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XE Core 및 XE개발팀의 모듈 참여에 대해...
2011.01.15 00:27
개발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00줄의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한줄의 문서를 쓰는 것 보다 쉽고 수월합니다.
문서도 그럴지언데 개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참여 개발자들과 공유/ 의견 취합을 하고 참여 개발 결과물을 검토하고 반영하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XE개발팀내에서는 모두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고 코드 작성이 되는 것들이 쉽게 공유되고 자동적으로 검토가 되지만 외부 참여의 경우는 그게 무척 어렵습니다.
XE Core의 경우 초기에 누구나 개발 참여가 가능하게 열었었지만 제대로 코드 검토를 하지 못해 여러 건의 사고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도 예전에 작성된 참여자의 잘못된 코드로 인한 문제가 있었었습니다.
XE개발팀외의 개발 참여자의 역량을 의심한다거나 믿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XE개발팀보다 개발을 더 잘하고 열정이 있는 분들이 분명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liveXE는 어떤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이며 그렇기에 어떤 방식으로 개발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컨셉을 작성하고 공유하고 다른 방향으로 개발이 되어지는 것 혹은 잘못된 코드가 작성되는 것을 검토해야 합니다.
아파치 재단의 프로젝트들의 단순 코멘트 작성 권한, 패치 파일을 통한 자동 검수 후 시험 반영할 수 있는 권한, 직접 커밋할 수 있는 권한등의 다양한 단계를 두고 있습니다.
XE 오픈 소스 프로젝트도 이런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비로소 참여 개방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슈트래커에 패치파일을 등록하게 하고 자동으로 코드 검증 후 XE개발팀의 개발자가 검토를 하는 방법을 구현하는 것을 현재 고려중이긴 하지만 개발 여력이 없네요.
현재 XE개발팀원들이 XE Market 개발과 XE 공식웹사이트 마무리 개발등을 하고 있고 또 XE Core의 퍼포먼스 튜닝에 참여하는등 여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XE Core는 상반기중에는 외부 개발 참여를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게시판등 여타 XE 개발팀에서 만든 모듈들은 개발 참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계획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략 2월에는 어떻게 참여를 받고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저희도 참여에 의해 발전해나가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열망하고 있기에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아래에도 글을 이미 적었지만 좋은 생각 있으시면 이야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믿고 맡기자는 의견만 아니라면 말이죠.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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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게덴
2011.01.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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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l
2011.01.15 01:05
사고를 많이 쳤기 때문에 잘 이해 합니다.. 그런데 몇몇 모듈은 일년 이상 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를들어 플래닛의 경우 모바일 클래스가 생긴 이후(정확히는 그 전부터) 개선이 없었고 모바일 대응이 되던 모듈이었지만 현재 최신 코어에선 대응이 안됩니다. 이런 모듈은.. 코어 개발팀에서 내보내는 것이 어떤지요?..
플래닛은 거의 방치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Garon
2011.01.15 01:10
코어 개발팀에서 내보낸다면, 공개해버리고 코드를 가져다 쓸 수 있도록 명시해 놓으신뒤, 어떤 분이 프로젝트를 생성해 주신다면 기존 프로젝트를 삭제하거나 하는 방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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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l
2011.01.15 10:10
프로젝트를 새로 생성하면 모듈 이름도 바꾸겠지요.
새 모듈로 만들면, 개발자야 편하지만,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는 두개의 모듈을 설치해야하니 불편하겠지요.
기존 프로젝트의 관리 권한을 공유하게되면, 외부 봉사자(?)는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고, 사용자는 기존 모듈 그대로 업데이트 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니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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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1.01.15 10:55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럴것 같네요. 그렇다면 공개하는 편으로 제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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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1.01.15 01:06
이전 글에서도 한번 내었던 아이디어인데, 프로젝트 모듈에 "개발 다이어리" 기능을 모듈이나, liveXE, SocialXE 활용하여 넣어보시는게 어떨지요. 개발에 관련된 생각이나 주제등을 공유하려면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할테니까요. ^^
(근데 아마도, 제 기억에 플레닛은 잠정 개발 중단이나 이런 의도의 글이 올라왔었던것 같아요. - 개발 여력에 의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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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l
2011.01.15 01:08
그리고 게시판 모듈이나 그 외 모듈도 이슈가 오랜 기간동안 밀려있습니다. 게시판 모듈은 오류 메시지 파일이 모바일 스킨에서 빠진 문제가 아직도 신규 상태고.. 말하자면 많습니다.
부작용이 적은 모듈은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
Garon
2011.01.15 01:12
아 보드같이 많은 범용성을 갖춘것이라면, 코드 공개후 자발적 프로젝트 생성 권장보다는 프로젝트에 모집하는게 좋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보드모듈도 영향력이 크지 않을까요? 물론 검증된 분들께서 참여하시게 되겠지만.... 약간 기우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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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1.01.15 01:17
그리고 말씀하신 이슈트래커에 패치파일을 등록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따로 떼다가 만들어서 자유로운 개발자분들을 참여시키는게 어떨까요? 이렇게하면 XE 코어 개발진 여러분이 나중에 참여하셔서 가속도를 팍~ 낼수 있을것 같은데요.
저도 일단 다른 모든 자잘한것보다 core 속도 개선에 집중해야한다고 봐요.
다만 그 core 속도개선은 이제까지 XE팀내에서만 토론하고 진행했다면 이번엔 개발자 포럼에 진행과정을 적어 더 좋은 생각이 나올 수 있게 사용자와 토론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