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모든 Xe사용자들의 동참이 아쉽습니다.
2013.10.24 17:04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misol님이 "Xe Core 마음대로 바꿔보기" 프로젝트추진을 시작했구요
銀童님,라르게덴님,Jowrney님, skullacy님, BNU님을 비롯하여 똥똥님까지 참여하는 프로젝트 사이트가 오픈했습니다.
이름도 NURI CMS로 결정된 듯하고 눈에는 안보이지만 지금 모두들 열심히하고 계신 듯합니다.
Xe가 판올림을 거듭하면서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서 현재 Xe사이트가 많이 침체된 느낌이 듭니다.
Core의 업데이트 속도도 이전 같지 않은데다가 앞으로의 청사진 또한 제시되지 않고 있고,
개발팀 내부의 상황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도 없고, 일반 사용자로서는 전혀 알수가 없으며,
Xe앞날에 대해서 예측도 할 수 없으니
사용자들의 Xe에 대한 관심은 점차 시들해 져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침체는 Xe개발팀의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은 이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예전부터 사용자들의 많은 요구중 "대화와 소통"이 있었는데요.
모든 소통은 구글프로젝트를 통해서만 한다는 좀 이상한 원칙을 개발팀에서 고수하는 바람에
Xe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적절히 반영되기도 힘들었고,
사용자들은 사용자들대로 속앓이를 하기도했었지요.
이런 와중에 misol님이 제시한 "XE core 마음대로 바꿔보기"프로젝트 추진 제안은 가뭄의 단비같은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그 프로젝트의 이름이 "XE core (사용자)마음대로 바꿔보기"처럼 읽혀졌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위에 언급한 몇몇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시게 되었고,
현재사이트도 오픈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것은 개발팀에 참여한 분들의 숫자는 충분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개발팀을 꾸릴 정도의 구성은 된 듯한데
일반 사용자들의 참여가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누리CMS의 사이트가 아직 제대로 모양을 갖추지 못한 것도 한 이유겠지만,
그저 한걸음 물러나서 어떻게 되나보자 하고 관망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기억으로 예전에 고진화님(Treasurej)님께서도 아래글을 통해서 비슷한 목마름을 호소하신 듯하구요
그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막상 misol님 께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니 반응이 예상밖으로 저조해 보입니다.
저는 이번 misol님의 시도가 아주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xe의 앞날은 사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앞으로 얼마나 Xe를 지원할지도 알수 없는 일이고,
현재 개발팀원들도 얼마나 계속 팀에 남아 Xe에 대한 애정을 쏟아 부을지도 미지수입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현재 개발팀이 Xe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 팀장을 하셨던 분이 회사를 그만두고 떠난것 같은데
그때 조차도 이 커뮤니티에 와서 작별인사 한마디 없었고,
개발팀에서도 팀장이 바뀌었고, 새팀장은 누구이며,
그 새팀장은 앞으로 Xe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에 대한 언급도 한마디 없었기에 하는 말입니다.
게다가 공식홈에 나타나는 에러들에 대해서도 여전히 그 이유에 대한 설명과
수정계획에 대한 공지조차 뜨지 않으니...
예전에 사진이 여러장 첨부되고, 글이 두개씩 중복 게시되던 에러가 있었을때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Xe사용자가 어떻게 현재의 개발팀만 믿고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하드라도, 치열한 CMS시장에서 Xe를 존속시킬 수 있는 존재는
NAVER도 아니고, 현재의 XE의 개발팀도 아닌,
바로 XE의 수만 수십만의 사용자라는 너무도 명확한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Xe와 독립된 XE사용자가 주도하는 Xe의 커뮤니티와,
Xe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개발자 모임의 결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런 시도가 과거에 XE사용자모임(XEuser.org)으로 한번 시도된 적이 있었지만,
모임을 주도했던 분들의 약간의 판단착오로 인해 거의 무산되어 버린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비록 Xe와는 전혀 다른 이름이 붙여졌지만,
위에 언급한 이유로, NURI CMS의 출범을 xeuser.org의 연장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Xe의 모든 사용자들이 nuri cms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nuri cms가 미래의 XE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참여에는 자격과 조건이 불필요할 것입니다.
