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L 4.0부터는 전세계 CCL이 국가와 재판관할에 상관없이 ‘국제'(International)로 단일화된다.

CCL 4.0부터는 웹사이트 전체에 CCL 조건을 걸면 개별 콘텐츠 뿐 아니라 그 홈페이지 내용이 저작권법에서 정한 DB에 해당한다면 DB권까지 일괄 적용된다. CCL을 적용하는 저작권자가 특별히 DB권을 빼겠다고 언급하지 않는 이상, DB도 동일한 CCL 조건을 적용받는 것이다. ( 블로터 / http://www.bloter.net/archives/171557 )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일부 국가에서는 개별 저작물에 대한 권리와 그런 저작물들을 모아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을 경우의 권리를 별도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 거기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CCL로 라이선스된 타인의 저작물들을 모아놓고 자기의 권리를 별도로 주장할 수 있게 되는 허점이 발생했는데, CCL 4.0에서는 그 허점을 봉쇄해서 CCL로 라이선스된 저작물을 모아놓은 데이터베이스에도 마찬가지로 CCL이 적용되도록 했습니다.

한미 FTA, 한-EU FTA 체결 후에는 우리나라에도 전세계 공통의 저작권법이 적용되므로 국제 라이선스가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