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음... XE 운영, XE 외부 개발자분들의 참여에 대한 생각...
2012.12.16 01:37
- 공홈의 운영, 시스템에는 일단 불만이 많이 있습니다.
- 전 우선 운영의 미래에 대한 XE 의 기준을 듣고 싶은 사람입니다.(개발 플랜말고, 방향성 같은 운영 기준입니다)
이는 약속이 아닌 "계획(예상,기대)" 이라 생각하고, 대신 큰 줄기가 있었으면 좋겠으며, 줄기가 바뀌게 되면 블로그에 공지해주셨으면 좋겟습니다. - 힘들지는 몰라도(아마 유저쪽 반발도 있을거지만), 개발의 진척이 뒤처지더라도 일단 공홈개편부터 했으면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 외부 개발진 분들중에서 일정 수를 넘어서면 CM 마크(커미터)를 부여해드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잘보이지 않으시네요.(운영 정책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니 아시는 고수분께서 ~ 댓글로~)
- 말씀하셨던 오픈된 XE 문서화를 wiki 로 한적이 있기 있었는데, 효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개선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보다는 00게 해서 XXX하게 개선을 해야한다 라고 사용자가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라는 위의 말씀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힘들더라도 공감합니다. 방안에 대한 좋은 생각을 어느 분이 가지고 계신다면 좋겠습니다.
- nhn 의 XE 인수. 지원.
우선 저는 일반적으로는 Naver (까)에 가까운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XE 에 관해서는 NHN 에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일단 XE 가 nhn 의 지원이 없었다면, 아직 고영수님이 거의 전적으로 하실 가능성이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인력, 비용, 시간 등의 측면에서요.
그리고 NHN 의 지원으로 OSS 화 시킨것 자체가, 제로님 없이 돌아가도록 할 수 있는 목적도 있었을것 같구요. 이런 효과는 NHN 지원으로 실재로 이루어졌죠. 즉 어떻게 보면 nhn 없었으면 XE 라는 프로젝트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또는 더 어려웠거나.
또, 저 자신도 NHN 의 지원이 뜨뜨 미지근하다는 섭섭함은 있지만 이건 유저로써의 감성이고, 비슷한 규모의 국내(또는 국내상황과 비슷한 외국)에서 지원되고 있는 프로젝트들로 비교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CMS OSS 지원하는건 nhn 의 XE 밖에 없다고 알고 있어서 비교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 프로젝트 호스팅 운영에 관해서는, 실제로 운영의 중단으로 코어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프로젝트 호스팅 운영하는것이 부담이 많이 될것입니다, 프로젝트 호스팅의 이슈트레커 모듈도 코어 개발진이 담당하고 있었으나, 생산성 효율로 인하여 이슈트레커와 프로젝트 호스팅이 중단된 것입니다. 프로젝트 호스팅의 주요 기능인 이슈트래커를 XE 에서 담당하고 있지 않은데 서비스를 계속하는것도 이가 안맞는것 같구요)
즉 서버지원이 문제가 아니라, 개발력의 효율적인 재분배입니다. 더 낳은 운영상의 결정이고, 이를 지지합니다. - 피드백 게시판이라고 부르신것에 관하여 전에 논의되었던 이야기를 생각해 보고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운영에 관해서는 정확한 XE 의 입장은 모르겠으나)
일단 이 버그 의심(?) 신고(?) 게시판을 XE google project 를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만의 이용을 한하여. 별도의 모듈없이, 게시판 형식으로 한시적으로 열어보는것에 찬성합니다. 단순히 구글 프로젝트에 가입하거나 번거로와서 이용하시는 분들의 업무량까지 하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왜냐면 이 게시판의 주체를 XE 운영진이 하는것은 이슈관리 효율성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운영진이 운영할거면, 이슈트레커가 필요하고, 이러면 구글 프로젝트로 이전한 이유인 개발 운영의 문제가 다시 발생합니다.
