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난 XE가 이래서 좋습니다.
2013.07.11 19:00
XE초창기때부터 아주 오랜시간동안 참 많이 XE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지요.
요즘은 자료도 올리지 않고 게시글도 적지 않고, 질문에 답변도 잘안하고, 가끔 궁금한거 질문만 하는 얌체족이 된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문득 XE가 좋은 이유가 궁금해 졌습니다.
다른 CMS와 비교를 해서 좋고 나쁨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XE 그자체로서...
1. 보안문제에 빠르게 응대해 줘서 난 좋습니다.
2. 웹접근성에 신경을 써 줘서 난 좋습니다.
3. 최신 개발 기법들이 적용되서 좋습니다. (뭐 잘알진 못하지만..)
-----------------------
실제 XE로 만들어진 사이트를 관리하기도 하고 다른 솔루션(그누,킴스큐,테크노트 등 공개보드 외)으로 개발된 사이트들도 관리를 하고 있는데, 관리하면서 "XE가 참 좋은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물론 다른 CMS 솔루션들도 좋겠지만, XE유저로서 그냥 XE만을 두고 봤을때 느낀점이네요.
이곳에 오시는 XE유저님들...
유저님들은 어떤점이 좋으신가요? ( 보완점, 안좋점, 타 솔루션과의 비교등은 사절...)
전 오늘도 일찍 퇴근합니다. ^^
댓글 12
-
라르게덴
2013.07.11 19:52
-
Garon
2013.07.13 04:32
덜덜덜 악마의 코드군요... (악마의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현상이 ㅎㅎㅎ)
-
참치.k
2013.07.11 20:06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똑디 님과 @라르게덴 님과 같이
3. 최신 개발 기법들이 적용되서 좋습니다. (뭐 잘알진 못하지만..) 이 부분이 정말 좋네요.
특히 관리자 페이지가 심플하고 깔금한게 정말 맘에듭니다.
으아닠ㅋ 근데 사이트 메뉴 편집 부분 개선좀..
-
라미아스튜디오
2013.07.11 20:12
XE는 좋습니다. 개발진도 좋습니다.
그러나 관련시설은 모조리 다 싫습니다. (공식홈페이지,xe마켓,큐브리드,구글프로젝트...)
이건 타 CMS와 비교를떠나서 그냥 분위기자체가 너무 삭막하고 인간미가없어요..
공식홈페이지는 개개인의 사용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개발에참여하기 좋은 과거와다르게
너무 불편하고 삭막하기그지없고..
XE마켓은 문의글을 올려도 1년째 쳐보지도않는 주제에 판매자 수수료30%떼가는 정신나간놈들이고 ㅎㅎ
구글프로젝트는 일반사용자들에게 생소하기그지없는데 궂이 구글프로젝트를 사용해서
오히려 다수의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떨어트리고..
분명 XE코어 자체와 모듈의 우수성은 과거에비해 현저히 향상되었습니다만..
감성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훗날을 생각하면.. XE는 이런식으로하다간 망할껍니다.
다수의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운 소통을 제공하는 CMS에서
매니아들이나 사용하는 CMS로 전락해버리겠죠.
그나저나..제발 1.4 -> 1.5때나 1.5 -> 1.7때처럼
호환성이 갑자기 개판이되는 일들좀 그만벌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사용자들이 보안문제때문에도 그렇고 맘놓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날좀 왔으면..
-
pentopen
2013.07.13 11:11
구글 프로젝트로 옮긴건 xe를 다국어 버젼으로 만들면서 옮긴거 아닌가요?
각국의 유저들이 일일히 한글로 된 공홈에 들어와 글을 남길수는 없으니까요...그리고
xe 제작에 커밋해주시는 분들중 외국인분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지금은 어쩐지 모르겟지만요...
개인적으로 효율성 면에서 구글 프로젝트도 나름 좋다고 봅니다.
-
라미아스튜디오
2013.07.13 18:18
중요한건 실효입니다.
XE는 국내에서조차 크게 만발하지못한상태인데 다국어를 지원한다고
글로벌 CMS가 되는게아니죠.
적어도 그 중심이 한국이라면 한국에서만큼은 별도의 구글프로젝트를 이용할필요없이
공식홈페이지에서 모든걸 해결 할 수 있어야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살펴보면 구글프로젝트의 피드백,커밋은 매일 하는분들이 애써주실뿐입니다.
일반사용자는 버그를 알아도 공식홈페이지에
간간히 글을올리게될뿐 궂이 구글프로젝트를 찾아가야하나 싶은거죠.
즉, XE가 초기개발될때 당시의 인간미가 이런핑계 저런핑계를통해 없어진지오래입니다.
공식홈페이지는 공식홈페이지로서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구요.
-
Garon
2013.07.14 23:51
음, 프로젝트까지 공홈에서 전부 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프로젝트도 XE 팀이 관리해줘야 하니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고 선택이 가능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
리사땅
2013.07.15 12:09
구글 프로젝트나 GITHUB 등을 사용하는 한국 프로젝트들도 많습니다. 사실 전 모양적인 이유로 구글프로젝트보다 GITHUB을 쓰길 바라는 편인데, 말씀하신대로 구글프로젝트는 진짜 사무적인 느낌이 강한지라; GITHUB처럼 좀 커뮤니티화된 분위기로 이전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단지 이 부분이 홈페이지에 있을 땐 안그랬나...를 회상해보면, 별 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자체 코드관리할 때도 버그리포트에 올리는 분보다 게시판에 쓰시는 분들이 많았던건...사실 국내 사용자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잘 참여해보질 않아서 어쩔 수가 없다고 봐야죠. 근데 이게 개발자 분들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어 개발하시는 분들도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자로서 편리성을 추구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면, 거기 따라야죠. 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코어 개발자분들을 공격하는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
라미아스튜디오
2013.07.15 14:12
감성적인 부분의 차이입니다.
예전에는 이런분위기였습니다.
게시판에 글 작성하지 마시고 홈페이지 프로젝트에 남겨주세요~
그러면 아 그렇군요 요런데 따로 쓰는데가있었네~.
그러나 지금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에 글 작성하지 마시고 구글프로젝트에 남겨주세요~
그러면 네? 들어가도 뭘 어떻게 써야되는지 모르겠던데. 아 귀찮다 다른사람이올려주겠지.
이 차이가 작아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큽니다.
'단지 이 부분이 홈페이지에 있을 땐 안그랬나...를 회상해보면, 별 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하셨지만.. 프로젝트의 활성화정도를보면 크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xe가 처음나올때부터 써왔기때문에 그 특유의 분위기들을..너무나도 잘 기억하고있습니다.
자료실마저 오히려 1.2.4때쯔음보다 훨씬 비활성화된 느낌입니다.
그땐 참 참신한 모듈이나 컴포넌트가 많이나왔었는데...
-
pentopen
2013.07.12 06:08
1.2.3번 다 좋아합니다.
-
송동우님최고
2013.07.12 15:03
좋아합니다 :)
-
Garon
2013.07.13 04:36
1,2,3 받고 올인. ^^
3. 최신 개발 기법들이 적용되서 좋습니다.
저도 이 점이 좋습니다. 상당히 체계적으로 구조화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웹과 프로그램 제작을 공부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덕분에 저도 기획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XE가 간단하고 쉬운 코드에 빠른 결과물을 지향하는 구조였다면 저의 웹에 대한 지식은 더욱 얇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XE에 만족하다보니 다른 CMS를 안보게 된다는것...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