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마스터 팁
제로보드 설치 후 뭘 어떻해야 할지 깜깜할때
2008.04.09 14:59
안녕하세요. 제로보드 생초짜의 사용기 입니다.
생각해보면 어의 없는일이지만 혹시나 제가 했던 실수
누군가 되풀이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 이글을 적습니다.
단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제로보드를 처음 소개 받을때, 설치형 홈페이지라고 들어서
마우스 버튼만으로 뚝딱뚝딱 하면 2~30분만에 회원관리, 게시판기능이 달린 프로페셔날한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다길래
그런게 다 있나...요즘 세상이 좋아졌으니..... 뭐 그러기도 하겠다 하며 이곳저곳 둘러보다 함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지요.
블러그나 티스토리처럼 그냥 회원관리하고 스킨선택만 하면 되는줄 알았지요.
일단 설치는 뭐 그리 고생안했습니다.
연습용이라해도 웹서버가 있어야 시험해볼수 있다기에
무료호스팅 서비스하는 업체중에 파란으로 신청하니 10분만에 바로 설치가 되더군요.
그리고는 일단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제 컴퓨터에 제로보드 다운받아서
파란 계정에 업로드하니 자동 설치 끝.
그리고 그 다음............
우선 스킨이라도 선택해야 하는데....스킨은 커녕
하얀 화면만 나오구....화면은 하얗지만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깜깜한게....
안내서는 뭐라고 뭐라고 자세히 설명하는것 같지만 ........... 파티션, FTP, HTM코드, 모듈, 위젯..... 아놔~
고작 블러그정도나 만져보았던 나로서는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고...
뭐가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이거 적응할려면 보통일이 아니겠다, 고마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문득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나혼자 내린 결론은 사용 메뉴얼이 초보용이아니라 어느정도 웹을 다루는 프로용인것 같아
인터넷 초보인 내 수준에 맞는 사용기를 찾아 밤새 이리저리 헤메다녔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제로보드 초보"란 키워드로 이곳저곳 둘러보았지요.
근데 제로보드ex는 나온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그렇게 뒤져도 딱히 마땅한 초보용 안내메뉴얼 하나 없더라구요.
이걸 어떻하나 한참을 고민하다 이번엔 제로보드 관리화면에서 이것저것 무작정 실행해보고 만져보고 만들어도보고.....
근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 어렵고 뭐가뭔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다음 방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메뉴얼 정독을 시도했지요.
근데 이게 웬일?
공식 메뉴얼에 빠른 시작 (Quick Start) 1. 똑띠님의 설치부터 운영까지 라는 코너가 있더군요.
내가 그걸 왜 못보았는지.... 친절하게 아주 세세히 잘 설명한 공식 메뉴얼을 왜 처음에 못보고 그냥 지나쳤는지
나 원 참, 어이없고 바보스러운게....그 동안의 헛고생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뭐 그렇더라구요.
왤까? 아마도 공식 메뉴얼 처음에 등장하는 설치까지의 메뉴얼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그 뒤에 나오는 초보 메뉴얼을 지례 질려서 건성으로 간과했기때문이라는 자체 진단을 내렸답니다.
혹시 지금 저와 같으신분 계신면
설치는 했는데 그 후 뭘해야할지 깜깜해
제로보드가 어렵다고 마음적으로 결론을 내리신분
포기하시기전 얼른 뚝띠님의 메뉴얼을 읽어보슈, 냉큼가슈 ~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따라해보슈.
저는 한 5시간 정도 걸렸는데 하라는대로 연습삼아 만들어보니 감이 팍팍팍 오는게 무지 쉽더군요.
그렇게 하루만에 만든 연습 페이지 http://dharma.hosting.paran.com/ 니 궁금하시면 참고하시구요.
만든과정을 잠시 설명드리면, 에헴!
일단 뚝띠님이 하라는대로 했구여 (카테고리 이름 하나하나까지 다 똑같이)
컴퓨터에서 index.htm 이라는 파일을 하나 만들어서 알FTP 를 이용해서 파란 계정에 업로드했구여(제로보드 홈에 링크걸어서)
그 다음 제로보드 자료실에서 스킨 다운받아서 스킨변경했구요 (메뉴얼에 설명한대로)
일단 여기까지는 하루도 안걸렸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로보드 사용해볼려구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제로보드를 좀더 잘 알아야겠기에 메뉴얼보러 들렀다 문득 생각나서 이글을 적습니다.
혹시 같은 이유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근데 쓰고나니 결론이 "메뉴얼 잘 보세요." 가 됐군요. ㅋㅋ
근데 제가 처음 써보니 제로보드 이거 보통이 아니군요. (초보라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뭐랄까 한마디로 혁명이랄까....ㅋㅋ
암튼 꽁짜로 쓰기가 미안한 맘이 들만큼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늦었지만 이자리를 빌어 제로님과 제로보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전 요즘 제로보드에 푹 빠져지낸답니다. 홈페이지 완성되면 그때 다시 찾아뵙지요.
여러분들도 화이팅!!!
초보분들 얼른가서 메뉴얼 다시 읽어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