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bxe가 배포된지 20일쯤 된 지금,
 
나는 4번의 설치와 2번의 서버이전,
 
그리고 zb5베타, zb4에서의 마이그레이션작업등 여러가지 일을 해 봤다. 

먼저 zbxe가 배포되고 오토셋으로 서버가 돌고있는 내컴퓨터에 처음 깔아봤다.

근데 처음엔 뭐가 뭔지,
 
zb4도 오래 사용했고, zb5베타도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테더툴즈도 사용중이고한데 말이다.

그래서 한 이틀정도 손도 안 됐다.

그러다 곰곰히 생각하니 zb5베타와 닮은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zb5베타로 만든 홈페이지와 zbxe를 비교해 보니 길이 보인다. 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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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주일 정도 해 보고 나니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포샾작업으로 스킨해드도 바꾸어 보고, 갤러리도 변형해보고, 무식한 위젯도 만들어 봤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젠 정식으로 서버에 이전해야 겠다고

그때 부터가 고난의 시작이었다.

나는 원래 두개의 도메인과 두개의 서버에 3개의 홈피를 운영했다. 한개의 서버는 zb4를 지원하는 cafe24정식서버인데, 주도메인은 컴a/s사이트로, 그리고 하위로 우리가족들 홈피를 꾸며서 운영했었는데, 컴a/s사이트의 내용을 옮기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를 않았다. 주로 자료나, 컴퓨터상식등이 다니까. 근데 문제는 가족홈피에 있는 회원들과 사진들이었다. 가족홈피의 zb4에서는 한글아이디를 사용하게 했었는데, 그게 zbxe에서는 허용이 되질 않는 것이다. 그리고 사진게시판이 DQ갤러리를 사용하고 있어서 한번에 여러장의 이미지가 올라가 있는데, 마이그레이션작업을 해보니 2장이상은 이전이 되지를 않는 것이었다.(DQ엔진 자체가 DB를 자체적으로 생성해서 그런것 같음), 그리고 한개의 서버는 cafe24에서 zb5베타가 출시 되었을때 공짜로 사용해 보라고 나온 임시 서버인데 그것은 주로 zb5테스트용 으로 활용했기때문에 중요한 자료는 없었다. 그래도 우리공주 사진들을 많이 올려 놓았는데 용량문제로 삭제 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위에서 짧게 설명했지만 이 테스트를 다 해보는데도 굉장히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서버들의 용량부족으로 db와 데이터를 수시로 내컴서버로 이전하고 다시 옮기고를 여러번 했고, 마이그레이션작업을 하니 20여개의 게시판자료가 3000개 정도로 늘어나기도 해서 다시 지우고 하고 해보고를 몇번, 안되서 생각해 낸 것이 필요한 자료만 이전시키고 그 게시판은 삭제시키는 방법이었다.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맇게 마이그레이션작업을 하니 금방 트랙픽초과 메세지가 뜨면서 홈피가 열릴지를 않아 다음날에 해야 했다. 그리고 zb4의 데이타를 옮기기 위해 내컴 서버로 이전을 하니 글자들이 깨어져 나온다. 그래서 부라부라 인터넷 뒤져서 오토셋에 zb4설치하는 방법 찾아내어서 다시 설치해보니 정상적으로 한글이 잘 보이고 자료들도 정상적으로 보인다. 그것이 또 한 고난의 시작이었다. 내 생각에는 zb4도 utf-8을 지원하는 서버에 설치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컴서버 utf-8지원하에서 설치가 되어서 잘 보이니까. 근데 그게 아니네, 막상 zb4의 DB와 데이터를 내컴서버로 이전 후, cafe24에 내서버의 변경을 의뢰했다. 몇시간만에 utf-8을 지원하는 서버가 개통되었다. 먼저 zb5베타에 설치해서 운영해 오던 zbxe를 정식서버로 이전했다. 그건 쉬운 작업이었다. 100% 자동으로 이전되지 않는 몇개의 이미지를 수동으로 전환만 하면 되는 일이니까.

