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우선 아래에 글을 하나 올렸음에도

또 다시 이렇게  같은 목적을 가진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양해부터 구합니다.

힘들게 작성해서 올렸지만,

지지든 반대이든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서

또 다시 다른 방법으로 저의 견해를 표시해 봅니다.

 

 

 

구글 프로젝트가 불편하니 Xe공홈에 버그신고게시판 하나 만들어 달라는 글 올리고 나서

궁금해 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개발팀에서 왜 영어환경의 구글프로젝트를 고집하며,

영문 구글을 한국인 사용자들에게 거의 강요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구글 프로젝트가 개발자들에게 익숙하단 것은 귀동냥으로 들어 대충 아는 바이지만,

개발자들이 편하다고 사용자에게 불편한 것을 강요할 만큼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Xe Google project에 들어가 파헤치는 삽질을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과연 영어환경의 Xe Google Project가 Xe의 글로벌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사용자들이 이 구글프로젝트를 얼마나 이용하고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토요일 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오전까지 거의 12시간 걸렸습니다.

그 만큼 시간들여 한 것이니 개발팀에서는 좀 길다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Xe Google Project 현황

 

1) 기본 현황

starred by 43 users : 프로젝트를 즐겨찾기 한 사람 숫자: 43명.

members : 5명의 커미터, 2명의 컨트리뷰터까지 총 25명의 멤버.

 

2) Xe에서 개설한 프로젝트별 이슈 현황

Xe Google Project는 하위 카테고리로 각 모듈별로 project가 별도로 있습니다.

Xe core, Xe Textyle, Xe Forum, Xe Board, Xe Wiki, Xe cafe 등 총 6개의 하위 모듈별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우선 이 6개의 하위범주의 모듈별 프로젝트의 이슈들을 살펴봤습니다.

(2012년 2월 12일 새벽 6시까지의 기준입니다)

Xe textyle 총 이슈 43개. 오픈이슈 9건

Xe forum 총 이슈 137개 오픈이슈. 26건

Xe board 총 이슈 80개 오픈이슈 59건

Xe Wiki 총 이슈 23건 오픈이슈 5건

Xe cafe 총 이슈 41건 오픈이슈 32건

Xe Core 총 이슈 1442건 오픈 이슈 528건

위에서 보듯이 Xe core를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젝트의 이슈등록 숫자는 별로 많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각 모듈에 관한 이슈들까지도

Xe core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생겨난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프로젝트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는 XE Core의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2.. Xe core에 올라온 이슈현황

 

1). 총 이슈(All issue) 숫자: 2011년 5월 12일 이후 2012년 2월11일 까지 총 1442개의 이슈등록 (일 평균 6개 이슈등록)

2). 등록된 이슈중 문제없음(Invalid)처리된 숫자: 총 328개

(분류: 결함, (defect) 297건 , 기능개선요청( enhancement) 12개, 패치(patch)11개, 기타(other) 8개 )

3). 등록 이슈중 중복 등록으로 Duplicate처리된 이슈 숫자: 114건

4). 검토결과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슈(WontFix) 숫자 : 31건

5). 이슈가 수용되어 버그가 수정된 (Fixed) 이슈 숫자: 441건.

( 분류: 결함 수정 : 369건, 기능개선요청수용: 41건, 패치 적용: 25건, 언어영역: 5건, 기타 :1건 )

6) 등록되어 처리되지 않은(New) 이슈 : 378개

(분류 내역: 결함수정요청: 238건 기능개선요청: 92건 패치제출: 43건 리뷰:3건 기타:2건)

 

 

3. 이슈 등록자 현황.

 

1) 총1442개의 이슈를 등록한 등록자 숫자: 총 343명(내외국인 포함)

 

총 343명중 10개 이상의 이슈등록자 : 29명. 총 등록갯수 869건 (1인평균 30건)

전체 이슈등록자 중 10건이상 등록자의 비율 약 8%. 가 전체 이슈의 60%를 등록했다.

그리고 10건미만 등록자 314명이 573건을 등록하여 1인 평균 1.8건 등록했다

 

 

2) 10건이상 등록자 29명 리스트

synsy....@gmail.com 99건

dec..@gmail.com 72건

chs..@gmail.com 71

is4... 67

snow...@naver.com 56

misol...@gmail.com 42

gonom9 40

ovc..@gmail.com 40

dh1024.. 35

study4u.. 30

codewe. 28

namny... 26

baiksung.. 25

digir... 22

dowon.. 20

hikaru1.. 20

chojun... 19

ngleader 19

space.ch... 15

2.2sisdesign... 15

qkrwocjs... 14

cah... 14

keysung2... 14

mym735... 13

bcf... 12

cbrgh... 11

xpressengin... 10

ghkdw... 10

jinh... 10

3). 총 1443개의 이슈중 외국인의 이슈등록현황

총 25명이 48건의 이슈등록.. 인원대비 외국인 비중은 7%이며, 이슈의 비중은 3.3%정도이다.

