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어도비시스템즈는 자사의 대표 제품군의 새로운 버전을 일괄 발표하면서 통합적으로 파일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어도비 크리에티브 스위트를 발표했다.

어도비시스템즈가 대표 제품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고라이브 등 4개 제품의 신버전을 한꺼번에 출시한 것은 처음이며, 이 버전들은 모두 함께 연동돼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도비시스템즈가 전체 제품의 협업 및 연계를 통한 통합 디자인 환경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시스템은 이 제품군을 통해 디자인 관련 소프트웨어를 묶음으로써 통합 파일 포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효과적으로 컨텐트를 만들어 인쇄하거나 웹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여 작업 능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도비시스템즈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을 위한 업계 표준 제품인 포토샵 7.0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어도비 포토샵 CS(Adobe? Photoshop? CS)를 발표했다.

어도비 크리에티브 스위트(Adobe Creative Suite)의 일부로도 제공되는 포토샵 CS는 이미지를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어 그래픽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사진작가, 비디오 전문가들은 인쇄, 웹, 전자책, 무선 단말기, 기타 매체를 위한 양질의 이미지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포토샵 CS는 이미지 파일의 검색, 분류, 공유 기능이 향상된 파일 브라우저(File Browser)와 작업 동안 이미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그램 팔레트(Histogram Palette)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쉽게 이미지 편집 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특정 이미지나 레이어의 컬러 통계치를 읽어 들여 일련의 이미지 전체의 색상을 일치시켜 일관된 모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색상 일치(Match Color)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미지의 전반적인 밸런스를 유지한 상태로 과소/과다 노출된 디지털 이미지의 차이를 개선해 줄 수 있는 그림자/하이라이트 (Shadow/Highlight) 조정 기능 등을 추가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