벤처기업입니다. PHP 기반의 쇼핑몰 허브 사이트를 제작하려고 하는데,
자체 PHP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XE 모듈을 이용해서 개발하는 것이 나을까요?
자체 개발인력은 제로에서 시작해야하며 외부에서 불확실한 기술지원을 받는 형태입니다. (무리수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비용은 있으나 예산이 잘못 짜여져서 기술력 부족으로 외주로 돌린다면 이 부분도 견적이 낮게 책정될 것 같구요.
프로젝트 진행 기간은 10개월입니다만 위에서 밝혔듯이 초급 기술자와 개발비용의 잘못된 예산 책정이 고비입니다.
아직 정확한 기획과 디자인 작업도 갖춰지지 않은 시점에서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고요.
요지는 오픈소스와 자체개발문제인데,
1) 오픈소스일 경우 해당 모듈만 개발하면 되어서 전체 작업에 비하면 작업자의 부담이 적은 게 사실이구요.
유지보수도 XE의 경우 훨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2) 반면에 해당 오픈소스를 배워야 하는 측면에선 작업 진행이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자체개발일 경우 해당 담당자는 본래 자기 업무에서의 자기역량만 발휘하면 되어서 그렇게 작업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지만
유지보수 측면에서 보면 자체 개발일 경우 해당 프로그램의 효율성이 떨어져서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구요.
(공개적으로 말씀하시기 어려운 사항은 쪽지를 주시거나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일 등으로 얘기 가능합니다. ^^)
XE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소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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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처음부터 개발보단 있는 소스를 이용해야겠군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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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U'
2014.12.05 16:00
쇼핑몰 허브면...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걸까요??
저보고 하라고 한다면 자체 개발하거나 아니면 이미 그쪽으로 개발된 소스를 사용하겠습니다.
허브 사이트와 XE는 애매할 것 같아요. 회원 관리 측면도 그렇고...
모듈 하나로 끝날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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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전에 XE 파이프? 이런 모듈도 있었고 RSS를 이용한 라이브XE도 있었고 해서
활용을 하면 가능할 것 같았는데 말씀 들어보니 해당 기획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 구성이 나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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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튜디오
2014.12.05 16:22
시간, 비용등을 고려한다면 이미 개발되어있는 솔루션을 구매하여 커스터마이징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픈마켓 솔루션이야 몇몇 업체에서는 직접 개발대비 저렴한가격에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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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개발팀에 물어보니 기존 솔루션은 2,000만원대고 커스텀하면 4,000만원 이상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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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튜디오
2014.12.09 16:07
몰인몰같은게아니라 다나와같은 허브구축이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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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몰과 개인 샵의 관계 같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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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몰 이나 메이크샵 같은걸 만드신다면 xe는 비추입니다.
설계를 별도의 모듈로 완전 새로 구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몰인몰 솔루션을 구매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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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si
2014.12.08 09:42
쿠팡인가 어딘가가 XE 였다가 사용자수가 늘고나서 자체 솔루션을 사용했죠
XE나 라라벨, 코드 이그나이트 같은 프레임워크를 쓰다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자체 개발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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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로 개발할 때 한계점이 무엇일까요. 속도?
자체 개발할 경우 인력의 한계로 인해 차후에는 모든 부분을 담당할 수 없다는 애로점이 뒤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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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si
2014.12.10 09:22
속도와 완전히 자신의 입맛대로 만들기는 불편한 점 정도?
인력이 부족하시다면 그냥 XE를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추후에 늘리면 되죠.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서비스를 처음 만들 때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개발에 많은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차라리 서비스를 좀 더 빨리 시작하고 그 서비스가 잘 되면 그 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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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진행하는데 어느 정도 참고나 될까 해서 여쭤봤습니다. 권한적인 부분에서 저는 한계가 있는 위치라서 단지 아는 정보 내에서 조언 정도 해주는 입장입니다. 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체 예산적인 면에서는 부족하지는 않지만 예산 책정을 잘못 했다고 생각해서 전체 프로젝트 방향이 난항을 겪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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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si
2014.12.10 10:23
인력, 예산 모두 부족하신 듯 하네요.
그럼 XE로 갈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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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비용과 유지비용 측면에서 고려를 하셔야 하겠군요...
일단 개발에 투자하는 시간(특히, 여러 재반사항을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가 있다면, 오픈소스를 사용할 것이고, 추후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회사 차원에서 외부 개발진으로 참여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웹킷과 크롬의 관계를 예로 들면 가능한 많은 설명이 될것 같네요..)
결국은, XE가 하려는 사업에 활용 하기에 적합하다면,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익이라고 봐요. -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XE로 갔다가 다시 자체 개발로 선회했다는 걸 보면 XE의 한계점이 무엇일까 고민해보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XE에 대해서 애착도 있지만 한 편으론 개발 실무진들의 XE에 대한 입장보단 자체 개발이 속 편하다는 인상도 있고,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XE는 개발 속도도 그렇지만 사용자 측면에서의 속도 또한 좀 답답해지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갸우뚱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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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각해볼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 코어가 너무 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고, 코어 프로젝트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사업의 효율성면에서는 오픈소스를 사용하는게 가장 바람직할 수 박에 없겠죠.
앞으로 이렇게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오픈소스들이 탄생하면 좋겠네요...
프로젝트가 단순한게 아니라면 프레임웍을 사용하는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