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이런저런 이유가 많이 붙지만 구글 프로젝트로 사용자들은 모든 이슈와 오류를 올려 달라는 것은

개발자 편의주의입니다.

어떤 이유든 사용자들이 구글 프로젝트로 접근하기 힘들어 한다면 그들에게 학습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게 옳아 보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은 없을거라 봅니다.


그러면서도 저 또한 구글 프로젝트로 이슈나 오류가 집중되어야 한다고 보고는 있습니다.

이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실 지금 개발팀의 인력으로는 한곳에 집중이 되어야 산적한 이슈나 오류가 쉽게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금 상황에서는 이 방식이 개발팀에게 최선이다 싶어서 동조하는 것이지 결코 개발자 편의주의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는 구글  프로젝트로 접근하기 힘들어 하는 사용자들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 마침 황비님이 좋은 의견을 내 놓으셨습니다.

구글 프로젝트로 바로 이슈나 오류를 보내는게 편한 분들은 그 방식을 유지하면서

다른 창구를 하나 만들어서 오류나 이슈를 정리해서 창구 이름으로 구글 프로젝트에 올리자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과정은 개발팀에게도 이익은 분명합니다.

결코 그 창구로 와서 오류나 이슈를 파악해서 가라는 것이 아니라 그 창구에서 보다 오류의 정확한 지점이나 가능하다면 해결책까지, 이슈가 있다면 논리성을 담보해내서 구글 프로젝트로 올려 줌으로 인해 일정부분 개발팀의 짐을 덜어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그 속에서 오류를 처음 제기하는 분이나 문제를 풀어가는 분들이나 오류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자신도 XE개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만족감도 얻어 갈 수 있기에 긍적적인 부분들이 더 많을거 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여기 오래 있는 분들이야 기억이 가물가물하겠지만 XE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은근히 XE를 개발하는 팀에 미안함과 감사함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이런 오픈소스를 그냥 받아 사용한다는게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면서도 일정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빚같은 것을 가지고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 마음의 짐이 오류라도 발견해서 올림으로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 접근했다가 정확하게 오류가 파악이 안되거나 다른 산적한 오류들로 인해 해결이 안될때 그 미안함이 반대로 불만으로 터져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황비님의 의견은 개발팀과 대립점에 서 있자는 것이 아니라

개발팀에 도움도 되면서 사용자들도 성취욕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정찬명님이 6월 전에는 사이트 개편을 할 계획이 없다는 답글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사용자분들도 위와 같은 역활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는 더 없어야 할거 같습니다.

어차피 조직안에서 움직이는 일이란 행보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는것 다들 이해하실거 같습니다.


개발팀이나 구글 프로젝트로 모든 이슈와 오류의 집중으로 충분하다는 분들은 황비님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한번더 이해해 주시고

황비님의 의견에 동조를 하시는 분들도 개발팀의 상황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황비님이 하고자 하는일은 꼭 XE안에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 내용입니다.

만들어진 창구가 얼마나 개발팀에 도움이 되나 안되나가 개발팀의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것이지 XE에 있고 없고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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