(제가 좋게생각하는 프로젝트 운영은, 개발 과정은 개발자적으로, 개발 제품은 사용자의 무의식적으로 입니다) - OSS 참여의 중요한 포인트는 "재능의 기부"가 라고 보기보다는. 집단지성으로 OSS 를 바라보고, 집단 지성은 개개인의 문제 해결력(생산력)이 서로 그 결과를 공유하면서 생기는 이익입니다. 개인 중심의, 공동체, 개인이 개인을 발전시키고, 타인이 타인을 발전시키는 조직이라고 봅니다. MeWe 라고 불리는 부족문화라고도 볼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 우선 일반 사용자로써 느리고, 불만사항 있으시면 속터지는게 당연하십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XE 로 벌어먹고 사는, 개발 능력을 갖춘 분들도 나름 이유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XE 기반으로 개발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기 힘든 이유는...(현재 근로문화를 볼때)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을 겁니다.. - 자신이 속한 회사에서 하는 업무의 부담들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야근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외국과 비교한다면, 일반적인 외국회사에서는 야근을 시키고 싶어도 못시키는걸로 들었습니다. (스타트업 제외) 이유로는 근로자들이 싫어하고, 그렇다고 잘라버릴 수 도 없거든요. (문화적으로)
- (하지만 우리나라 근로 문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 - 일반적으로 규모가 엄청 크지 않고서는 자기가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에게도 이런걸 요구하기는... 더 무리라 봅니다... (경제적 여건... )
- 그리고 이런저런 외부에서 개발하시는 분들도, 나름 패치 재출하시고 반영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4,5의 내용과 코어 개발진의 현재 자원을 기반으로 참여의 확산을 독려해야 한다는것이 제 결론입니다.
- 그래서 종합적으로 현재 결론 내리기는...
* 개발 속도의 지체를 감안하고 , 공홈의 개편(org-com 통합과, 구성의 개선, 수정), 문서의 고도화 추진함.
* 아예 처음부터 다시라는 마음으로... 바로, 다음 XE 를 개발(이른바 XE 2.0?)에 착수하며, 되도록 최신 버전의 문서화를 상세히 진행.
*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도 좋을듯, 다만 이는 입상작 없을수 있다는 가정하에 실현가능한 전문적인 평가를. - 공식 사이트의 집중.
XE의 문제점이 많다고 인식된다면 우선 운영상에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XE 코어에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것은 공식 사이트의 서버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공홈의 개편이 우선시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운영인력이 보충되시지 않는 이상 다른 분야는 진척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사용자 분들도, 이런 노력이 가해지고 있을 때는, 즉 공홈 정성화기간에 대해서는 개발 진척에 대해서는 감수할 점이 많아 질 겁니다.
만약, 이렇게 실행되면 사용자는 어쩌면, 엄청난 감소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코어의 질도 한동안 떨어질 수 있겠죠.
하지만, 공식사이트가 얼굴인 이상... 어쩔 수 없는 고비일것 같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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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
2012.12.1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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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2.12.16 01:49
칭찬도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공감하셨다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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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onggalbi
2012.12.16 01:52
뭔가 하고 보니 제 게시글에 대한 답변이었네요 ㅎㅎ
일단 프로젝트건에 대해선 이해가 갑니다. 공식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되어야 하는것은 필수적인것 같은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업무 분배입니다. 말그대로 오픈소스이니만큼 사용자가 참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좋지않을까요?