개발능력을 갖춘 전문 프로그래머이든,
Xe로 순수하게 개인 홈페이지 하나 구축해보려는 일반 사용자이든
Xe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글을 올리는 Xe의 2차 사용자든 상관이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의 Xe는 제로보드로 출발하여 그런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커뮤니티안에서
성장하고 발전해 왔으니까요.
상상해 보세요.
사이트에서 개발자와 사용자가 서로 만나 문제를 서로 고민하고 대화하고,
사용자의 요청사항이 대다수의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을때는 즉각 프로그램에 반영되고,
앞날의 개발방향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되고,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될때마다
기존에 배포된 레이아웃이나 위젯, 모듈등에 어떤 영향이 예상되니
이러이러 한것을 수정하여 반영하라는 친절한 정보도 공지되는 사이트!
레이아웃이나 모듈 힘들게 개발해서 올려도 신청후 한참후 승인이 떨어져야 올라가는 현재의 Xe자료실과는 달리
예전 제로보드 시절처럼
자유롭게 올리고 자유롭게 코멘트하고
해당 자료에 대해 배포자와 사용자간의 질답이 자유롭게 일어나는 자료실!
레이아웃 개발자들은 레이아웃 개발자들끼리,
모듈 개발자는 모듈 개발자들끼리
스킨 개발자는 스킨 개발자들끼리
서로가 느끼는 core의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개발팀에게 건의하면 즉각 수용되는 시스템!
사이트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사과와 함께 수정계획에 대해 공지되는 사이트!
뭐 이것 뿐이겠습니까?
개발팀원이든 팀장이든 떠나가면 그 자리에 또 다른 XE사용자중 개발능력을 가진 분이 즉각 투입될 수 있는 구성체제!
그래서 인터넷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없어질 위험이 전혀 없는 CMS
여러분들도 그런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까?
가셔서 응원의 메시지도 남기고 새로운 사용자 중심의 Xe Core인 NURI CMS에 대한 요구사항을
마구 마구 요청합시다.
이런 참여와 격려, 응원 지원이 현금 몇만 몇십만원 송금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고
현재 개발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사이트 주소는 https://www.nuricms.org 입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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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3.10.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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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3.10.29 22:03
@푸시아
그렇지 않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Xe의 뿌리였다고 할 수 있는 제로보드가 회원들이 보네는 도네이션들을 바라보고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의 가치가 돈으로 환산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저는 돈 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하며 때로 사람들의 열정을 자극하고 행복감을 주는 것이
이 세상에는 많다고 생각하며, 그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존재 한다고 믿습니다.
누리 CMS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다수의 분들 역시
그런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리CMS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필요에 의해서 도네이션을 요청한다면
저 역시 몇만이나 몇십만원 정도 송금하는 것 정도는 꺼려하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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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아
2013.10.30 04:37
물론 모든이에게 동일한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습니다만. 제가 아는한 돈주고 일 부탁하는 것과 재능기부 하라고 일 부탁하는 것 사이에 능률의 차이가 좀 큽니다.
그렇다고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폄하하자는 것은 아니며 큰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지만 만약 돈 되는 일이라면 진행속도가 더 빨랐을 것이라는 것을 애둘러 표현해 보았습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misol
2013.10.24 17:53
@.@
으앗 논란의 중심에 서고 싶진 않습니다만 글이 있으니 댓글은 달겠습니다.
사용자 분들의 관심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고, 제 능력 부족으로 그 많은 분들 다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위에 쓰신 분들은 개발자로 계신 분들입니다. 생업이 있으셔서 풀타임으로 있는 분은 없습니다. 그 때문에 개발한 내용도 많지 않고 테스터로 지원해주신 분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보여드릴게 많지 않아서 지원만 받아놓고 연락을 안드렸습니다.
제가 너무 느긋한건지 모르겠지만.. 보이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테스터 지원하신 분들께 먼저 연락하려 했습니다..