2건 이상 등록자 총 9명 32건 나머지 16명 각 1건씩 총 16건 등록.

corina.u....@gmail.com.......... 7건

choongmi....@gmail.com.........7

beetle....@gmail.com...............4

emerald..@gmail.com.............3

appastt....@gmail.com............3건.

chu...@kornet.com...................2

m....@junoh.net .......................2건.

sound4u...@gmail.net...............2

xe.maste....@gmail.net.............2

 

 

4. 이슈의 통계수치가 말하는 것.

 

이 수치는 결과적으로 약 8.4%의 인원 29명이 전체 이슈의 60%이상을 등록했고,

나머지 이슈등록자 314명은 평균 2건 미만으로 등록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314명중에서도 상당한 숫자가 5건 이상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절반 이상의 인원은 단 1건 정도의 등록에 그쳤을 뿐이란 것을 보여준다.

또, 글로벌을 지향하며 외국인의 접근편의를 위해 제공한 영어환경에서

외국인의 이슈등록 참여도는 참여인원의 비중은 8%정도이나, 실제 이슈등록의 비중은 3%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나마도 다수의 이슈를 등록한 제보자중에는

루마니아등의 해외 Xe개발팀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이는 이슈가 상당수 있음을 감안할 때

실로 현재 Xe Google Project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외국인의 숫자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통계숫자는 이슈의 숫자에 비해 이슈등록을 주도하고 있는 사용자의 비율이 10%가 채 안됨을 보여줍니다.

즉 이 말은 등록된 이슈가 소수의 몇몇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체 등록 이슈중에서 Invalid 처리된 이슈와 Duplicate 처리된 이슈의 숫자가 총 442건으로

전체 1442건의 30%에 해당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수치는 어떤 식으로든 한번 필터링 되었다면 개발팀의 부담이 1/3이 줄어 든다는 말도 될 것입니다.

 

 

 

5. 맺으며..

Xe가 글로벌을 지향한다는 것에 대해 굳이 나서서 반대할려는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치열한 국제 CMS시장에 한국인이 만드는 CMS가 널리 보급된다는 것은

Xe에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드라도 국내 Xe의 사용자들은 긍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Xe가 세계시장에서 Wordpress나 Drupal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수 많은 외국인 사용자들이 모듈이나 위젯, 레이아웃스킨을 구매하기 위해서

Xe Market을 찾아 준다면.. 얼마나 반가운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너무 멀어 보입니다.

글로벌화를 외치기 이전에 내국인들에게 안정화된 Xe를 배포하는 일은

최우선되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버그와 에러가 많은 CMS를 섣부르게 해외시장에 선보였다가

괜히 Xe의 이미지를 초기부터 망가트리기 보다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검증되고 지지를 받아 안정화된 버전을 해외에 배포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Google Preject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만 25만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들과 경쟁해서 이기기 위해서 지금의 불안정한 Xe 모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3번째 반복하는 말이지만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가 순리 아니겠습니까?

 

구글프로젝트가 개발자들에게는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거세며 지속적인 요청을 무시하면서 까지

구글프로젝트만을 유일한 버그제보의 통로로 고집한다는 것은

백번 양보해도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편위주의적발상이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인 저희들도, 구글프로젝트를 당장 거두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게 편리하다면 개발팀에선 그냥 쓰면 됩니다.

 

대신

3%정도의 외국인 이슈를 등록받고자

97%의 한국인 사용자에게 영어로 된 영어환경의 구글프로젝트에 와서 소통하자! 그런 말씀은 거두어 주시고.

 

Xe 공홈에 버그신고게시판, 기능개선건의 게시판,

혹은 하나의 게시판에 버그신고와 기능개선건의, 이슈등록, 처리완료등의 분류로 나눠진 게시판이든

게시판 하나 만들어 주세요.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소통이란거.... 사실 알고 보면 간단하고 명확한 것입니다.

어떤 사용자가 개발자와 세상사는 이야기나, 정치이야기, 혹은 요즘 IT업계의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싶어하겠습니까?

그저 Xe 사용하다가 너무 불편해서 불편하다는 말, 이런건 좀 고쳐 줬으면 하는 바램. 이런거 쉽게 말할 수있고,

그렇게 올린 요청이 개발팀에 의해 받아 들여졌는지,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를 알수 만 있다면

사실 개발팀의 단 한사람도 공홈에 안타나도

사용자들이 지금처럼 소통 안한다고 불만을 늘어 놓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래 게시판 개설 요청글에서 말씀드렸듯이,

30% 에 달하는 이슈중복등록이나, 문제가 되지 않는 단순 질문, 사용자의 사용법 미숙으로 인한 문제등은

Xe 공홈 [버그신고게시판]에서 한번 필터링이 될 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개발팀으로서 상당한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는 이렇게 떠들어 대는거 이게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용자분들도 반대이든, 찬성이든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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