제가 말씀드린것 처럼 TS나 TR이 있듯이 써드파티 개발자(DV)나 메뉴얼 작성자 (MA 라고 할까요 ㅋㅋ Manual Author) 같은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는거죠
커뮤니티 같은 경우도 공식홈페이지에서 일을 진행할경우 분쟁이나 기타 게시판생성이나 포럼같은것도 XE운영진의 관리가 따로 필요하니 유저들이 따로 만든 커뮤니티 홈페이지가 있는데
그렇게 해서 만든게 xeuser.org 이나 XE의 서포트도 없고 뭐 별다른 얘기도 오가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XE 개발잔이 쉽게 입을 뗄 수 없는것은 이해하나 그래도 좀더 사용자와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 아 그리고 저에비해 글을 조리있게 잘쓰셧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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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2.12.16 02:26
메뉴얼 작성자에대한 분담도 좋을것 같으나, 일전에 비스무리하게 시행된 바가 있어서 역할 분담만 해놓은다면 그리 희망적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너무 부정적인가요?ㅎㅎㅎ ^^)
써드파티 개발자라 하심은, 다운로드에 프로그램 올리시는 분들을 말하시는 건지, XE와 관련된 전문적인 사업(?)을 하시는 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즉, 코어에 패치를 제공해주셔서 참여하시고 게시는 분들외에도 마크를 주자는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으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한 xeuser.org 는 관계 중심의 사용자 친목 사이트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만... 뭐 이런 분권화(?) 된 사이트들이 왜국 OSS 에서도 좀 있는것 같더군요. 그냥 팬 사이트정도...
또, XE 운영진이 링크를 레이아웃상에다 해주시지 않은것은, XE 운영진이 인증 하는 그룹의 뉘앙스를 풍겨서 사용자 포럼간에 권력관계 비스무리한걸 만드는것에 반해서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원래 유저, 팬 포럼 성격이면 서포트가 없는게 당연하다 싶습니다만...)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식 사이트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유저 포럼 목록을 랜덤 순으로 출력 가능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인증제로할지 등록제로할지는 햇갈립니다.저도 XE 개발진 분들이 쉽게 말 섞지 못하시는 건... 개인적으로 심히 이해가 갑니다... (필요성은 느끼지만서도...)
예를 들어서, 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이슈트레커에 있는 건 프로젝트 진행 계획 입니다.
[계획] 이라는 말의 본질은 "약속"이 아닙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예상입니다. 특히나 커다란 규모의 계획을 새울때 가능한한 실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추측과 가정, 상상 따위가 동원되는게 당연합니다.(작은 규모의 계획이라는 측면의 계획, 예를 들자면 학습 계획표 같은것은 사실상 성과 배당표, 시간표라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또, 실전적인 프로젝트는 사실상 학습 계획과 같이 다루는 문제가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생각하고 가정한 위한 도구적 장치입니다. 즉 본질은 지키기 위해서 있는게 아닙니다. 지향점을 이루기 위해서 있는겁니다. 그러기에 이루기 위한 모든 사정에 의해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계획]=[공약] 으로 이해하시고 반응하셨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계획에 변동이 생기면 궁금하신 것은 이해합니다만,
제가생각하는 관점의, "개발과정은 개발자적이게, 제품은 사용자의 무의식적이게"라는 기준에서 일단 이슈트레커의 공간을 바라볼때는, 사용자가 개발의 [일부]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부]가 아니라요.
그러니, 답답함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 요소중 하나라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이런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서 개발진에서는 종종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소식을 전하셔야하고 그래야 합니다.
* 또, 답답함이 있어서 좋은점이 있습니다. 모든것이 공개됨으로 인하여 발생 될 수 있는 혼란은 줄어 들겠죠.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이런 사례를 보면, 개발진의 말 하나에 얼만큼의 무게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개발진은 이런 부담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겁니다.
p.s. 아 그리고 이글은 @2donggalbi , @고이풀 님 같이 먼저 말씀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 쓸수 있게된것입니다. ^^. -
Haru™
2012.12.16 03:21
매뉴얼 경우 예전에 위키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걸로 아는데 어느순간 사라졌습니다. 매번 변경되는 코어덕일수도 있다 생각되지만 다시 위키 살려주셨으면 합니다. 가론님의 말에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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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n
2012.12.16 10:45
위키 모듈이 있으니, 기반으로 구성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활성도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기보다는, 시도 개념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론님이 논리정연하고 일목요원하게 글을 참 잘 써주었네요.
그 글 보고 여러가지로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