커뮤니티를 만드는 문제는 XE 공식 홈페이지 자체도 훌륭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하고 또 이렇게 큰 커뮤니티 하나를 관리할 여력이 안된다 생각해서 "의논"하는 공간만 만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많으시겠지만 ㅠㅠ 제가 XE로 밥 벌어먹거나 컴퓨터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은 아니라 시간 투자를 많이 못해서 일어난 문제 같기도 합니다 ㅠㅜ
저는 학생입니다. 컴퓨터 전공도 아니고.. 약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주 시험기간으로 정말 시간도 없었고.. 이제 내일 하나 더 보면 시험기간 끝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바라는게 있으셔서 예상보다 많이 관심 보내주셨는데 제가 하나하나 챙기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ㅜㅜ 황비님께서 아쉽겠지만.. 저는 이 글이 좀 부끄럽고 부담스럽고 합니다 ㅠㅠ
응원이라 생각하고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황비
2013.10.29 22:31
@misol
제 글이 의도와 달리 미솔님에게 부담을 드렸다면 우선 미안합니다.
그러나 때로 어떤 일이든 시작한 사람의 의도가 주변상황에 의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요.
특히 그 일이 자신의 개인적인 일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연관된 일일때는 그럴 가능성은 더욱 높아 집니다.
제가 미솔님이 처음 추진했던 "Xe코어 내맘대로 바꾸기"프로젝트 --> nuricms.org 사이트 오픈의 과정에
어떤 의도를 담았는지를 전혀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또 제가 이 글을 미솔님의 최초의도를 곡해하기 위해 쓴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떻게든 누리CMS 프로젝트가 앞으로 진행되어 가면서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Xe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 개진하고, 다수의 Xe사용자들의 참여로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것일 뿐입니다.
저의 이런 바램과 기대는 아마도 대부분의 Xe사용자들이 Xe를 사용하면서,
또는 이곳 Xe의 공홈을 방문했을 때 느끼는 갈증이랄까 그런 것을 포함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솔님이 평범한 약학과 대학생일지는 몰라도
Xe에 대한 열정과 지식, 능력, 거기다 애정은 어떤 사람보다도 깊다는 것은
이런 프로젝트를 총대를 메고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특히 별도의 커뮤니티 운영이 혹시라도 기존의 Xe, Xe커뮤니티와 대립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하시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만, 그런 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Xe의 상표권에 대한 소유권은 Naver가 가지고 있겠지만
XE사용자들의 XE에 대한 애정이나, Xe를 중심으로 모여진 커뮤니티는
Naver의 소유도 아니며 Xe개발팀의 소유도 아닌 Xe사용자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누리CMS가 단순히 Xe core에서 느끼는 사용자들의 필요를 반영하는 CMS개발과 더불어
Xe 공홈에서 커뮤니티를 찾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개발자들과의 불소통에 기인한 답답함까지
해소해 주는 커뮤니티로 발전했으면 하는 소망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일은 별개의 것이 아닌 긴밀한 관계를 지닌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모두 미솔님 개인의 힘으로만 핸들링하긴 힘들것이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솔님의 역할은 그저 판만 펴놓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Xe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진 분들이 벌써 개발팀에 합류했고
NURI CMS가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어 놓기 시작하면 더 많은 분들이 모일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커뮤니티 운영에 관한 것은 그곳에 모여드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떠맡아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솔님이 언급하셨듯이 미솔님이 "Xe로 밥벌어 먹거나 컴퓨터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닌"점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많은 Xe사용자들이 미솔님의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더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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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factory
2013.10.24 20:37
xe 잘 만들어진 cms 입니다.
워드프레스, 킴스큐, 그누보드 모두다 오랫동안 만져 봤지만 xe가 가장 국내실정에 맞게 개발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 말고 근본적인 이야기를 해보죠. 개발을 하시거나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처음 제로보드를 접했을때를 생각해보면 나오웹에디터 나 드림위버 같은 툴로 테이블 만들어서 어렵지 않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커뮤니티 팁보고 이래저래 만지면 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었었죠.그러나 지금은 개발환경이 변했습니다. div?, css? 일반유저들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일반 유저들이 레이아웃을 만들고 커스트마이징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자료실에 있는 레이아웃, 모듈, 애드온, 위젯, 을 조합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료실에 있는 자료로 원하는 홈페이지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유료가 아니더라도 좀 이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데 말이죠. 원하는 것을 만들지 못하니 사용하지 않는것 아니겠습니까?
