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마스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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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레임홈페이지 디비기 3 - 경로
2003.03.31 09:54
######### 쫌 늦었죠? :) 홈피에서 퍼온거라 클래스가 안먹혀
목차 구별이 잘 안되는점 이해바랍니다. ###################
** 유식한 티내기
여러분에게 희소식을 하나 전하려고 한다. 갑돌이는 딱풀을 바를때 각도 잘 맞춰서 손때 안타게 헤더와 풋터를 본문에 붙여야 했지만, 우리는 그 보다 업그레이드 된 방법을 사용한단 말이다. 제로보드가 돌아갈라믄 우선 계정이 PHP를 지원해야 한다는 건 당근이다. 이 PHP란 넘은 참 기능이 많은데, 우리가 인클루드 딱풀을 발라놓기만 하면 지가 알아서 헤더와 풋터를 찾아가지고 깔쌈하게 붙여주는 기능도 한다. (참 기특하지 않은가?)
여기서 잠깐,
우리도 좀 유식해질 필요가 있다. 말이지, 딱풀이 뭐냐, 딱풀이...... 여러분도 이제 어엿한 사이트 빌더란 말이다. 그래서 말이지..... 좀 유식한 척하기 위해 '인클루드 딱풀을 발라서 붙인다'라는 표현을 '인클루드 한다'라고 바꿔서 부르기로 하자? 어때? 어려울 것 없지? 아 글씨.... 딱풀 발라서 쪼가리 두 개를 티 안나게 붙이는 걸 '인클루드 한다'라고 부르기로 하자고..... 같은 뜻이지만 얼마나 뽀대가 나냐. -_-v;;;;
자, 앞으로 내가 인클루드 어쩌구 그러면, 여러분은 '아! 딱풀 이야기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겠다. 암튼 PHP가 알아서 헤더와 풋터를 찾아가지고 본문에다가 인클루드 해주니 우리가 할일은 딱 한가지다. 인클루드 할 헤더와 풋터가 어디있는지만 PHP한테 제대로 가르쳐 주면 되는 거다.
** 상대경로와 URL
그럼 경로란 걸 완전히 디벼보기로 하자.(불만있는 사람? ...... 없군......조아쓰.......-_-;;;;)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한 홈피를 만들때 여러분이 접하는 경로란 세 가지다. 첫째 URL, 둘째 절대경로, 셋째 상대경로. 이중에서 절대경로는 이따가 설명하니깐 일단 구석에 놔두자.
그럼 URL과 상대경로가 문제다 이건데..... 경로가 뭐냐. 경로는 '너는 어디있느냐?'라는 질문이다. '위치가 어디냐?'이거다. 내 친구가 안암역까지와서 나에게 전화를 건다. "야! 리디. 너 집이 어디냐?" 그럼 나는 이렇게 대답해줄것이다.
그런데 내친구가 나에게 우편물을 보낼거라면서 "너 집이 어디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해 줄것이다.
두번째로 알려준 '내가 사는 위치'는 나를 찾아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아주 객관적인 내용이다. 그래서 이걸 범국가적으로 뭐라고 부르지? 그래. '주소'라고 부른다. 하지만 첫번째로 알려준 내용은 지금 현재 안암역에 도착해 있다는 '내 친구 그녀석한테만' 의미가 있는 설명이다. 굉장히 특수하고도 상대적인 상황에서 쓸모가 있는 설명이란 말이다. 그래서 이런 걸 '상대적인 위치설명'이라고 한다. 근데 위에서 '경로 = 위치'라고 했잖냐. 그러니 한 번 더 말 바꿔보면 '상대 경로'라고 부를수 있다.
