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앱 전문 개발자가 아니지만 의견을 적어봅니다.

견적이라는 것은 정확한 수치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XE개발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에게 견적문의를 받아보는데,

같은 기능이라도 제가 먼저 견적을 불렀을 때 어떤 분은 바로 콜 하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턱 없이 비싸다며 바로 울상을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개발자 입장에서 많이 당황스럽죠;;

그래서 먼저 원하시는 견적을 말씀해달라고 해도 의뢰자 입장에서 가격을 먼저 부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 소비자를 분석해본 결과, 주로 개인이거나 나이가 어릴 수록 자금이 부족하지만

굉장히 멋진 기능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사업자, 기업이거나 이미 큰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시거나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기본 견적을 높게

수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개발자 입장에서는 약간 부풀릴 때도 있고, 턱없이 싼 가격으로 딜을 할 때도 있지만.

사실은 그것도 통상적인 가격이라는 것이 제 머리속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제가 아시는 분도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인데, 개인적인 앱 의뢰는

한 건당 2천만원도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약 2년전 이야기라 지금도 그 단가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앱은 웹보다 기본 단가가 많이 높은 편이고, 단순한 기능일지라도 상당히 단가가

높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고 봐야죠. 그래서 높게 견적을 부르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고

싸게 해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이런걸 굳이 구분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다만 견적을 높게 부르는 분들 중에는 사기를 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부분을 정확하게 검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건 직접 만나보는 것이죠.

그 분이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고, 실제 구현 할 수 있는 개발자인지,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죠.

그리고 선금은 최대한 많이 주지 마세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전 10만원 이상 안받는 편입니다. 여기에 있어서는 많은 개발자 분들이 찬반이 갈리더라구요.

선금은 최소만 주시고, 진행 상황을 정확히 살펴보고 진행이 된다는걸 확인하시고

중간금액을 지불하시던지, 최종금액을 지불하시던지를 결정하세요.

클라이언트는 한마디로 기획자입니다. 기획자는 개발자를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공부도 많이 해야하죠. 제가 할 수 있는 조언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개발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음 제가 조언조로 달아드린 리플때문에 이렇게 된거같은데

어디까지나 제 전제는

'지금 쓰시는 어플리케이션의 개선'일떄입니다.

지금 예를들어서

주방<-> 메뉴 어플리케이션일때

주방 -> 메뉴로 push를 만들면 되니깐요.

근데 여기서 전제조건은

1. 기존 어플리케이션의 소스가 접근 가능할것

입니다. 만약 처음부터 만든다면 당연히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지요

개선과, 제작의 차이때문입니다. 

만약 제작이라면 165만원이 그렇게 턱없는 가격으로 보이진 않네요.

150이면 저렴한 비용인것 같은데 디자인이 추가되면 좀 더 올라가겠네요. 좀 더 저렴하게 하고싶으시면 학생분들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