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nginx 완전 신세계네요.
2013.12.10 09:33
대형 사이트에서 2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서버가 nginx이더군요.
서버 관리자들이 이유없이 이러진 않겠죠?
그런데 저한테는 nginx가 많이 어려워서
nginx를 주 서버로 쓰고 아파치를 back-end proxy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한번 해보려고 엊그제 가상머신에서 nginx 공부를 좀 했습니다.
어제는 사이트 긴급 서버작업한다고 공지 띄워놓고
100% 순수 Apache였던걸 nginx를 연결해서 아파치를 back-end proxy로 설정했습니다.
이 방식은 요청을 nginx가 받지만 그걸 아파치에게 넘겨줍니다. 그래서 요청을 처리하는건 아파치가 하는 것입니다.
nginx의 속도와 Apache의 강력함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access 등)
[PHP 처리에서는 apache가 좀 더 우월하다고 합니다.]
속는셈 치고 제 서버에 있는 사이트 3-4개 모두 설정을 조정 했습니다. [httpd.conf/nginx.conf 수정]
nginx를 80 포트로 바꾸고 아파치는 8080포트로 빼서 설정을 했습니다.
[단 static file(css, js, jpg, png..)은 빼고요. nginx는 이런 파일들 처리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이런것들은 직접 처리하게 했습니다.]
결과는: 무지 빨라졌네요.
뭐 여러가지 툴 적용하는것 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다도 설정조작이 많이 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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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오후에 보니 작성된 글/댓글의 IP가 모두 서버의 IP로 기록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건 mod_rpaf(리버스프록시용 IP로깅 아파치 모듈)를 설치하니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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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냥 찍어본 404 Not Found 페이지입니다.
이건 서버헤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