월드와이웹에서 '주소'를 뭐라고 부르지? 그래. URL이다. 결론적으로 URL과 상대경로는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거다. URL(주소)은 공식적으로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낸 객관적인 위치표시고, 상대경로는 어떤 자리에 있는 넘을 목표지점으로 안내하기 위한 자세한 설명이다.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월드와이드웹의 세계에서 URL과 상대경로란 넘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눈으로 직접 보도록 하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니.....(-_-이 비유가 아닌가?;;;;;;)
여러분 계정의 img 디렉에 nicegirl.jpg 파일을 업로드 하고 main.html이 들어있는 main디렉에 profile.html을 업로드했다고 치자.
nicegirl.jpg는 이름난 꽃뱀이다. 업로드 하는 과정에서 main.html이 아주 얼굴이 실해보이는 것을 눈여겨 두고 있다가 작업에 들어간다. 자신이 있는 경로를 알려주면서 main.html에게 꼬리를 친 것이다. 이때 사용한 편지와 첨부된 위치안내부분을 번역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nicegirl.jpg가 자신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말은 길었지만 결국 ../img/nicegirl.jpg 딱 한줄로 요약이 가능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한 계정에 있는 모든(!!!!) 파일들은 서로의 위치를 상대경로를 통해 표시할 수가 있다. 위의 예에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알겠느뇨?
이 상대경로란 것이 아주 간편하고 유용하지만 어디까지나 계정안에서 통용되는 이름이다. 김갑돌씨가 가정안에서는 누가 부르냐에 따라 '여보'라는가 '을돌 아빠' 혹은 '아범' 등으로 불릴 수 있겠지만 가정 밖을 나서 사회생활을 할때는 어엿한 '김/갑/돌' 이름 석자로 생활하는 것처럼 각 파일들은 계정안에서는 얼마든지 '상대경로'로 이름 불릴 수 있지만, 계정밖을 나서서 다른 사람들(네티즌)에게 이름을 알려줄 필요가 있을 땐 항상 'URL'이 사용되는 것이다.
그럼 계정 밖에서는 상대경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건 분명하고...... 반대로 계정 안에서 URL을 사용하는 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가정 안에서 평소에 여보, 을돌 아빠..... 이렇게 부르다가도 무슨 일있으면 '야!!! 김갑돌!!!'라고 부르기도 하잖는가.(물론 술도 한 잔 하고, 분위기가 험악할때가 대부분이지만....;;;)
마찬가지로;; 계정 안에서 상대경로를 사용하는 대신 URL을 써도 무방하다. 하지만 가능한 그런 짓은 하지 않는게 좋다. 상대경로는 계정 외부와 관계없이 계정안에선 어떤 조건에서라도 100%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 계정의 도메인이 바뀌어도 계정안의 상대경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거다.
하지만 계정안의 파일들에 사용되는 경로를 모조리 URL로 해준다면? 당장은 잘 돌아가겠지만 도메인을 바꾸게 되는 날엔 여러분은 가까운 페인트가게에서 시너라도 한통 준비해야 할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로보드 게시판 설정에서 헤더와 풋터를 써줄 때 상대경로가 아닌 URL로 해주면 인클루트 딱풀의 접착력이 떨어져 헤더와 풋터가 잘 붙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건 다음에 자세하게 디벼보자.) 이런 전차로, 계정안의 모든 경로는 URL이 아닌, 상대경로로 해줄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 절대경로
계정회사가 있다.
계정회사는 홈피를 만들고 싶은 네티즌들에게.....
....계정을 준다. 일종의 영화관인 셈이다. 멀티플렉스에 1관, 2관, 3관..... 이렇게 여러 상영관이 있어서 각각 전혀 다른 감독의 전혀 다른 작품을 상영하는 것처럼. 영화관은 그저 상영장소를 제공할 뿐이다. 각관(계정)의 운영은 계정 소유자가 맡는다.
이런 영화관이 꽤 많다. 여러분 중에도 이중의 하나에 상영관을 얻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혹은 얻으려 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임대료는 각 영화사(계정회사)마다 제각각이다. 무료인 곳도 있고.
회사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영화관도 있다. 이른바 '개인서버'.... 아무래도 회사가 운영하는 것보다는 좀 영세하겠지만(예컨대 정전이 잦다든가...-_-;;;), 무료이고 또 나름대로 세련되게 운영하는 개인서버가 많아 상영관을 얻어쓰는 사람이 적지 않은 편이다.
