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온디님 안녕하십니까? 님의 위젯과 모듈 감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용자로서 감사드리고 본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모듈과 위젯은 대부분의 것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레이아웃은 거의 한번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xe 초기 버젼일때 XE기본배포레이아웃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을 뜯어 고쳐 사용해본적은 두세번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작업해본 후 점차 배포되는 회원분들의 레이아웃에는 지금까지 잘 눈길이 가질 않습니다. 레이아웃이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고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xe 사용자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용자 유형을 구분해 보면 이렇지 않을까요?

1. 레이아웃 이용자 : 초보or일반 (맞춤형이 아닌 기본 배포형에 만족하시는분들. )

2. 레이아웃 제작자 : 전문가

3. 레이아웃 활용가능자 : 중하 이상 사용자 (맞춤형 사이트 제작을 추구하려는분들.)

제 생각은 위 1번의 초보 or 일반인 사용자의 단방향 레이아웃 사용자의 경우를 제외하고 좀 더 전문적인 3번의 중하 이상 사용자들에게는 단방향의 레이아웃으로 소화가능한 홈페이지의 비중이 얼마나 될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하 이상 사용자들이 자신의 맞춤형 사이트를 추구하는 방법에 두가지가 있다면, 첫째, 2번의 레이아웃 전문 제작자에게 메뉴구조를 포함한 레이아웃 전반적인 부분을 의뢰할 수도 있을 것이고, 둘째, 중하 이상 사용자들이 막히는 부분 즉 메뉴 css, 모듈 그리고 위젯 등의 세분화된 단위로 전문 제작자들에게 의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어떤 사이트 제작 의뢰자가 2번의 전문 제작자에게 바로 맞춤형 사이트를 의뢰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3번의 중하 이상 사용자층이 대부분의 맞춤형 사이트 제작을 소화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3번의 중하 이상 사용자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한 XE 이용자 생태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XE라는 오픈소스가 1번의 초보 or 일반일 사용자와 2번의 전문 개발자 2고리를 축으로 성장하는 것이 과연 장기적으로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XE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분들이 XE개발진에서 코어와 기본 컨텐츠 모듈 그리고 애드온 등을 배포하듯이 중하 이상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중화된 메뉴나 위젯과 같은 기능들을 배포하거나 마켓 판매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비중 있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으로 XE기본방향이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잘되고 있지만 메뉴와 관련된 부분들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어 1.7버젼 관리자 모드를 보면 XE개발 방향성이 좋은 건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전국민의 범용 오픈소스로의 성장 같은 쪽으로 지나치게 방향이 쏠려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네이버 카페처럼 뚝딱 만들어 사용하는 CMS시대를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제 생각은 결코 중하 이상의 사용자층을 무시하고 카페처럼 만들 수 있는 CMS로는 멀리 내다볼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레이아웃과 메뉴 이 두가지는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레이아웃과 메뉴가 디자인 컨셉 상 일치시키는 작업이 까다롭기 때문에 별도 배포 방식이 아닌 레이아웃일체형으로 방향이 많이 전개되다는 것은 꼭 그렇지 많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배포된 레이아웃은 내가 디자인하고자 하는 사이트에 맞는 것을 찾는데에 한계가 우선 있습니다. 가장 비슷한 것을 찾는다 해도 내가 잡은 디자인컨셉에 얼마나 근접하게 맞춰나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또 이와 더불어 메뉴의 스타일 css 파일도 여러가지 변경해줘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100% 내 디자인컨셉에 맞게 제작해둔 레이아웃이 있는 상황일 때 메뉴의 스타일시트 값 또는 위젯 등 다양한 배포 방식에서의 메뉴를 이용해 이부분만 내 레이아웃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면 이것이 더 효율적이고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요?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있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아웃을 다양한 디자인 컨셉에 맞게 구현하는 사용자가 메뉴를 원하는 구조로 잡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아웃이라는 것이 div, table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하 이하 사용자분들은 layout.html, .js, .css 등을 완벽하게 이용하여 레이아웃을 만들수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만큼씩 사용하여도 레이아웃을 자신의 디자인컨셉에 맞게 구현하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로보드 때 다들 그렇게 사용해오지 않았습니까?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 없는 한도내에서 레이아웃은 전문가의 큰 도움 없이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아웃과 메뉴 구조를 따로 때어 놓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하심은 아마도 초보 or 일반일 사용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 중하 이상의 제로보드 때 부터의 사용자들에게는 레이아웃 보다는 세분화된 단위의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Kantsoft님 gnb, lnb ,css 그리고 필요하다면 .js까지 활용해서 가로메뉴를 좌측 우측 끝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관련한 레이아웃은 있는지두요. 보통 대중적으로 가로메뉴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환경에서 건 아니건 결과물로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독 xe에서는 찾기가 힘들도 소스를 파 보아도 저에게는 현재로서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칸님 정말 감사합니다. 2차메뉴와 관련해서 몇일간 틈날때마다 검색해봤었는데 못찾았었습니다. 검색어 선택이 적절하지 못했었나 봅니다. 우선 알려주신 팁으로 해서 열심히 파 보겠습니다. ^^

스킨까지는 아니지만 쓸만한게 나오면 '팁'게시판에 올려보겠습니다. 올리고 .css 소스는 전문가분들께 검정을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진짜 멋진 메뉴스킨은 칸님이 가지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

한비님 위젯품은 메뉴 레이아웃 등 레이아웃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용해 보고 싶어도 사실 전체적인 디자인컵셉 때문에 메뉴쪽만의 매력으로 사용하기에는 아닌 것 같아 매번 포기하고 있습니다. 한비님 레이아웃에 포함된 메뉴 부분만 때어서 설정파일 판매 방식이나 위젯 등의 방식으로 공급해보실 수는 없는겁니까?   

absolute, relative 역시 이 부분이 있을 건데 메뉴를 파일이나 위젯 방식으로 다운 받아 사용하는 경우 부연 설명이 있으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중하 이상의 사용자라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성의 껏 답변 달아 주셔서 한비님 칸님 두분 고맙습니다. 이온디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