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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를 옮겨오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네이버 신디케이션이다. 참으로 겉보기 훌륭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신디케이션을 적용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해 보고자, 지속적으로 문의와 전화를 반복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달라진것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ㅡ,.ㅡ; 


물론 수개월 정도는 걸릴 수 있다는게 여러 유경험자 분들의 알려진 지론이다. 그렇게만 걸려야하는 타당한 이유라도 알수 있다면, 납득할수 있을거 같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다.


오늘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글이 있었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네이버(www.naver.com 대표 김상헌)는 지난 2010년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개발자센터를 통해 검색 콘텐츠 수집에 사용하는 네이버 봇의 단점을 해결하고 독립 사이트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며 신디케이션 API(Syndication API)을 정식 오픈했다.


기존 크롤링 방식인 웹 로봇은 무작위 접근 방식의 크롤링(crawling) 기법을 이용하여 콘텐츠를 수집하는데, 이는 웹 사이트에 많은 부하를 줄 수 있으며, 정형화되지 않은 URL과 수집 내용 때문에 검색 서비스에서도 수집 결과를 분석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며 신디케이션이라는 것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네이버 측의 말을 믿고 수 많은 독립 사이트들이 검증되지 않은 신디케이션과의 연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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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케이션 API 프로토콜 흐름도                              [자료출처=네이버]


네이버 측은 “기존 방식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웹 사이트에서 콘텐츠가 등록/수정/삭제되면 검색 서비스로 Ping을 보내고, Ping을 받은 콘텐츠만 검색 서비스에서 수집하기 때문에 ▲검색 서비스의 무작위 크롤링으로 인한 웹 사이트의 서버 부하가 줄어든다 ▲신규 콘텐츠 혹은 수정된 내용이 빠르게 검색 서비스에 반영 ▲제목, 내용, 태그 등 콘텐츠의 구조가 검색 결과에 정확히 반영 ▲Ping을 보낸 콘텐츠만 수집하므로 콘텐츠 제공자가 원하는 부분만 검색에 노출시킬 수 있다”며 신디케이션을 적용하면 무조건 좋다는 식으로 전파했다.


헌데 네이버의 신디케이션으로의 유입 목적이 알려진 바와 다르게 콘텐츠의 사전검열이 주 목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디케이션을 연동한 일부 독립 사이트들은 잦은 연동오류와 노출된 콘텐츠마저 사라지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신디케이션을 삭제했다. 그러나 문제는 신디케이션을 삭제한 이후 더 커졌다는 주장이다.


신디케이션을 삭제한 후 네이버 봇이 사이트 내에 들어와도 콘텐츠를 읽지 못하고  더구나 신디케이션 삭제로 기존 웹문서들 조차 사라져 콘텐츠 알리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연동제한에 대한 문의가 오면 우선 “신디케이션 아이피가 귀사에서 차단되어 있다”고 안내하며 연동제한에 대한 탓을 독립 사이트로 떠넘겼다.

그러나 아이피가 차단되었다는 것을 어떤방법으로 확인 했는지에 대해 캐묻자 담당자는 “연동이 안되는 것이 차단이다”, “왜 연동이 안되는지는 서버에 문의해라” 등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아이피차단 근거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한번 이같은 일이 발생한 사이트는 원상회복이 힘들고 한순간에 망가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결국 네이버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만을 선별하기 위한 도구로 신디케이션을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더구나 본지의 확인결과 신디케이션은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있는 96개의 언론사를 제외한 타 언론사에서 발행하는 뉴스에 대하여는 웹문서 검열 시 이슈성 펌글을 지속 도배하는 경우로 규정하고 노출 제한 등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네이버 신디케이션과의 연동제한 문제를 겪은 사이트들은 “신디케이션과의 연동은 그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한다는 조건하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원문 : http://honestnews.co.kr/xe/309375


내가 겪고있는 상황과 싱크로율 99% 이상이다. 


1. 웹서버 로그에 xxx.xxx.xxx.29 (네이버 신디케이션 인증서버? 혹은 ping 서버) 에서 접속한 흔적이 남고있다.

2. 네이버에서는 신디케이션 장비에서 접속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29번서버: 신디케이션 장비)

3. 웹서버의 access_log 와 error_log 검색결과 access_log에는 해당시간에 로그가 남아있었다.


# cat access_log | grep 61.247.221.29
61.247.221.29 - - [14/Aug/2012:15:54:27 +0900] "GET /?module=syndication&act=getSyndicationList&id=tag:racingk.com,2012:site&type=channel HTTP/1.1" 200 - "-" "Mozilla/4.0 (compatible; MSIE 8.0; Windows NT 6.1; Trident/4.0; .NET CLR 2.0.50727; .NET CLR 3.5.30729; .NET CLR 3.0.30729; Media Center PC 6.0; InfoPath.2; .NET4.0C)"


4. 그렇다면, 네트워크, 또는 방화벽 단의 문제가 아닌 서버의 설정 문제로 압축해볼수 있다. 서버 자체의 방화벽이나 보안관련 문제는 아닌것이 일단은 웹서버 로그에 남았다는데 있어서, 웹서버까지의 접속은 된것으로 파악된다. 

5.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신디케이션 장비에서 떨어지는 로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어떤 에러코드인지, 

6. 하지만 네이버의 답변은,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호스팅업체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7. 위 질문만 세번째 이며, 그 질문의 주기는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 총 2번의 답변을 받아내는데 까지, 5주가 걸렸다. 답변의 퀄리티또한 형편없는 수준. 해결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서비스가 어려우면 서비스를 내리고, 더이상 서비를 받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된다. 되지도 않는 서비스를 위해서 수십시간 투자하는 유저는 무엇인가;

8.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입장이니, 그건 유저 몫이라는 것일까? 


위 기사의 내용과, 내가 겪고 있느것이 사실이라면, 굳이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는, xe의 syndication 모듈은 기본 모듈에 포함되지 않거나, 서비스가 중지 되는편이 맞지 않나 생각된다. 한번 신디케이션 신청된 사이트는 더이상 네이버의 봇이 찾아오지도 않는 문제가 있기때문에, 만약 해당 사이트가 비지니스 목적의 사이트라면 처자식의 밥줄까지도 끊을수 있는 정도의 심각한 손해까지도 줄수 있는 부분이다. 해서, 심지어는 도메인 변경까지 하는 유저분도 검색하다 볼 수 있었다.


네이버 신디케이션 API, 이 서비스는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

http://dev.naver.com/openapi/apis/function/syndication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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