자, 여러분이 영화를 보러간다고 가정하자.
보려고 하는 영화제목은 그 재미있다는 http://reedyfox.com 이다.(간접 광고가 너무 심하군....-_-;;;) 이 재미있는 영화를 보기 위해 주소입력창에 이 URL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치는순간, 여러분은 DNS택시를 타게 된다.
DNS택시란 여러분이 접속해있는 '월드와이드웹(WWW)'市의 대중교통수단을 독점하고 있는 택시 업체인데...;;;..... 하여간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어딜 가려고 하든지 DNS택시를 타야된다.(더이상 알려고 하지말자.)
DNS택시 기사는 WWW의 어디에 무엇이 있다는 걸 빠삭!하게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리마넷'이라는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여러분이 http://reedyfox.com을 보고 싶다고 말만하면 바로 '리마넷'으로 차를 몰아간다. 가장 빠른 도로를 찾아서.
어쨌든 이 DNS택시를 타고 접속지에서 출발, 계정이 들어있는 계정회사에(상영관이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도착한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리마넷 안에는 내 계정만 있는게 아니다. 1관부터 200, 300관(혹은 그이상)까지 엄청난 숫자의 상영관이 있는 것이다. 그 수많은 관 중에서 http://reedyfox.com 을 상영하는 관도 있을 거고. 거기가 어딘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 하지만 염려마시라. 각 영화관마다 어느영화를 몇관에서 상영하는지 직접 안내해주는 도우미가 있다. 이름하여 '절대경로 아가씨'.
멀티플렉스 입구에 들어선 관람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상영관까지 안내하는 길이 바로 절대경로다. 건물의 층수, 면적, 입주해있는 상영관의 수에 따라 절대경로는 달라진다. 그러니까 절대경로란 것은 순전히 각 계정회사마다 서버구조나 설정에 따라 계정의 위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접속자가 헤메지 않도록 자동으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시스템이라 보면 되겠다. 대단히 자동적인 것이고 그렇기에 여러분에겐 사실상 의미가 없다. 계정회사가 신경쓸 부분이니깐 말이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절대경로'란 '(계정회사 안에서의) 절대경로'다.
다만, 제로보드에서 최근게시물이나 아웃로긴을 적용할때 사용되므로 계정회사로부터 통보받은 계정정보나 제로보드 어드민을 통해 알 수 있으면 충분하다.
이거... 절대경로를 저렇게 설명하다니........ 너무 설명이 비약적인거 아니냐.... 라고 이의 제기하고픈 분, 지금 많을줄로 안다. 하지만 어짜피 전문적으로 할 사람은 그때가서 '아~ 그넘이 그렇게 비약했구나...'라고 알게 될테고, 그냥 이대로 살다 돌아가실 분들은 그냥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게 가장 속 편하다는 게 내 판단이다. (어때? -_-;;;)
좀 장황했지만, 여기까지가 홈피가 돌아가는 원리에 대한 개략적인 바탕이 된다. 다음 시간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유저가 상영관에 입장했을 때부터 노프레임 홈피가 상영(?)되는 모양을 자세하게 보도록 하자. 음.....;;;
=========================================================================================
설명이 장황하고 허접스러워져 강좌 올리기가 점점 망설여집니다 그려...;;;;;
스텝 바이 스텝 따라하기 식이 아닌, 노프레임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 강좌라고 생각해 주시면 맘 편하겠네요. ^-^;;;
다음 업데이트 역시 돌아오는 주일 밤입니다.