ZbXE서버 이전 보러가기

그런데 일은 벌어졌다. 가족홈피의 자료들을 내컴서버에서 작동되는 것으로 믿고 zb5베타서버로의 마이그레이션을 하지 않았었다.임시서버라 용량도 안되었고, 그런데 내컴서버에 있는 zb4데이타를 이전한 zbxe서버로 마이그레이션하니 글자가 깨져서 나온다. 아~ 이게 우째된 일이까.  마이그레이션시 euc-kr로도 해보고 utf-8로도 해보고 내가 아는 한 별 짓을 다 해도 글자가 정상적으로 나오질 않는다. 왜 그런지는 지금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보통 zb4가 설치된 서버가 utf-8을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여 마이그레이션을 만들었는데 utf-8의 서버에서 마이그레이션을 하려니 안되는 것 같았다. 하루정도 노가다 하다 포기했다.
그래서 다음날 내가 전에 zb4로 만들어준 친구 서버에 접속해서 용량을 보니 모자란다. 그래서 친구서버 모두 백업해놓고 깨끗이 지우고 내 데이터와 DB이전해서 설치했다. 그렇게 해서 마이그레이션작업하고 나서 다시 지우고 친구서버 살려 주고 작업종료했다. 말이야 쉽지 정말 머리,손가락 노가다 심하게 했다.

그렇게 왠만한 데이터 이전하고(아직 DQ갤러리의 이미지는 완전히 옮기지 못했음) 이제 좀 한가해져서 이렇게 사용기 적고 있다.

지금것 작업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

1. 마이그레이션적업전에 예전 게시판에 댓글이나 트랙백이 많이 걸려 있으면 작업이 오래 걸리고 오류날 확률이 많으므로 
    특히 트랙백은 깨끗이 지우고 마이그레이션작업을 해야 한다.
    (참고로 트랙백이 수천개씩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일일이 손으로 지울 수는 없는 것이므로, 왠만하면 DB에 접근해서 
     트랙백부문 비우기 해 주는 것이 제일 빠름, 저 같은 경우는 zb5베타때 생긴 트랙백이 4만여개 정도 됐었다.)

2. 마이그레이션작업시 시간적으로 너무 오래 걸리면 그화면 종료하는 것이 좋다. 자료가 굉장히 많아서 걸리는 것이라면 몰라도 
    게시판에 데이타 100여개 이하는 몇초도 걸리질 않더군요. 오래 걸리는 경우는 트랙백이 굉장히 많거나, 아니면 자료생성이
    자꾸 되풀이 되는 경우입니다. 화면 종료해서 옮겨진 게시판에 가서 확인해 보시고 반복되어서 생성 되었으면 위에서 설명한 것
    같이 한데이타만 다른 게시판으로 이전하고 그 게시판 삭제하는 것이 제일 편함. 만약 덜 옮겨 줬으면 지우고 다시 해 보는데,
    내가 해본 결과 그 이상은 옮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근데 서버에 따라서 약갼의 차이는 남) 

3. zb4에서 zbxe로의 이전은 DQ엔진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아직은 잠시 참는게 좋을 것 같음(DQ갤러리를 만드신 분의 홈피에
    가보니 곳 zbxe에서도 작동되게 만든다고 하니 그때 까지 기다려 봄이 좋을 듯함)

4.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드물겠지만 utf-8에서 설치한 zb4에서의 마이그레이션은 정상적으로 되지를 않으니 이 점 유의 하세요.

5. 회원아이디가 한글로 된 경우 마이그레이션하니 이전이 안전히 되지를 않는 경우가 생김.
    마이그레이션하기전에 zb4의 DB에서 회원아이디를 영문으로 전환 후 이전하면 이전 잘 됨. 

6. zb4로 운영중인 서버에서 zbxe로 전환을 할시 zb4홈페이지의 DB와 데이터를 자신의컴으로 옮겨논 후 zbxe로 서버변경을 한 후
    zb4의 DB와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방법은 아직은 찾지를 못했음. 이전을 생각중이라면 zb4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다른 서버에 
    zbxe를 설치해서 마이그레이션한 후 zb4의 서버를 닫아야 함. 그러니까 서버가 일단 두개라야 겠죠.
    (euc-kr을 지원하는 서버와 utf-8을 지원하는 서버)
    아니면 zb4의 데이타를 포기하고 깨끗하게 zbxe로 시작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생각 날때마다 첨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