또 다른문제로는
xe를 레이아웃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 좀 쓸만한 레이아웃을 만들려면 디자인도 좀 해야하고 웹퍼블리싱도 해야할줄 알고 스크립트도 가져다 쓸줄 알아야 하는데 보통 이런것 다 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퀄리티 있는 레이아웃이 안나오고 외국의 워드프레스테마를 가져다 만들어서 올리시는 분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xe는 분명 멋진툴임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사용할만한 요소들이 더 많이 생겨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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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19:15
제로보드4 시절에 나모웹에디터나 드림위버로 홈페이지를 만들던 게 지금과 다르다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단지 조금 쉬워졌을 뿐, 여전히 어렵습니다. 홈페이지 개발의 혁신을 보여줘야하는데, XE 개발팀은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료실에 있는 레이아웃, 모듈, 애드온, 위젯, 을 조합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는 조합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조합이라기보단 연결이라고 봐야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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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매냐
2013.10.25 04:52
워드프레스 써봤는데 완전느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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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랑놀다
2013.10.25 08:57
일반사용자로서 응원합니다.
네이버의 외부개발자 지원과 맞물려 잘 발전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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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랑놀다
2013.10.25 08:58
황비님의 이 글이 도화선이 되어 많은 관심과 참여자분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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溺內
2013.10.25 13:43
참 예전 자료실 게시판이 편했죠... 1.2.4 까지는 잘 돌아갔는데 이젠 게시판이 통째로 날아가버리니 XE는 지금 이 웹사이트만 보면 정말 '역사'가 없는 홈페이지죠. 그냥 글 코멘트 작성금지 정도로 잠궈두어도 충분할건데, 어째서 과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걸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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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19:13
게시판을 그냥 없애버린 거에 대해선 동감합니다만, 예전 게시판형식 자료실이 편하다고 그것만 고집할 순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무엇이든 변해야 발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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溺內
2013.10.30 01:34
저는 옛 게시판의 보존을 말한 것이지 그 방식을 고집하자는 글은 쓴 적이 없습니다. 너무 멀리 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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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3.10.29 23:43
저도 예전의 자료실 형태가 사용자의 입장에서 훨씬 편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사용자포럼에 올라온 가연님의 주옥같은 자료들과, 그 자료에 달린 댓글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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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omting
2013.10.29 09:52
"이런 참여에는 자격과 조건이 불필요할 것입니다."
라는 부분에서 '오옷 그럼 나도?' 하다가
"그렇지 않습니다.
현금 몇만 몇십만원 송금하는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
부분에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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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2013.10.29 22:42
요즘 세상에 돈 몇만원 몇십만원 준다고
NURI CMS가 추진하는 그런 일을 하라고 하면 나설 사람이 몇 명 될까요?
몇 억쯤 내어 놓으면 몰라도 말이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nuricms.org 방문하셔서 가입하고 격려의 메시지 남기는 것
그것이 그 분들에게 얼마나 큰힘이 될지는 mcgomting님이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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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14:35
대화와 소통을 원하면서 그 소통의 창구를 제한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통의 창구를 제한하면서 더더욱 소통하려고 하지 않게 된 거죠. 게다가 구글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소통을 하겠다고 해버리니 'XE 공식 사이트에 의견을 올려도 안보겠지.'하고 더욱 더 소통을 하려고 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버그 제보만 구글 프로젝트로 하고, 대화와 소통은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하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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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14:39
XE는 국내 1위 포털 네이버의 오만을 그대로 뒤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런 오만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의견 수용을 해서 '사용자를 위한 CMS'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과감하게 묻고 싶네요. 정말 XE가 사용자를 위한 CMS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회의실에서 직원들끼리 회의해서 결정한다고해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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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14:42
정말 XE가 주목 받고 싶다면, 故 스티브 잡스가 했던 것처럼 XE가 혁신을 주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XE는 어떻습니까? 기존에 있던 보드들의 기능을 조금 더 보완해서 사용하기 편하게만 해놓았을 뿐입니다. 굳이 XE를 골라야할 이유가 없단 말입니다. XE 개발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 정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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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22:33
음, 제가 적절하지 못한 예시를 든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정부가 아니라 네이버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네이버는 다른 서비스를 베껴서 UI 예쁘게 꾸미고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해서 서비스하는 특징을 가졌죠. 딱 XE가 똑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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溺內
2013.10.30 01:41
혁신, 말은 쉽죠. 그걸 몰라서 하지 않는 개발자가 있을까요? ㅇㅇ에 혁신이 없다는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애플을 비난하는 기사에 가장 자주 쓰이는 멘트인데, 스티븐 잡스 생전 시절에도 케터릭 님의 의견처럼 혁신이니 뭐니 하는 버즈워드 풀어놓는 코멘트가 참 많았죠. 근데 뜬금없이 한국 정부를 비판하시는 게, 본인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찬찬히 정돈하시고 댓글을 다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모든 불만에 항상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 앞뒤 댓글만 읽어보면 대체 무엇을 바라시고 이렇게나 열변을 하시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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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30 14:05
말했지 않습니까. 다시 잘 읽어보세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발전하기 싫다는 걸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혁신이 없다는 소리가 애플한테 한 말로 보이시나요? XE한테 한 말인데요?