목차 구별이 잘 안되는점 이해바랍니다. ###################
** 유식한 티내기
여러분에게 희소식을 하나 전하려고 한다. 갑돌이는 딱풀을 바를때 각도 잘 맞춰서 손때 안타게 헤더와 풋터를 본문에 붙여야 했지만, 우리는 그 보다 업그레이드 된 방법을 사용한단 말이다. 제로보드가 돌아갈라믄 우선 계정이 PHP를 지원해야 한다는 건 당근이다. 이 PHP란 넘은 참 기능이 많은데, 우리가 인클루드 딱풀을 발라놓기만 하면 지가 알아서 헤더와 풋터를 찾아가지고 깔쌈하게 붙여주는 기능도 한다. (참 기특하지 않은가?)
여기서 잠깐,
우리도 좀 유식해질 필요가 있다. 말이지, 딱풀이 뭐냐, 딱풀이...... 여러분도 이제 어엿한 사이트 빌더란 말이다. 그래서 말이지..... 좀 유식한 척하기 위해 '인클루드 딱풀을 발라서 붙인다'라는 표현을 '인클루드 한다'라고 바꿔서 부르기로 하자? 어때? 어려울 것 없지? 아 글씨.... 딱풀 발라서 쪼가리 두 개를 티 안나게 붙이는 걸 '인클루드 한다'라고 부르기로 하자고..... 같은 뜻이지만 얼마나 뽀대가 나냐. -_-v;;;;
자, 앞으로 내가 인클루드 어쩌구 그러면, 여러분은 '아! 딱풀 이야기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겠다. 암튼 PHP가 알아서 헤더와 풋터를 찾아가지고 본문에다가 인클루드 해주니 우리가 할일은 딱 한가지다. 인클루드 할 헤더와 풋터가 어디있는지만 PHP한테 제대로 가르쳐 주면 되는 거다.
** 상대경로와 URL
그럼 경로란 걸 완전히 디벼보기로 하자.(불만있는 사람? ...... 없군......조아쓰.......-_-;;;;)
제로보드를 기반으로 한 홈피를 만들때 여러분이 접하는 경로란 세 가지다. 첫째 URL, 둘째 절대경로, 셋째 상대경로. 이중에서 절대경로는 이따가 설명하니깐 일단 구석에 놔두자.
그럼 URL과 상대경로가 문제다 이건데..... 경로가 뭐냐. 경로는 '너는 어디있느냐?'라는 질문이다. '위치가 어디냐?'이거다. 내 친구가 안암역까지와서 나에게 전화를 건다. "야! 리디. 너 집이 어디냐?" 그럼 나는 이렇게 대답해줄것이다.
"일단 1번출구로 나와. 나온다음 20미터정도 걸어 그리고 오른쪽으로 돈 다음, 300미터를 쭉 가. 그러면 왼쪽에 골목이 하나 나올거야. 그 골목으로 50미터쯤 들어가면 니 오른쪽에 빌라가 하나있어. 그 빌라 2층으로 올라가서 왼쪽 집 초인종을 누르면 돼."
그런데 내친구가 나에게 우편물을 보낼거라면서 "너 집이 어디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해 줄것이다.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5가 15-25 여우빌라 201호"
두번째로 알려준 '내가 사는 위치'는 나를 찾아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아주 객관적인 내용이다. 그래서 이걸 범국가적으로 뭐라고 부르지? 그래. '주소'라고 부른다. 하지만 첫번째로 알려준 내용은 지금 현재 안암역에 도착해 있다는 '내 친구 그녀석한테만' 의미가 있는 설명이다. 굉장히 특수하고도 상대적인 상황에서 쓸모가 있는 설명이란 말이다. 그래서 이런 걸 '상대적인 위치설명'이라고 한다. 근데 위에서 '경로 = 위치'라고 했잖냐. 그러니 한 번 더 말 바꿔보면 '상대 경로'라고 부를수 있다.
월드와이웹에서 '주소'를 뭐라고 부르지? 그래. URL이다. 결론적으로 URL과 상대경로는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거다. URL(주소)은 공식적으로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낸 객관적인 위치표시고, 상대경로는 어떤 자리에 있는 넘을 목표지점으로 안내하기 위한 자세한 설명이다.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월드와이드웹의 세계에서 URL과 상대경로란 넘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눈으로 직접 보도록 하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니.....(-_-이 비유가 아닌가?;;;;;;)
여러분 계정의 img 디렉에 nicegirl.jpg 파일을 업로드 하고 main.html이 들어있는 main디렉에 profile.html을 업로드했다고 치자.
nicegirl.jpg는 이름난 꽃뱀이다. 업로드 하는 과정에서 main.html이 아주 얼굴이 실해보이는 것을 눈여겨 두고 있다가 작업에 들어간다. 자신이 있는 경로를 알려주면서 main.html에게 꼬리를 친 것이다. 이때 사용한 편지와 첨부된 위치안내부분을 번역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nicegirl.jpg가 자신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말은 길었지만 결국 ../img/nicegirl.jpg 딱 한줄로 요약이 가능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한 계정에 있는 모든(!!!!) 파일들은 서로의 위치를 상대경로를 통해 표시할 수가 있다. 위의 예에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1) index.html 이 볼때 main.html 이 어디있나?
-> main/main.html
2) main.html 이 볼때 index.html 이 어디있나?
-> ../index.html
3) index.html 이 볼때 nicegirl.jpg 는 어디있나?
-> img/nicegirl.jpg
4) main.html 이 볼때 profile.html 은 어디있나?
-> profile.html
알겠느뇨?
이 상대경로란 것이 아주 간편하고 유용하지만 어디까지나 계정안에서 통용되는 이름이다. 김갑돌씨가 가정안에서는 누가 부르냐에 따라 '여보'라는가 '을돌 아빠' 혹은 '아범' 등으로 불릴 수 있겠지만 가정 밖을 나서 사회생활을 할때는 어엿한 '김/갑/돌' 이름 석자로 생활하는 것처럼 각 파일들은 계정안에서는 얼마든지 '상대경로'로 이름 불릴 수 있지만, 계정밖을 나서서 다른 사람들(네티즌)에게 이름을 알려줄 필요가 있을 땐 항상 'URL'이 사용되는 것이다.
그럼 계정 밖에서는 상대경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건 분명하고...... 반대로 계정 안에서 URL을 사용하는 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가정 안에서 평소에 여보, 을돌 아빠..... 이렇게 부르다가도 무슨 일있으면 '야!!! 김갑돌!!!'라고 부르기도 하잖는가.(물론 술도 한 잔 하고, 분위기가 험악할때가 대부분이지만....;;;)
마찬가지로;; 계정 안에서 상대경로를 사용하는 대신 URL을 써도 무방하다. 하지만 가능한 그런 짓은 하지 않는게 좋다. 상대경로는 계정 외부와 관계없이 계정안에선 어떤 조건에서라도 100%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 계정의 도메인이 바뀌어도 계정안의 상대경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거다.
하지만 계정안의 파일들에 사용되는 경로를 모조리 URL로 해준다면? 당장은 잘 돌아가겠지만 도메인을 바꾸게 되는 날엔 여러분은 가까운 페인트가게에서 시너라도 한통 준비해야 할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로보드 게시판 설정에서 헤더와 풋터를 써줄 때 상대경로가 아닌 URL로 해주면 인클루트 딱풀의 접착력이 떨어져 헤더와 풋터가 잘 붙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건 다음에 자세하게 디벼보자.) 이런 전차로, 계정안의 모든 경로는 URL이 아닌, 상대경로로 해줄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 절대경로
계정회사가 있다.
계정회사는 홈피를 만들고 싶은 네티즌들에게.....
....계정을 준다. 일종의 영화관인 셈이다. 멀티플렉스에 1관, 2관, 3관..... 이렇게 여러 상영관이 있어서 각각 전혀 다른 감독의 전혀 다른 작품을 상영하는 것처럼. 영화관은 그저 상영장소를 제공할 뿐이다. 각관(계정)의 운영은 계정 소유자가 맡는다.
이런 영화관이 꽤 많다. 여러분 중에도 이중의 하나에 상영관을 얻은 사람이 있을 것이고, 혹은 얻으려 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임대료는 각 영화사(계정회사)마다 제각각이다. 무료인 곳도 있고.