한국 정부를 예시로 든건 제가 잘못든 거 같다고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문맥을 보지않고 꼬투리를 잡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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溺內
2013.10.30 19:04
그러니까 그 말했다는 게 의미가 없다는 거구요, 혁신이 없다는 그 말을 케터릭 님이 예시로 드신 고 스티븐 잡스가 숨쉴 때마다 듣던 소리라는 것입니다. XE에게 혁신 타령을 하는 것은 애플에게 혁신타령을 하던 것과 다를 바 없고, 그런 불평을 일일히 피드백해서 애플이 혁신 소리를 들었나요?
실례지만 1.4에서 1.5로 코어 업데이트 될 때에 공홈에 계셨는지요? 그토록 케터릭님이 바라던 혁신적인 기능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되었는데 호환성 문제로 반 년 가까이 몸살 앓았던거 아시나요? 모르니까 이런 말씀 하시는 거겠죠? CMS의 발전이란 게 무슨 꿈에서도 상상치 못한 기능을 장착하는 게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면서 사용자 니즈를 수용하는 것입니다. 혁신이란 단어가 사람 여럿 망쳐놓는 것 같군요.
본인의 독해력 미달을 타인에게 전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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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29 14:45
예전에 자유게시판을 포럼형식으로 바꾸자고 했을때 다들 뭐라고 했습니까? 텍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설치형 블로그 모듈을 내놓고 단락별 편집기라는 혁신적인 에디터를 내놓고 뭐했습니까?
불편하다, 한국에선 안 맞다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을 고수하고자 하지 않았습니까. 큰 변화가 없으면 제자리에 정체만 할 뿐입니다. 변해야합니다. 언제까지 게시판형식을 영원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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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딘
2013.10.30 00:11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XE에 대한 발전적인 비판은 좋지만, 단순한 불평은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댓글을 여기저기 여러개씩 달아가면서 불평을 하는 행동은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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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릭
2013.10.30 14:02
단순한 불평으로 보인다는 말이 발전하기 싫다는 말로 보이는 군요.
제가 그냥 불평만 할 거였으면 여기다 수고스럽게 댓글을 쓸까요? 그냥 맘대로 하던가 말던가 무시하고 다른 걸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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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딘
2013.10.30 15:49
XE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고, 단순한 불평을 통해 이목을 끌려고 수고스럽게 댓글 쓰는 사람이 그동안 대단히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XE에 대한 애정이 눈꼽만큼도 없이, 그냥 관심을 자신에게 끌어보려는 그런 목적 뿐이었죠. 그리고 그런 행위는, 결국 인기 모듈에 대한 개발자의 개발 중지로 이어졌고, 묻고 답하기 란에서 열심히 답변하시던 분의 활동 중지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불평이 쌓이고 쌓여서 벌어진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사용자들을 참여에서 밀어내는 일로 작용하는 것이고, 오픈소스의 발전을 가로막는 일입니다. 괜히 XE의 라이선스인 LGPL에 "No Warranty"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XE에 대해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찾아보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더욱 발전적인 방향입니다. 오픈소스는 사용자의 참여로 발전하는 것이지, 불평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불만이라면, 고객지원이 되는 상용 프로그램을 돈내고 쓰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현금 몇만 몇십만원 송금하는것이 더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