회사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영화관도 있다. 이른바 '개인서버'.... 아무래도 회사가 운영하는 것보다는 좀 영세하겠지만(예컨대 정전이 잦다든가...-_-;;;), 무료이고 또 나름대로 세련되게 운영하는 개인서버가 많아 상영관을 얻어쓰는 사람이 적지 않은 편이다.
자, 여러분이 영화를 보러간다고 가정하자.
보려고 하는 영화제목은 그 재미있다는 http://reedyfox.com 이다.(간접 광고가 너무 심하군....-_-;;;) 이 재미있는 영화를 보기 위해 주소입력창에 이 URL을 타이핑하고 엔터를 치는순간, 여러분은 DNS택시를 타게 된다.
DNS택시란 여러분이 접속해있는 '월드와이드웹(WWW)'市의 대중교통수단을 독점하고 있는 택시 업체인데...;;;..... 하여간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어딜 가려고 하든지 DNS택시를 타야된다.(더이상 알려고 하지말자.)
DNS택시 기사는 WWW의 어디에 무엇이 있다는 걸 빠삭!하게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리마넷'이라는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여러분이 http://reedyfox.com을 보고 싶다고 말만하면 바로 '리마넷'으로 차를 몰아간다. 가장 빠른 도로를 찾아서.
어쨌든 이 DNS택시를 타고 접속지에서 출발, 계정이 들어있는 계정회사에(상영관이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도착한다.
그런데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리마넷 안에는 내 계정만 있는게 아니다. 1관부터 200, 300관(혹은 그이상)까지 엄청난 숫자의 상영관이 있는 것이다. 그 수많은 관 중에서 http://reedyfox.com 을 상영하는 관도 있을 거고. 거기가 어딘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 하지만 염려마시라. 각 영화관마다 어느영화를 몇관에서 상영하는지 직접 안내해주는 도우미가 있다. 이름하여 '절대경로 아가씨'.
멀티플렉스 입구에 들어선 관람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상영관까지 안내하는 길이 바로 절대경로다. 건물의 층수, 면적, 입주해있는 상영관의 수에 따라 절대경로는 달라진다. 그러니까 절대경로란 것은 순전히 각 계정회사마다 서버구조나 설정에 따라 계정의 위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접속자가 헤메지 않도록 자동으로 그 사이를 이어주는 시스템이라 보면 되겠다. 대단히 자동적인 것이고 그렇기에 여러분에겐 사실상 의미가 없다. 계정회사가 신경쓸 부분이니깐 말이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절대경로'란 '(계정회사 안에서의) 절대경로'다.
다만, 제로보드에서 최근게시물이나 아웃로긴을 적용할때 사용되므로 계정회사로부터 통보받은 계정정보나 제로보드 어드민을 통해 알 수 있으면 충분하다.
이거... 절대경로를 저렇게 설명하다니........ 너무 설명이 비약적인거 아니냐.... 라고 이의 제기하고픈 분, 지금 많을줄로 안다. 하지만 어짜피 전문적으로 할 사람은 그때가서 '아~ 그넘이 그렇게 비약했구나...'라고 알게 될테고, 그냥 이대로 살다 돌아가실 분들은 그냥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게 가장 속 편하다는 게 내 판단이다. (어때? -_-;;;)
좀 장황했지만, 여기까지가 홈피가 돌아가는 원리에 대한 개략적인 바탕이 된다. 다음 시간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유저가 상영관에 입장했을 때부터 노프레임 홈피가 상영(?)되는 모양을 자세하게 보도록 하자. 음.....;;;
=========================================================================================
설명이 장황하고 허접스러워져 강좌 올리기가 점점 망설여집니다 그려...;;;;;
스텝 바이 스텝 따라하기 식이 아닌, 노프레임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 강좌라고 생각해 주시면 맘 편하겠네요. ^-^;;;
다음 업데이트 역시 돌아오는 주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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